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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에 불안이 막 넘쳐 흐를때 그럴때 어떻게 하세요?

...... 조회수 : 2,879
작성일 : 2025-01-02 15:54:08

갑자기 불안이 막 생길때..

암수술 2년전에 한 남편 걱정..

10년 넘게 추적관찰만 하고 있는 내 몸 종양 걱정.

아이 공부, 건강 걱정.

안 좋은 경기에 자영업하는 남편 일도 걱정.

광고, 홍보 전단지 마구 돌리고 홍보해도

1도 반응없는 제가 하는 일 걱정....

아직 집도 없는데ㅠ 또 집 값 올라가나 ㅠ 걱정...

 

갑자기 불안이 막 밀려와요.ㅠ

 

나라꼴이 이 모양이라..

ㅁㅊ 놈이 지 살자고 계엄따위를 때리고ㅠ

빨리 진정되야 나라도 좀 진정될텐데

 

이렇게 불안감이 막 생기면 어떻하세요?

갑자기 막 혈압도 올라가는 거 같아요ㅠ

IP : 49.170.xxx.8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nfdksdml
    '25.1.2 3:54 PM (175.208.xxx.185)

    요즘 누구나 불안의 시대를 사는거 같아요
    산책 좀 꾸준히 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 2. ㅇㅇ
    '25.1.2 3:57 PM (110.13.xxx.195)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은 걱정하지 말자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요
    일이 생기면 그때 걱정하자

  • 3. dd
    '25.1.2 3:58 PM (61.254.xxx.88)

    자꾸 걱정하면 종양이 나빠진다고 생각해버리세요

  • 4. ....
    '25.1.2 3:59 PM (49.170.xxx.83)

    윗님..ㅠ 너무 무서워요ㅠ......

  • 5. 0011
    '25.1.2 4:01 PM (218.145.xxx.142)

    누워요. 누워서 눈 감고 가만히 있어요
    그냥 좀 진정될때까지 그 순간 모든걸 스톱해요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요
    그 불안은 사실 아무것도 현재가 아니고 현실이 아니에요
    그냥 내가 만든 망상이에요

    그리고 현재를 삽니다. 당장 오늘이 아니더라도 바로 한시간 뒤 내가 해야할 일
    내가 할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요
    그렇게 그냥 하루하루만 살아요 그럼 잊혀져있어요..

  • 6. 우황
    '25.1.2 4:05 PM (222.109.xxx.173)

    청심원 먹고 그래도 이만하니 다행이다 생각해요.더 최악도 있는데 지금에 감사하다

  • 7. 그와중에
    '25.1.2 4:05 PM (118.235.xxx.243)

    내가 할 수 있는 일 찾기요.

    일테면 남편과 나의 건강을 위해
    햄버거대신 먹을 오이를 썬다거나 양배추를 찐다거나
    아이 공부를 위해서 나부터 본이되게
    책을 10분 읽는다거나 영어단어를 외운다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건강과 정신을 위해 나가서 걷기라도 하는거죠.

    걱정할 시간에 행동을 한다

  • 8.
    '25.1.2 4:06 PM (58.235.xxx.48)

    심박수 올리는 운동을 하래요.
    단순한 걷기나 너무 숨찬거 말고
    천천히 뛰기나 경보 하듯 빨리 걷기 같은 운동
    심장이 단련되야 매사에 덜 떨리고 불안이 적어 진답니다.
    저도 불안이 많고 심장이 잘 벌렁거려서 운동 시작했어요.
    마그네슘이나 테아닌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 9.
    '25.1.2 4:07 PM (121.168.xxx.239)

    윗님이 알려주신 하루만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다른 방법으로 마그네슘과 비타민D 드셔 보세요.

  • 10. 절운동
    '25.1.2 4:07 PM (116.39.xxx.97)

    밤 자려고 누워서나 낮에 틈틈이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불안이 압도할때가 있었는데
    절운동하고 많이 좋아졌어요
    하루가 평온해요

  • 11. 그냥
    '25.1.2 4:08 PM (210.100.xxx.74)

    걸어요.
    사소한 목적이 있으면 훨씬 수월하기때문에 필요한 작은 것들을 구하러 나갑니다 될수 있는한 멀리 갑니다.

  • 12. ㅡㅡ
    '25.1.2 4:08 PM (211.230.xxx.14)

    저는 정신과에서 불안약 타서 그럴때만(1주에 1회 미만) 먹어요
    걱정이 많은 성격이예요

  • 13. ......
    '25.1.2 4:14 PM (211.225.xxx.144)

    혼잣말로 내가 마음이 불안하네
    이 불안한 마음은 지나가는 감정이야
    ㅇㅇ아 시간이 흐르면 지나가는 감정이야
    내가 안좋은 생각을 반추하면서 생각에 끌려가고
    있구나 ㅇㅇ아 생각에 끌려가면 그 끝은 우울과 자살
    생각으로 지옥에 들어가는것 알고 있잖아
    선택해..지옥으로 갈래.. 상황이 안좋고 힘들어도
    웃으면서 살래..내가 잘살아야 내 자식도 잘 살지
    모든건 유전이라 하잖아.. 걷기 운동 나가자..
    노래를 부르면서 동네를 1시간 걷기를 합니다
    어떤 날은 머리 속으로는 일어나자 하면서도 침대에
    누워 일어나지 못하고 몇시간을 우울해 하다가
    저녁이 되어서 일어나 저녁 산책을 합니다
    저는 1시간 이상 산책을 해야 불안감이 가라 앉아요
    그 다음날 또 불안감이 옵니다
    그런데 나를 다독이면 어느 날부터 불안감으로
    미치겠고 어찌 할봐를 모르겠다는 점수가 10이면
    지금은 5~6정도 좋아졌어요

  • 14. 저도
    '25.1.2 4:23 PM (1.233.xxx.184)

    불안감으로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어요. 원래도 걱정이 많은편이고 불안감도 있었는데 최근에 더 심해졌네요ㅜㅜ 재미있는 유튜브보고 걷기운동 하곤하는데....

  • 15. 저는
    '25.1.2 5:50 PM (115.137.xxx.164)

    신경안정제 처방받았어요
    두알인데 인데놀과 하나는 모르겠어요
    힘들때만 먹어요

  • 16. 생각멈춤
    '25.1.2 6:02 PM (175.116.xxx.63)

    불안한 생각이 들때마다 생각을 멈추고 깊은 호흡을 하며 머리를 비웁니다

  • 17.
    '25.1.2 7:27 PM (61.74.xxx.215)

    이론적으로는 운동에 집중해서 하라고 하더군요
    잠깐이라도 다른 데 집중하라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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