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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부 빨갛다고 말좀 안했으면

..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25-01-02 10:59:06

만성두드러기 환자인데 저도 알수없는 상황에서 피부 여기저기가 빨개지는데

그걸 꼭 지나가는 사람, 직장 동료, 지인이 지적을 하네요. 일일히 만성두드러기라 일상적으로 이렇다고 설명하기도 귀찮은데

왜 남의 외모갖고 왈가왈부 무례한거 모르나요?

지인이 그러면 이해라도 하는데 아예 모르는 사람이 그러니까 진짜 짜증나네요

 

다리가 불구인 사람한테 지나가다가

" 님 다리가 불구에요!! 못걷네요!"

이러는 거랑 똑같은 상황인데요..

IP : 118.235.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1.2 11:00 AM (123.212.xxx.149)

    저도 그런 말 하는거 진짜 싫어요. 설마 본인이 그걸 모를까요ㅠㅠ
    왜 말하는건지.. 진짜 싫음

  • 2. 그냥
    '25.1.2 11:01 AM (1.227.xxx.55)

    두드러기 때문에 그래요~ 무한반복하고 신경 끄시는 게 나을 거예요.
    아니면 완전 화내고 정색하면 다음부턴 조심할텐데 성질 드럽다고 흉봐요. ㅠ

  • 3. 이상하게
    '25.1.2 11:03 AM (180.228.xxx.184)

    한국인 dna에는 전체주의 의식이 깔려있나봐요 북한이 아직까지 존재하는게 이해가 될 정도임.
    좀만 달라도 그걸 입밖으로 내야 맘이 편한가봐요.
    물론 저도 한국인이니까 저사람은 왜저러나 그러고 살았겠죠.
    저도 지병이 있어서 햇빛 보면 안되고 피부트러블도 많고 하고 다니는 것도 햇빛 가리느라 얼굴이고 어디도 다 싸매고 다니는데 많은 사람들이 왜 그러고 다니냐고 물어봐서 피곤해요 ㅠ ㅠ

  • 4.
    '25.1.2 11:07 AM (49.174.xxx.188)

    무례한거죠
    3초 정적하고 알고 있어요 불쾌감 표시해도 됩니다

  • 5. 한사람이
    '25.1.2 11:11 AM (175.126.xxx.246)

    여러번말하는건 문제지만
    나는 한번 말한거니 무례하다까진 생각 못했을수도요.
    걱정되서 그런걸테니 넘 스트레스받지마시고~

  • 6. happ
    '25.1.2 11:16 AM (39.7.xxx.206)

    딴에는 모를까봐 알려준거지
    이럼서 사과도 안함

  • 7. 보자마자
    '25.1.2 11:41 AM (106.101.xxx.92)

    외모얘기하는거 제일싫어요
    웃긴게 꼭 몬생긴애들이 먼저 한다는거
    본인은 상상속에 사는건지
    아는언니 보토크에 시술에 난리인데
    옆턱쪽에 살쳐져서 말하고 싶은데
    맨날 남의얼굴만 관찰하고 있음

  • 8. ㅇㅇ
    '25.1.2 11:44 AM (51.158.xxx.253)

    외모 거론, 자꾸 쳐다보는 거 무례한 거다 처럼
    '안색이 안좋다( 피부 등..)'도 무례하다는 거
    커뮤에서 주기적으로 돌아서 뇌에 각인이 되어야 안할듯....
    그러고보면 서양에선 안색 얘기도 안한다 이런 얘긴 수십년전에 들었는데..
    어쩜 그렇게 앞서나갔는지 대단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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