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영어학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조언좀.. 조회수 : 538
작성일 : 2025-01-02 10:50:15

초3 올라가는 아이인데요.

7세부터 에이프* 2년정도 다니다 끊고 집에서 저랑 문법, 리딩, 단어암기 정도 하고 있어요.

레벨은 자꾸 올라가는데 .. 느린 아이라 단어 암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반짝 해서 단어 시험은 잘 봐도 그 다음엔 반복이 안되니 다 잊어버리고..

엄마 마음은.. 단어 그까짓것 빨리 외우고 독서 등 다른 것도 좀 했으면 하는데..  독서 시간 확보도 안되고..  제가 요령이 없는 엄마라 그런지.. 아무튼 그렇더라고요..

 

학원을 끊고 집에서 아이 속도에 맞춰 진도 나가니 느긋한 맘은 있는데

동네 영어학원에서 하는 커리큘럼들 보니 마음이 흔들립니다..

한곳은 영도 (리x앤x) -> 구문분석하면서 독서.. 

또 다른 한곳은 미국교과서로 4대영역 다 커버..

또다른 한 곳은 리딩서 한권에+라이팅 위주 수업

둘다 매일 또는 4일 가는 곳이고요..

 

학원에서 배우면 집에와서 복습하는 시간도 필요할 거고.. 어차피 제 손 거쳐야 하는건 마찬가지인데..

집에서 그냥 하던데로 리딩, 그래머, 어휘암기, 라이팅(라이팅은 그냥 전 학원에서 했던 대로,, 동일 교재로 집에서 숙제하듯 하고있어요) + 화상영어.. 그냥 이렇게 쭉 끌고 가도 괜찮을런지..

아니면 학원을 보내는 게 나을까요..

물론 엄마랑 아이 역량에 따라 케바케겠지만..

매일 꾸준히 학원 다니는 아이들을 보니 조바심이 납니다..

학원을 보내는것이 좀 주저되는 이유는.. 학원만 다녀온다고 아이가 다 아는게 아니라 집에서 어차피 저랑 암기하는 시간을 가져야하는데... 이거 하다보면 다른 것들 할 시간이 촉박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 구미에 맞는 것들 먼저 우선적으로 하고있는데.. 이게 잘하는 짓인지..

 

그리고 엄마표로 영어 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리딩과 리스닝만 쭉 하시는건지..

문법과 문제집 풀이도 같이 하시는건지.. 그렇다면 시간관리는 어떻게 하시는건지도 궁금해요..

수학, 국어 문제지도 풀어야 하니.. 독서 시간도 저는 부족한데..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욕심을 내고 있는 건지.. 갈피를 못잡고있네요.

 

 

IP : 14.5.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3이면
    '25.1.2 10:57 AM (211.186.xxx.7)

    주2일정도 하는 영어학원을 찾아보시고 집에서 숙제를 충실히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2. 현직과외샘
    '25.1.2 11:35 AM (223.39.xxx.97)

    집에서 공부해도 잘 만하면 좋아요. 대신 공부량이나 원서노출 이 적지 않아야 해요. 지금 어느정도 레벨인지? 간단하게 라도 영작이 가능한지? 가끔 대형 학원 레테 보고 점검하시고 어머니가 확실하게 지도 가능하신지도 중요해요.

    가끔 과외상담 테스트해보면
    어머니가 생각하고 있는 레벨과 아이 실력차이가 갭이 너무 커서 놀랄때가 있어요. 집에서 헸다는데 뭘 했는지.. 기본 단어도 못 쓰는데 문법을 했음 좋겠다고 하실 때도 있구요.
    물론 객관적 실력 파악 하고 알맞게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소형이나 괜찮은 영어 공부방도 좋을 것 같아요.
    어딜 다녀도 엄마가 애 실력은 파악하고 계셔야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113 애키우고 사는동안 친구 한명도 안만나고 사는분들 많으세요? 24 휴유유 2025/01/06 3,735
1670112 멀어졌지만 정보물을때만 집요하게 연락하는 지인 19 ... 2025/01/06 3,073
1670111 세상은 참 재밌어요;; 6 2025/01/06 1,853
1670110 저들에게도 피해보상 제대로 받아냅시다 2 우리도 2025/01/06 484
1670109 가습기 틀면 실내 미세먼지수치가 올라가요 11 ㄱㄴㄷ 2025/01/06 1,754
1670108 공수처 "어느단계 되면 검찰에 수사 재이첩 고려…역할 .. 19 ... 2025/01/06 2,810
1670107 부정선거 주장은 극우만? 27 더플랜 2025/01/06 1,052
1670106 사상초유 국가기관의 무력충돌이 일어날수 있겠네요 18 ㅇㅇ 2025/01/06 2,863
1670105 오늘 갈비찜 할건데요 5 111 2025/01/06 1,265
1670104 공수처,윤 체포영장 경찰에 넘겨 7 이제와서 2025/01/06 1,516
1670103 천하람 "尹 관저 간 국힘 의원들부터 체포해야…공무집행.. 12 박제 2025/01/06 2,817
1670102 유시민 작가 민들레 칼럼 7 ㅇㅇ 2025/01/06 2,467
1670101 이지은 전 총경 정리 14 하늘에 2025/01/06 3,506
1670100 이테일유에스 아시는 분? 영양제 2025/01/06 436
1670099 기간제 교사는 한 학교에 오래있나요? 15 나이 2025/01/06 2,396
1670098 지맘에 안들면 모조리 다 불법이라니...자기가 곧 법이라는 건가.. 15 진짜 싸패 2025/01/06 1,962
1670097 경찰이 무서운가보네요 10 ..... 2025/01/06 4,209
1670096 노무현 대통령의 하루 13 이뻐 2025/01/06 2,160
1670095 경찰에 체포 이임하면 1 윤석열측 전.. 2025/01/06 844
1670094 윤수괴탄핵) 47평 모델하우스 구경갔어요 9 ... 2025/01/06 2,276
1670093 튀르키예 여행중인데 한국인 환대 엄청나요 22 ㅇㅇ 2025/01/06 4,232
1670092 오늘 체포하면 되지 왜 연장신청을 하나요? 13 ... 2025/01/06 2,587
1670091 절친의 장례식에 매일 간다면요 8 llll 2025/01/06 2,232
1670090 임기때도 그 지지율 반도 안나왔는데 계엄을 했는데 40%가 나온.. 23 ㅇㅇ 2025/01/06 2,472
1670089 언론의 역할 3 난장판 2025/01/06 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