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빈땜에 하얼빈 보고 왔어요.

... 조회수 : 1,963
작성일 : 2025-01-01 20:07:58

계엄 이후로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어요.

쏟아지는 실시간 뉴스와  82에 올라오는

기사와 글을 보며 일상이  흔들리고..

 

아침 시부모님 모시고 떡국에 한 상 차려내도

딸하고 오후 늦게 하얼빈 보고 왔어요.

 

전 하얼빈에 현빈 나오는지 어제서야 알았거든요.

누군가 지루하다 했다고 딸이 그랬는데..

 

남편이 할인 쿠폰 싸줘서 딸하고 봤는데..

둘이 보기 잘 했다고.. 이런 시국에 꼭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잔혀 지루할 틈이 없어요.

 

진짜 몇년만에 보게 된 영화인데..

강추합니다.

 

IP : 106.101.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 8:22 PM (182.220.xxx.5)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 2. 소나무
    '25.1.1 8:24 PM (121.148.xxx.248)

    저도 어제 밤 9시35분에 고등학생 아들이랑 봤어요.
    몇 년 전에 준비하고 촬영했을텐데 지금 시기에 꼭 맞는, 꼭 필요한 영화더라구요.
    전혀 지루하지 않고 금새 끝나버렸네 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들하고 나라면... 이란 전제로 이야기 나눴었네요.

    지금 뉴스에 뉴라이트 역사학자들 뉴스가 나오는데 어제 이등이가 했던 말이 나오네요.
    일제 덕분에 우리 나라가 발전했다고.... ㅠㅠ

  • 3. 저도 오늘 봤는데
    '25.1.1 8:25 PM (39.125.xxx.100)

    빨려들어 봤어요

    안중근 뿐만 아니라 독립군 동지들의 장면도 적지 않은데
    그들 내면의 선을 담담하게 전달해주는 느낌
    연기마저 오바하지 않는데도 눈물뚝뚝가슴쿵

    영화관 관람 강추

  • 4. 몰입감 최고
    '25.1.1 8:48 PM (211.246.xxx.104)

    보는 동안 지루함 전혀 없었어요.
    몰입감 최고라서 관객석 모두 숨죽이며 보더군요.
    정말 쥐죽은듯 고요히..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저는 서울의 봄 초반에 좀 지루했는데
    하얼빈은 그럴 틈 없이 끌고 가는 힘이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279 분당 지역ㅡ셔플댄스 모임 4 .... 2025/01/02 1,222
1670278 에어랩 대신 샤크 플렉스타일 사면 후회할까요? 3 .. 2025/01/02 798
1670277 (우원식 페북) 여야 합의가 분명하게 확인되었습니다 10 ㅅㅅ 2025/01/02 2,897
1670276 1/2(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5/01/02 478
1670275 총살 당하면서도 반역자들이라고 부르짖었다는 2 ........ 2025/01/02 1,367
1670274 관할구역 이라는 건, 구를 말하나요? 동을 말하나요? 3 관할 2025/01/02 476
1670273 일상) 잘 샀다고 생각하는 일상 품목 42 ㅇㅇ 2025/01/02 7,030
1670272 대입모집요강에 인문,자연계열이 뭔가요? 9 .. 2025/01/02 792
1670271 "돈 토해내게 생겼다" 삼성맨들, 직원가에 T.. 22 직장인 만 .. 2025/01/02 22,977
1670270 어이없네요. 극우들 4 2025/01/02 1,878
1670269 경찰, '尹체포 저지농성' 지지자들 강제해산 시작 3 .. 2025/01/02 3,197
1670268 폭행하고 신고한다니까 도망가는 윤친위대 1 ........ 2025/01/02 2,068
1670267 (일상) 저녁하기 너무 귀찮네요. 18 탄핵 2025/01/02 2,946
1670266 진짜 징글징글하네요 1 아휴 2025/01/02 1,096
1670265 민주당, 권성동·윤상현·나경원 '내란 선전죄' 고발 43 모두처벌하라.. 2025/01/02 5,038
1670264 (일상) 말을 예쁘게 해요 (feat 아들) 39 예뻐요 2025/01/02 4,231
1670263 이재명, 구독!! 8 ㅇㅇ 2025/01/02 1,093
1670262 한개도 지키는게 없는 윤가 1 . . 2025/01/02 1,010
1670261 이재명 구독ㅋㅋ 도련님ㅋㅋ 7 ........ 2025/01/02 1,515
1670260 늙고 병든 부모를 외면하는것 7 놓아야산다 2025/01/02 3,516
1670259 국가유산청, KBS '남주의 첫날밤' 문화유산 훼손 논란 &qu.. 2 ........ 2025/01/02 1,317
1670258 윤씨 아프다고 다시 풀려나거나 9 ㅇㅇ 2025/01/02 1,470
1670257 폐경되신 분들 수면 어떠신가요 ? 5 저같은분 2025/01/02 1,897
1670256 한줌들 다 해산 시켰어요 25 ..... 2025/01/02 6,006
1670255 당황하는 국민의힘 수석 대변인 신동욱.jpg 5 .. 2025/01/02 3,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