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발성 난청(저주파성 난청) 진단받았어요

체포해라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25-01-02 00:05:36

올해 60이고 작년 12초에 저주파성 난청 진단받고( 귀가 먹먹하고 이명이 있어요)

스테로이드 처방받고 수액맞고 바로 낫길래 

병원에서 주는약 6일치 먹고 안먹었는데 바로

재발돼서 다시 스테로이드 약먹고 수액맞고

좋아지다가 다시 재발 되서 지금은 고막주사

2회 맞고 낼 3회차 맞으러 가는데 5회까지

맞아야 한대요 근데 고막주사 맞으면 고막에

물이 차는 것처럼 먹먹하고 제 목소리가 울려서 불편해요ㅜㅜ  두시간정도 지나면 조금씩 좋아지는데  아침에 일어났을때도 귀가 불편하고  생활의 활력을 잃었네요 재발이 잘 된다고

하던데 혹시 고막주사 맞고  완치  되신분 계실까요?  자꾸 재발하니 삶의질이 떨어져요

IP : 220.82.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음
    '25.1.2 12:20 AM (1.238.xxx.218) - 삭제된댓글

    전데 저렇게 재발을 바로하진 않았어요 ㅠ
    첫번째 완치 - 스테로이드 경구약
    두번째 완치 - 6개월 후, 스테로이드 경구약
    제번째 완치 - 5년 후, 고막주사 3~4번(경구약 먹고 안나아서)
    네번째 완치 - 6개월 후, 스테로이드 경구약

    지금 네번째 완치로부터 2년지났어요

  • 2. 바로
    '25.1.2 7:19 AM (1.231.xxx.121)

    지난주에 인척이 돌발성난청으로 한쪽 귀가 안들렸어요.
    4일이나 지나서 병원을 가서 병원서 어렵다했는데
    병원처방과 구충제 알벤다졸을 먹고 며칠만에 돌아왔어요.
    너무 순한 약이니 밑져야 본전이다 생각하고 한번 시도해보셔요.

  • 3. 바로
    '25.1.2 7:19 AM (1.231.xxx.121)

    돌발성 난청과 기생충 감염의 연관성은 여러 연구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주요 원인 기생충과 그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톡소플라즈마(Toxoplasma gondii)

    **병리학적 특징**
    - 내이의 주요 구조물(내이도, 나선인대, 혈관조, 구형낭반)에서 기생충이 발견됨
    - 잠복 낭포형에서 활성 타키조이트형으로 전환되며 염증반응을 유발
    - 선천성 톡소플라즈마증은 감각신경성 난청의 주요 원인임

    **임상적 중요성**
    - 치료받지 않은 환자의 최대 28%에서 청력 손실 발생
    - 2.5개월 이전에 항기생충 치료를 시작하면 청력 손실 예방 가능
    - 1년간의 항기생충 치료로 청력 보존 가능

    ## 말라리아

    **발병 기전**
    - 말라리아 기생충이 제8번 뇌신경이나 대뇌 연결부위의 혈류 공급에 영향
    - 양측성 감각신경성 난청이 발생할 수 있음

    **치료 및 예후**
    - 항말라리아 약물과 저용량 스테로이드 병용 치료
    - 48시간 내 청력 회복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됨

    ## Rhabditis 선충

    **특징적 소견**
    - 외이도 감염을 통한 급성 전도성 난청 유발
    - 화농성 이루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음
    - 적절한 항기생충 치료로 회복 가능

    ## 진단과 치료 원칙

    - 돌발성 난청 발생 시 기생충 감염 여부 확인 필요
    - 원인 기생충 확인 즉시 적절한 항기생충 치료 시작
    - 조기 진단과 치료가 청력 회복의 핵심 요소


    Citations:
    [1] https://www.frontiersin.org/journals/microbiology/articles/10.3389/fmicb.2023....
    [2]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0890099/
    [3] https://pubmed.ncbi.nlm.nih.gov/21262104/
    [4] https://pubmed.ncbi.nlm.nih.gov/9063838/
    [5]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2535656/
    [6] https://yvdwaudiology.co.za/blog/malaria-your-hearing/
    [7] https://www.scielo.br/j/rcefac/a/ZJb4Z57H9HPF9wsCM4KJVxg/?lang=en
    [8] https://pubmed.ncbi.nlm.nih.gov/27578030/
    [9]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abs/10.1111/j.1749-4486.2008.01687.x
    [10] https://www.tinnitusjournal.com/articles/prevalence-of-hearing-loss-in-newborn...

  • 4. 감사합니다.
    '25.1.6 6:18 PM (87.178.xxx.32)

    정말 큰 도움이 되는 원글과 댓글들입니다.
    돌발성난청이 기생충과 연관이 있다는 걸 이 글 보고 알았습니다.
    원글님도 댓글님들도 제발 지우지 말아서, 저처럼 몰랐던 다른 분도 보고 도움 받을 수 있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260 지금의 검찰 개혁안, 범죄에 대응할 수 없는 국가로 만들 것 19 지금 2025/06/22 1,670
1729259 주식으로 번돈이 2000넘으면 세금 많나요? 12 .. 2025/06/22 5,642
1729258 주진우를 국방부장관으로 추천합시다. 10 추천 2025/06/22 2,875
1729257 인간적으로 역사공부들좀 하세요 ㅋㅋㅋㅋㅋ 7 2025/06/22 2,859
1729256 아들이 야구너무좋아해요. 서울 야구카페같은곳 있을까요? 7 Mㅇㅇㅇ 2025/06/22 937
1729255 이스라엘은 이란을 왜 공격한건가요? 9 2025/06/22 4,236
1729254 이렇게 끓이면 맛있을까요? 12 ㅇㅇ 2025/06/21 2,415
1729253 집값타령 좀 그만 36 ... 2025/06/21 2,753
1729252 부정맥 시술 입원 해야하나요 3 2025/06/21 1,349
1729251 충청도식 답답하고 눈치주는 말투에 이것도 포함? 46 ., 2025/06/21 3,476
1729250 제이홉은 왜 아줌마같죠? 62 .. 2025/06/21 11,109
1729249 연산군과 임진왜란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d 2025/06/21 2,014
1729248 신체 나이 8년 젊게 하는 방법 ㅇㅇ 2025/06/21 2,903
1729247 "허락 받고 왔냐"…진종오, 나경원 지역구서 .. 9 꼼수부리지마.. 2025/06/21 4,443
1729246 여름 휴가 예약하셨나요? 1 여름 2025/06/21 1,133
1729245 김용민의원 법사위원장 추천하시는분들~ 3 ㅇㅇ 2025/06/21 1,567
1729244 아이의 생각지 못한 답변에 빵 터짐요. 3 O.. 2025/06/21 2,535
1729243 향수가 몸에 안좋다고 해도 7 .. 2025/06/21 3,603
1729242 오늘 부산 여고생 3명 집단 투신ㅇ살..충격이에요 12 .,.,.... 2025/06/21 17,735
1729241 직장 호칭문제 제가 꼰대일까요? 16 .... 2025/06/21 1,760
1729240 페퍼론치노를 맨손으로 으깨 넣었더니.. 11 .. 2025/06/21 2,725
1729239 주진우의원은 병역도 이상해보이네요 17 파묘 2025/06/21 3,067
1729238 쿠션 퍼프 빨아 쓰나요 5 현소 2025/06/21 3,006
1729237 자취하는 대학생아들 집에 여친 드나드는거 14 지맘 2025/06/21 5,870
1729236 뉴진스 항고 기각... 29 ㅁㅁ 2025/06/21 4,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