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여자는 무슨복이 많아서...

rmduwk 조회수 : 6,384
작성일 : 2025-01-02 16:03:03

남편사랑듬뿍받고, 

평생 일도 안하고

자식들 다 영과고 가고 워낙 뛰어나니  입시 하나도 모르고 학교에서 다 알아서..

기숙사가서 애뜻해만 하고요

아픈데도 없고, 그저 인생을 감사하면서 저렇게 살수 있는걸까요...

내 가까운 곁의 인생이 너무 부러워서... 그냥 푸념 해봅니다.

IP : 61.254.xxx.8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2 4:0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얼마나 열심히 내조하고 애들 뒷바라지 하고 부지런히 살겠어요.
    진짜 바쁘게 열심히 살아야지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이네요.

  • 2.
    '25.1.2 4:04 PM (223.39.xxx.45)

    그냥 다 그사람 팔자고 운명

  • 3. .......
    '25.1.2 4:05 PM (61.78.xxx.218)

    그만한 대접 받을 사람인가보죠.

  • 4. ㅇㅇㅇ
    '25.1.2 4:06 PM (23.106.xxx.52)

    얼마나 열심히 내조하고 애들 뒷바라지 하고 부지런히 살겠어요.
    진짜 바쁘게 열심히 살아야지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이네요. 222

  • 5. 로또 1등
    '25.1.2 4:06 PM (211.186.xxx.7)

    로또 1등 당첨자죠..

  • 6. ...
    '25.1.2 4:07 PM (1.235.xxx.154)

    그런사람이 있던데
    또모르죠
    남모르는 아픔이 있는지
    세상 걱정없어 보이는 사람있어요
    형제자매들도 다 잘살고 잘지내고

  • 7.
    '25.1.2 4:09 PM (121.159.xxx.222)

    우리엄마인생이 그랬어요
    사장사모님
    부잣집 태어나서 누리고
    부잣집 시집가서 누리고
    딱히 내조에 공부에 애면글면
    그정도의 가치있는 삶 살지도않구
    걍 그래요
    저는 고생 바가지로하고 힘듭니다.
    투자많이받고 공부많이했다고 쉬지도 놀지도못하고
    아빠닮아 머리좋지만 안예뻐요
    인생이 불공평해요 원래
    그걸인정해야 마음이라도 덜힘들어요
    누릴자격돼서 누리는사람 많지않습니다
    미움받아 저주받아 힘들게사는것도아니구요
    누가 딱히 더 예쁨받고 축복받는것도아니예요
    그냥 랜덤입니다.
    그냥 살다죽을뿐이예요

  • 8. 그말이맞는거같아요
    '25.1.2 4:09 PM (61.254.xxx.88)

    바쁘게 열심히 산다고 얻어질수 있는거라고 생각하세요? 진짜로요?
    우리나라에 바쁘고 열심히 사는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ㅠㅠ
    시장통에 나가봐도, 대기업셔틀버스타는데 나가봐도 모두가 바쁘고 모두가 열심히 사는걸요
    저도 저희 남편도 그렇구요
    근데
    아..로또 1등당첨자라는 말이 와닿네요

  • 9. ...
    '25.1.2 4:12 PM (210.100.xxx.228)

    전생에 나라를 구한 분일 수도 있죠.

  • 10. 랜덤222
    '25.1.2 4:13 PM (210.100.xxx.74)

    그냥 살다 죽을 뿐이에요.

  • 11.
    '25.1.2 4:14 PM (121.159.xxx.222)

    일할수있는 좋은 지능과 건강 감사하죠
    근데 예쁘면 더 편하고 좋았을거예요
    저도 고급 미의식이있는 인간인데 예쁘고싶지않았을까요?
    노동계급으로 태어난거예요 저는.
    엄마는 누리는계급이고.
    쓸모없이도 애정을 갖고
    가난해도 나이므로 나여서 사랑해주는
    자연스럽고 원초적인 사랑을 원한다면
    전 불행한거압니다.
    자신이 행복하려면 주어진데감사해야합니다.
    누구를위해서가아니라요

  • 12. ....
    '25.1.2 4:14 PM (211.235.xxx.213)

    제 주위에도 있는데
    그녀는 그럴만하더라구요
    남편 도시락도 싸주고
    살림도 살뜰히 잘하고
    아이도 건강하게 잘 키우고
    친정이고 시댁이고 두루두루 잘하고

    그녀가 가정 꾸리는거 보면서
    속으로 그래. 당신은 인정. 했어요

  • 13. wjeh
    '25.1.2 4:15 PM (61.254.xxx.88)

    다음생을 위해 복을 지어야겠네요^^

  • 14.
    '25.1.2 4:18 PM (58.235.xxx.48)

    애들 이제 대학 갔음 아직 젊네요.
    인생 길어요. 저주가 아니라 뭔 일 있을 지 어찌아나요.
    그리고 인간은 어차피 나이 들수록 잃을게 많고
    결국 고독하게 죽는 존재에요.
    평생 너무 고통없이 살았다면 누구나 곆어야할 상실의 시간들이
    더 힘들고 괴롭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런 삶을 산 사람은 대부분 미성숙 할테니까요.
    그래서 전 너무 곱게 지내는 삶도 크게 부럽진 않더라구요.

  • 15. ..
    '25.1.2 4:20 PM (118.235.xxx.13)

    인생이 불공평해요 원래
    그걸인정해야 마음이라도 덜힘들어요
    누릴자격돼서 누리는사람 많지않습니다
    미움받아 저주받아 힘들게사는것도아니구요
    누가 딱히 더 예쁨받고 축복받는것도아니예요
    그냥 랜덤입니다.
    그냥 살다죽을뿐이예요22222

    오겜 챌린지
    일반인 리얼리티 편보고
    다시 한번 느낀것은
    성과라는것은
    자격보다 운이 더 크다.
    물론 개인의 노력도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고
    운칠기삼..이 있더군요.
    저도 주변 사람있어서
    제가 더 초라하게 느껴졌는데
    복이란게 있구나로 결론냈어요..

    참 저도 세상 속 시끄러운데
    나가선 웃고 다니고 좋은것만 보여주려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그나마 차라도 마시게 되서요.
    내 민낯은 나도 괴로운데
    타인은 더 하겠지 싶어서요

  • 16.
    '25.1.2 4:22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남편사랑 못받고,
    평생 일만하고
    자식들은 알아서 대학가긴했고
    두녀석 자취하는데 돈 억수로 들고

    다행히 아픈데는 없고,
    그래도그저 인생을 감사하며 삽니다

  • 17.
    '25.1.2 4:22 PM (121.159.xxx.222)

    위로의방식이시겠지만
    대개는 저희 엄마처럼 유한마담은
    별생각없이 자기몸편하고 돈안떨어지면
    외부요인상관없이 끝까지 즐겁게잘살다갑니다.
    성숙도는 10세전에 타고난게 변하지않습니다
    인간의깊이도 타고납니다
    고생바가지로한다고 성숙해지지도않습니다

  • 18.
    '25.1.2 4:24 PM (121.159.xxx.222)

    남이 복터졌다고 내복을 침해하는상황이 아니라면
    그시간에 SNS를 끄고
    내스쿼트더하고 잠을 더 자는게 낫습니다
    세상은 내가 죽으면 사라지는 허상입니다.

  • 19. 로즈
    '25.1.2 4:29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그여자가 누굴까 궁금하네요?
    힝 나만 몰라

  • 20. ㅎㅎ
    '25.1.2 4:36 PM (61.254.xxx.88)

    저는 절대 sns안해요
    실제로 가까이에 아는 사람이에요 ㅎㅎㅎㅎ
    성숙도는.. 그렇게 깊은것 같지는 않긴해요.
    복은 많지만,
    그렇게 잘난 큰아이 (특목에서도 1등급 유지) 가 집에서 조금 해이하거나 밤에 늦게까지 웹툰보고 그러면 막 힘들어서 저에게 이야기하는데..
    저희 아이들은 할말하않이라 전 뭐 말잘안하죠. ㅋㅋㅋㅋ
    암튼 넘 부러워서 하는 말이에요. 애들땜에 친해진 인연은 아니라서 애들얘기를 계속하는건 아닌데 특히 자식복이 흘러넘쳐서 그냥 가만히 있어도 티가 날수 밖에 없긴하더라고요 (주변에서 좋겠다고 많이 부러워하기도하고요 )

  • 21. 윗님
    '25.1.2 4:38 PM (58.236.xxx.72)

    글쓴이 지인이래요

  • 22.
    '25.1.2 4:49 PM (211.234.xxx.53)

    어머 저네요
    복 터진 여자

    근데 저 고민 많은데

  • 23.
    '25.1.2 5:05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대개 자식복이 흘러넘친다는것은
    자식입장에서는 부모복이 딱히 많진않다는겁니다.
    여자가 남편복이 흘러넘치는건
    남편입장도 생각해보면
    남자가 여자를 만나서 너무나 복터져죽겠다
    생각은 안되는게많습니다.
    저는 엄마가 제가 죽어도
    남보기에 자식이 아파서~~~ 죽어서 너무 슬픈 나~~~~를 연기할뿐
    자기 등따시고 배부르고 돈쓰는데 직접적 지장없으면
    다른이를위한
    진정한 비통이나 슬픔을 느낄 의식수준이 안되는걸
    너무잘알고있습니다.
    (난치병 5년끝에 얻은 결론입니다. )

    사이는좋습니다
    안되는걸로 닥달하면 제가나쁜사람이죠

    자식복이 넘치는여자는
    자식이 그녀를 존경하고
    내가 부모복이많다고 꼭 여기고있지않을수는있습니다.

  • 24. Gg
    '25.1.2 5:17 PM (61.254.xxx.88)

    ㅎㅎ 윗님 어떤 고민있으세요??

  • 25. ,,,,,
    '25.1.2 5:32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실제로 전생이 복많이 쌓았나보다 하는 사람들이 좀 있긴 하죠.
    근데 인생 모르는거 던데요. 끝까지 가봐야 알죠.
    사람인생이 아롱이다롱이 다 다르고 적당히 불공평하다 인정하면 차라리 맘편합니다.

  • 26. ,,,,,
    '25.1.2 5:34 PM (110.13.xxx.200)

    실제로 전생이 복많이 쌓았나보다 하는 사람들이 좀 있긴 하죠.
    근데 인생 모르는거 던데요. 끝까지 가봐야 알죠.
    사람인생이 아롱이다롱이 다 다르고 적당히 불공평하다 인정하면 차라리 맘편합니다.
    배울게 있고 뭔가 도움되는 사람아니라면 적당히 거리두는 것도 내 삶을 위해 좋아요.

  • 27.
    '25.1.2 6:02 PM (211.244.xxx.85)

    ㅎㅎ 윗님 어떤 고민있으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1. 고3 올라가는 큰애 영과고지만 대학 입시 잘 해서 원하는 과 붙길
    2. 나이드니 노후대비 건강관리 다들 하는 걱정해요

  • 28. ㅇㅇ
    '25.1.2 8:19 PM (58.29.xxx.20)

    애들 이제 대학 갔음 아직 젊네요.
    인생 길어요. 저주가 아니라 뭔 일 있을 지 어찌아나요.
    그리고 인간은 어차피 나이 들수록 잃을게 많고
    결국 고독하게 죽는 존재에요.
    평생 너무 고통없이 살았다면 누구나 곆어야할 상실의 시간들이
    더 힘들고 괴롭게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런 삶을 산 사람은 대부분 미성숙 할테니까요.
    그래서 전 너무 곱게 지내는 삶도 크게 부럽진 않더라구요.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918 김건희 마늘사이에 이상한거 껴오다 들킴 2 ㅇ.ㅇ 2025/06/20 3,878
1728917 당근 채팅 차단각 4 . . 2025/06/20 1,244
1728916 주진우 의원 탈탈 털리네요 8 o o 2025/06/20 5,053
1728915 사회복지사 2급 따려고 하는데 어디서 수업 들어야 할까요? 5 ... 2025/06/20 1,200
1728914 오늘 윤이 거니가 진짜로 아프다는 기사 냈죠 15 2025/06/20 4,655
1728913 72년생 대체 폐경은 언제 되나요 18 ... 2025/06/20 4,308
1728912 학부모가 제 신발과 옷을 너무 관찰해요 16 ... 2025/06/20 5,181
1728911 고양이 알레르기 3 // 2025/06/20 687
1728910 재테크 이야기에요 14 저도 2025/06/20 3,880
1728909 온돌리바 올리브오일 4 올리브오일 2025/06/20 885
1728908 오이지 100개 해놓고 제가 한 말~ 13 와우 2025/06/20 3,057
1728907 키159cm 사진상 체중 어느 정도 일까요? 9 .. 2025/06/20 2,411
1728906 남편감이 반찬 선물을 받아오는데 37 쿼카는귀여워.. 2025/06/20 5,270
1728905 생선회 맛보는 고양이 구경하세요 5 귀여워 2025/06/20 1,376
1728904 속보] 국정위, 해수부 업무보고도 중단…"보고자료 일방.. 6 어이없네 2025/06/20 3,021
1728903 한덕수전총리 개인카드0원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2 .. 2025/06/20 1,333
1728902 '이재명 비리특위 국민검증위원회'라는게 있었네요 4 ..... 2025/06/20 583
1728901 어렸을 때 기억 중 1 .. 2025/06/20 705
1728900 근데 마약과의 전쟁이요 7 ㄱㄴ 2025/06/20 1,007
1728899 다들 어떻게 결혼하셨어요? 15 ㅇㅇ 2025/06/20 3,409
1728898 사용하던 명품 (시계, 반지등) 팔수 있는 곳있나요 3 비오는 6월.. 2025/06/20 943
1728897 식대가 20만원인 결혼식 축의금 고민입니다. 32 ... 2025/06/20 4,491
1728896 평생 치료비를 지급하는 비갱신 보험이 있습니다 24 현직설계사 2025/06/20 2,829
1728895 주진우 지 무덤 지가 팠네요 ㅎㅎ 18 아포카토 2025/06/20 6,130
1728894 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회장 울산 SK AI데이터센터 출범식 참.. 9 AI 강국으.. 2025/06/20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