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영어학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조언좀.. 조회수 : 842
작성일 : 2025-01-02 10:50:15

초3 올라가는 아이인데요.

7세부터 에이프* 2년정도 다니다 끊고 집에서 저랑 문법, 리딩, 단어암기 정도 하고 있어요.

레벨은 자꾸 올라가는데 .. 느린 아이라 단어 암기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반짝 해서 단어 시험은 잘 봐도 그 다음엔 반복이 안되니 다 잊어버리고..

엄마 마음은.. 단어 그까짓것 빨리 외우고 독서 등 다른 것도 좀 했으면 하는데..  독서 시간 확보도 안되고..  제가 요령이 없는 엄마라 그런지.. 아무튼 그렇더라고요..

 

학원을 끊고 집에서 아이 속도에 맞춰 진도 나가니 느긋한 맘은 있는데

동네 영어학원에서 하는 커리큘럼들 보니 마음이 흔들립니다..

한곳은 영도 (리x앤x) -> 구문분석하면서 독서.. 

또 다른 한곳은 미국교과서로 4대영역 다 커버..

또다른 한 곳은 리딩서 한권에+라이팅 위주 수업

둘다 매일 또는 4일 가는 곳이고요..

 

학원에서 배우면 집에와서 복습하는 시간도 필요할 거고.. 어차피 제 손 거쳐야 하는건 마찬가지인데..

집에서 그냥 하던데로 리딩, 그래머, 어휘암기, 라이팅(라이팅은 그냥 전 학원에서 했던 대로,, 동일 교재로 집에서 숙제하듯 하고있어요) + 화상영어.. 그냥 이렇게 쭉 끌고 가도 괜찮을런지..

아니면 학원을 보내는 게 나을까요..

물론 엄마랑 아이 역량에 따라 케바케겠지만..

매일 꾸준히 학원 다니는 아이들을 보니 조바심이 납니다..

학원을 보내는것이 좀 주저되는 이유는.. 학원만 다녀온다고 아이가 다 아는게 아니라 집에서 어차피 저랑 암기하는 시간을 가져야하는데... 이거 하다보면 다른 것들 할 시간이 촉박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제 구미에 맞는 것들 먼저 우선적으로 하고있는데.. 이게 잘하는 짓인지..

 

그리고 엄마표로 영어 하시는 분들은..

집에서 리딩과 리스닝만 쭉 하시는건지..

문법과 문제집 풀이도 같이 하시는건지.. 그렇다면 시간관리는 어떻게 하시는건지도 궁금해요..

수학, 국어 문제지도 풀어야 하니.. 독서 시간도 저는 부족한데.. 한꺼번에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욕심을 내고 있는 건지.. 갈피를 못잡고있네요.

 

 

IP : 14.5.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3이면
    '25.1.2 10:57 AM (211.186.xxx.7)

    주2일정도 하는 영어학원을 찾아보시고 집에서 숙제를 충실히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2. 현직과외샘
    '25.1.2 11:35 AM (223.39.xxx.97)

    집에서 공부해도 잘 만하면 좋아요. 대신 공부량이나 원서노출 이 적지 않아야 해요. 지금 어느정도 레벨인지? 간단하게 라도 영작이 가능한지? 가끔 대형 학원 레테 보고 점검하시고 어머니가 확실하게 지도 가능하신지도 중요해요.

    가끔 과외상담 테스트해보면
    어머니가 생각하고 있는 레벨과 아이 실력차이가 갭이 너무 커서 놀랄때가 있어요. 집에서 헸다는데 뭘 했는지.. 기본 단어도 못 쓰는데 문법을 했음 좋겠다고 하실 때도 있구요.
    물론 객관적 실력 파악 하고 알맞게 꾸준히 공부해야 합니다.

    소형이나 괜찮은 영어 공부방도 좋을 것 같아요.
    어딜 다녀도 엄마가 애 실력은 파악하고 계셔야 하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674 네이버멤버십) 잔슨빌 유통기한임박할인 7 ㅇㅇ 2025/06/17 1,233
1727673 50대이상 읽고 체크하는거 9 .... 2025/06/17 2,481
1727672 치아로 1500년전 삼국시대 왕릉 주인 추정 신기 2025/06/17 606
1727671 민형배의원님 참 괜찮으시네요 4 oo 2025/06/17 1,082
1727670 커피의 효능 3 커피 2025/06/17 1,772
1727669 박선원 의원님 화나셨네요. 9 ... 2025/06/17 3,395
1727668 나이 50에 주5일 월 200 이상 받을만한곳 있을까요 27 00 2025/06/17 5,737
1727667 초딩들의 노래 6 닝닝닝 2025/06/17 768
1727666 울 영부인 조금 긴장하신듯 귀여워요ㅋ 37 G7 사진 2025/06/17 6,752
1727665 듀가나디 라고 아세요? 5 123 2025/06/17 1,091
1727664 부동산 예전처럼 기대하지 마세요 16 주의할 점 2025/06/17 3,653
1727663 물속에서 하는동작은 무리가 없나요? 1 질문 2025/06/17 434
1727662 이마트 과일 왜 이래요? 14 ㅇㅇ 2025/06/17 4,455
1727661 82는 이제 조언글 구하면 안 되는 싸이트가 되었네요 34 2025/06/17 2,283
1727660 SPC삼립, 29일만에 압수수색…본사 포함 12곳 대상 9 드디어 2025/06/17 1,358
1727659 다이소만 가면 세상에 없는 살림꾼이 되어버림 23 ㅎㅎㅎ 2025/06/17 4,752
1727658 토종닭 어디서 사시나요? 4 닭닭 2025/06/17 659
1727657 왜 미용사들은 본인 맘대로 머리를 해 줄까요? 7 미용실 2025/06/17 2,167
1727656 윤석열 3차소환 불응.., 죄 성립 안돼 20 ... 2025/06/17 2,497
1727655 이재명 대통령, 여야 원내대표 오찬 초청 속보 2025/06/17 1,002
1727654 문재인 전 대통령 측 "국민참여재판 진행 희망".. 7 ㅇㅇ 2025/06/17 2,100
1727653 리박스쿨 협력 '대한조교' 참여교사 ,'강간미수 혐의'로 직위해.. 3 그냥 2025/06/17 1,187
1727652 MBC가 전직대통령을 보도하는 방법 21 ㅇㅇㅇ 2025/06/17 5,667
1727651 돈 없어서 편한 점 9 N kbh 2025/06/17 5,054
1727650 백종원.. 저렇게 하는게 답이 아닐텐데 17 ... 2025/06/17 6,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