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빈땜에 하얼빈 보고 왔어요.

... 조회수 : 2,247
작성일 : 2025-01-01 20:07:58

계엄 이후로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어요.

쏟아지는 실시간 뉴스와  82에 올라오는

기사와 글을 보며 일상이  흔들리고..

 

아침 시부모님 모시고 떡국에 한 상 차려내도

딸하고 오후 늦게 하얼빈 보고 왔어요.

 

전 하얼빈에 현빈 나오는지 어제서야 알았거든요.

누군가 지루하다 했다고 딸이 그랬는데..

 

남편이 할인 쿠폰 싸줘서 딸하고 봤는데..

둘이 보기 잘 했다고.. 이런 시국에 꼭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잔혀 지루할 틈이 없어요.

 

진짜 몇년만에 보게 된 영화인데..

강추합니다.

 

IP : 106.101.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 8:22 PM (182.220.xxx.5)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 2. 소나무
    '25.1.1 8:24 PM (121.148.xxx.248)

    저도 어제 밤 9시35분에 고등학생 아들이랑 봤어요.
    몇 년 전에 준비하고 촬영했을텐데 지금 시기에 꼭 맞는, 꼭 필요한 영화더라구요.
    전혀 지루하지 않고 금새 끝나버렸네 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들하고 나라면... 이란 전제로 이야기 나눴었네요.

    지금 뉴스에 뉴라이트 역사학자들 뉴스가 나오는데 어제 이등이가 했던 말이 나오네요.
    일제 덕분에 우리 나라가 발전했다고.... ㅠㅠ

  • 3. 저도 오늘 봤는데
    '25.1.1 8:25 PM (39.125.xxx.100)

    빨려들어 봤어요

    안중근 뿐만 아니라 독립군 동지들의 장면도 적지 않은데
    그들 내면의 선을 담담하게 전달해주는 느낌
    연기마저 오바하지 않는데도 눈물뚝뚝가슴쿵

    영화관 관람 강추

  • 4. 몰입감 최고
    '25.1.1 8:48 PM (211.246.xxx.104)

    보는 동안 지루함 전혀 없었어요.
    몰입감 최고라서 관객석 모두 숨죽이며 보더군요.
    정말 쥐죽은듯 고요히..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저는 서울의 봄 초반에 좀 지루했는데
    하얼빈은 그럴 틈 없이 끌고 가는 힘이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039 카레 비싸서 못해먹겠네요 14 ㄱㄴㄷ 2025/03/04 6,887
1688038 햄버거 먹는 요령이 있을까요? 20 .. 2025/03/04 2,916
1688037 사람들이 결혼하는 이유는 뭘까요 41 88 2025/03/04 4,966
1688036 산티아고 순례길 가고싶어요 9 함내자 2025/03/04 2,374
1688035 오쿠 5 2025/03/04 861
1688034 결국 존엄은 돈이 결정하네요 35 2025/03/04 6,973
1688033 류수영씨 요리책 언제 나오나요 ... 2025/03/04 884
1688032 친정엄마와 합가할까 하는데요... 99 ... 2025/03/04 12,328
1688031 갱년기라 그럴까요? 10 어쩌죠 2025/03/04 2,222
1688030 추천) 나의 최고빵집은 어디인가? 65 ... ... 2025/03/04 5,028
1688029 어디가 진짜 아방궁인지.? 9 .. 2025/03/04 1,757
1688028 저도 오늘 성심당 다녀왔어요!!! 16 성심당 2025/03/04 3,723
1688027 이마트에서 안심 스테이크만 잔뜩 샀어요 1 ..... 2025/03/04 2,120
1688026 대화는 내감정상태가 8할 같네요 2 감정 2025/03/03 1,267
1688025 미 전역에서 한미연합 군사훈련 ‘프리덤 실드 25’ 중단 촉구 .. 2 light7.. 2025/03/03 969
1688024 잠을 못자는데 3 .... 2025/03/03 1,500
1688023 TK·70대 이상 제외 '정권교체론' 우세 9 -- 2025/03/03 1,223
1688022 무릎옆에 멍이 생겼어요 3 갑자기 2025/03/03 1,047
1688021 외출준비하고 나갈 때 핸드폰 사라지는 분들 10 ........ 2025/03/03 2,055
1688020 전기밥솥이 김이 거의 안나오네요 5 ... 2025/03/03 1,324
1688019 실내에서 신을 슬리퍼 추천해주세요 평발 2025/03/03 369
1688018 이번 내란을 통해 나쁜 놈들이 선명해졌다는 김용태 신부님 2 111 2025/03/03 1,504
1688017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이 두세달에 한번씩 바뀜 5 뮐까 2025/03/03 2,300
1688016 우리애 학교 어디됐어 할때 와 밥사!! 하는거 인사치레예요;; 38 ㅇㅇ 2025/03/03 6,126
1688015 하루 종일 밥 달라고 따라다니는 강아지요 6 .. 2025/03/03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