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에 불안이 막 넘쳐 흐를때 그럴때 어떻게 하세요?

...... 조회수 : 2,887
작성일 : 2025-01-02 15:54:08

갑자기 불안이 막 생길때..

암수술 2년전에 한 남편 걱정..

10년 넘게 추적관찰만 하고 있는 내 몸 종양 걱정.

아이 공부, 건강 걱정.

안 좋은 경기에 자영업하는 남편 일도 걱정.

광고, 홍보 전단지 마구 돌리고 홍보해도

1도 반응없는 제가 하는 일 걱정....

아직 집도 없는데ㅠ 또 집 값 올라가나 ㅠ 걱정...

 

갑자기 불안이 막 밀려와요.ㅠ

 

나라꼴이 이 모양이라..

ㅁㅊ 놈이 지 살자고 계엄따위를 때리고ㅠ

빨리 진정되야 나라도 좀 진정될텐데

 

이렇게 불안감이 막 생기면 어떻하세요?

갑자기 막 혈압도 올라가는 거 같아요ㅠ

IP : 49.170.xxx.8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qnfdksdml
    '25.1.2 3:54 PM (175.208.xxx.185)

    요즘 누구나 불안의 시대를 사는거 같아요
    산책 좀 꾸준히 하면 마음이 편해집니다.

  • 2. ㅇㅇ
    '25.1.2 3:57 PM (110.13.xxx.195)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은 걱정하지 말자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요
    일이 생기면 그때 걱정하자

  • 3. dd
    '25.1.2 3:58 PM (61.254.xxx.88)

    자꾸 걱정하면 종양이 나빠진다고 생각해버리세요

  • 4. ....
    '25.1.2 3:59 PM (49.170.xxx.83)

    윗님..ㅠ 너무 무서워요ㅠ......

  • 5. 0011
    '25.1.2 4:01 PM (218.145.xxx.142)

    누워요. 누워서 눈 감고 가만히 있어요
    그냥 좀 진정될때까지 그 순간 모든걸 스톱해요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요
    그 불안은 사실 아무것도 현재가 아니고 현실이 아니에요
    그냥 내가 만든 망상이에요

    그리고 현재를 삽니다. 당장 오늘이 아니더라도 바로 한시간 뒤 내가 해야할 일
    내가 할일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요
    그렇게 그냥 하루하루만 살아요 그럼 잊혀져있어요..

  • 6. 우황
    '25.1.2 4:05 PM (222.109.xxx.173)

    청심원 먹고 그래도 이만하니 다행이다 생각해요.더 최악도 있는데 지금에 감사하다

  • 7. 그와중에
    '25.1.2 4:05 PM (118.235.xxx.243)

    내가 할 수 있는 일 찾기요.

    일테면 남편과 나의 건강을 위해
    햄버거대신 먹을 오이를 썬다거나 양배추를 찐다거나
    아이 공부를 위해서 나부터 본이되게
    책을 10분 읽는다거나 영어단어를 외운다거나

    이도저도 아니면
    건강과 정신을 위해 나가서 걷기라도 하는거죠.

    걱정할 시간에 행동을 한다

  • 8.
    '25.1.2 4:06 PM (58.235.xxx.48)

    심박수 올리는 운동을 하래요.
    단순한 걷기나 너무 숨찬거 말고
    천천히 뛰기나 경보 하듯 빨리 걷기 같은 운동
    심장이 단련되야 매사에 덜 떨리고 불안이 적어 진답니다.
    저도 불안이 많고 심장이 잘 벌렁거려서 운동 시작했어요.
    마그네슘이나 테아닌도 도움이 되더라구요.

  • 9.
    '25.1.2 4:07 PM (121.168.xxx.239)

    윗님이 알려주신 하루만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네요.
    다른 방법으로 마그네슘과 비타민D 드셔 보세요.

  • 10. 절운동
    '25.1.2 4:07 PM (116.39.xxx.97)

    밤 자려고 누워서나 낮에 틈틈이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불안이 압도할때가 있었는데
    절운동하고 많이 좋아졌어요
    하루가 평온해요

  • 11. 그냥
    '25.1.2 4:08 PM (210.100.xxx.74)

    걸어요.
    사소한 목적이 있으면 훨씬 수월하기때문에 필요한 작은 것들을 구하러 나갑니다 될수 있는한 멀리 갑니다.

  • 12. ㅡㅡ
    '25.1.2 4:08 PM (211.230.xxx.14)

    저는 정신과에서 불안약 타서 그럴때만(1주에 1회 미만) 먹어요
    걱정이 많은 성격이예요

  • 13. ......
    '25.1.2 4:14 PM (211.225.xxx.144)

    혼잣말로 내가 마음이 불안하네
    이 불안한 마음은 지나가는 감정이야
    ㅇㅇ아 시간이 흐르면 지나가는 감정이야
    내가 안좋은 생각을 반추하면서 생각에 끌려가고
    있구나 ㅇㅇ아 생각에 끌려가면 그 끝은 우울과 자살
    생각으로 지옥에 들어가는것 알고 있잖아
    선택해..지옥으로 갈래.. 상황이 안좋고 힘들어도
    웃으면서 살래..내가 잘살아야 내 자식도 잘 살지
    모든건 유전이라 하잖아.. 걷기 운동 나가자..
    노래를 부르면서 동네를 1시간 걷기를 합니다
    어떤 날은 머리 속으로는 일어나자 하면서도 침대에
    누워 일어나지 못하고 몇시간을 우울해 하다가
    저녁이 되어서 일어나 저녁 산책을 합니다
    저는 1시간 이상 산책을 해야 불안감이 가라 앉아요
    그 다음날 또 불안감이 옵니다
    그런데 나를 다독이면 어느 날부터 불안감으로
    미치겠고 어찌 할봐를 모르겠다는 점수가 10이면
    지금은 5~6정도 좋아졌어요

  • 14. 저도
    '25.1.2 4:23 PM (1.233.xxx.184)

    불안감으로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어요. 원래도 걱정이 많은편이고 불안감도 있었는데 최근에 더 심해졌네요ㅜㅜ 재미있는 유튜브보고 걷기운동 하곤하는데....

  • 15. 저는
    '25.1.2 5:50 PM (115.137.xxx.164)

    신경안정제 처방받았어요
    두알인데 인데놀과 하나는 모르겠어요
    힘들때만 먹어요

  • 16. 생각멈춤
    '25.1.2 6:02 PM (175.116.xxx.63)

    불안한 생각이 들때마다 생각을 멈추고 깊은 호흡을 하며 머리를 비웁니다

  • 17.
    '25.1.2 7:27 PM (61.74.xxx.215)

    이론적으로는 운동에 집중해서 하라고 하더군요
    잠깐이라도 다른 데 집중하라는 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624 우울증환자가 샤넬,디올,1억목걸이 뇌물에 명품쇼핑을 다녀요? 16 웃기고있네 2025/06/17 3,041
1727623 대구에서 민주당 정권에 이것저것 마구마구 요구 해대는게 5 ㅇㅇ 2025/06/17 1,132
1727622 공단 수영장, 샤워기 30분 물 틀어놓는 사람이 있는데 11 매너 2025/06/17 2,452
1727621 먼거리의 결혼식 하객꾸밈 4 시나몬캔디 2025/06/17 1,584
1727620 법원, 문재인 뇌물혐의 사건 재판 이송신청 불허…중앙지법서 재판.. 13 000 2025/06/17 2,072
1727619 남편한테 밥안해주는것도 이혼소송하면 불리한가요? 42 2025/06/17 3,927
1727618 뭔가 아주 심각하게 돌아가네요 42 o o 2025/06/17 30,732
1727617 냉부해 샘킴은 이제 안나오나요 7 .. 2025/06/17 1,802
1727616 국힘당이나 민주당이나 이제 국모라는 단어는 사라져야 하지 않나요.. 7 2025/06/17 461
1727615 저가 선글라스 2 ... 2025/06/17 925
1727614 7년, 5년된 벽걸이 에어컨 이사하면서 가져가는게 나을까요 6 ㅡㅡㅡ 2025/06/17 1,346
1727613 영부인 한복입으신거 색상이며 어쩜 너무 예쁘네요 126 솔솔 2025/06/17 16,522
1727612 급질문입니다 ) 지금 미국 유학생 입학 취소 시키고 있나요? 6 .. 2025/06/17 2,152
1727611 28년부터 바뀌는 입시가 애들을 더 피 말리는 듯 싶어요 9 2025/06/17 1,799
1727610 가루분쇄기엔 액체 넣으면 안 될까요. 4 .. 2025/06/17 470
1727609 가까운 사람한테 부탁 못하시는분 6 .. 2025/06/17 1,127
1727608 쿠팡에서파는빵 3 .. 2025/06/17 1,654
1727607 아버지 칠순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요 12 2025/06/17 2,059
1727606 6살 여아 장난감 추천 부탁드려요. 8 장난감 2025/06/17 258
1727605 타겟은 저학력자들인가요? 15 ㅇㅇ 2025/06/17 2,004
1727604 근력운동과 두명의 정닥터 4 정닥터 2025/06/17 1,223
1727603 어디가나 꼭 있는 여왕벌 5 왜그럴까 2025/06/17 2,020
1727602 애 유치원 운동회 엄마들 달리기 있대서 밤마다 연습하고 있어요 .. 10 ㅇㅇ 2025/06/17 2,290
1727601 주방을 깨끗하게 여러분의 노하우 알려주세요 20 .. 2025/06/17 4,174
1727600 학교 조퇴 증빙서류 문의합니다 4 .. 2025/06/17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