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빈땜에 하얼빈 보고 왔어요.

... 조회수 : 2,213
작성일 : 2025-01-01 20:07:58

계엄 이후로 불면의 밤을 보내고 있어요.

쏟아지는 실시간 뉴스와  82에 올라오는

기사와 글을 보며 일상이  흔들리고..

 

아침 시부모님 모시고 떡국에 한 상 차려내도

딸하고 오후 늦게 하얼빈 보고 왔어요.

 

전 하얼빈에 현빈 나오는지 어제서야 알았거든요.

누군가 지루하다 했다고 딸이 그랬는데..

 

남편이 할인 쿠폰 싸줘서 딸하고 봤는데..

둘이 보기 잘 했다고.. 이런 시국에 꼭 봐야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잔혀 지루할 틈이 없어요.

 

진짜 몇년만에 보게 된 영화인데..

강추합니다.

 

IP : 106.101.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1.1 8:22 PM (182.220.xxx.5)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 2. 소나무
    '25.1.1 8:24 PM (121.148.xxx.248)

    저도 어제 밤 9시35분에 고등학생 아들이랑 봤어요.
    몇 년 전에 준비하고 촬영했을텐데 지금 시기에 꼭 맞는, 꼭 필요한 영화더라구요.
    전혀 지루하지 않고 금새 끝나버렸네 하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들하고 나라면... 이란 전제로 이야기 나눴었네요.

    지금 뉴스에 뉴라이트 역사학자들 뉴스가 나오는데 어제 이등이가 했던 말이 나오네요.
    일제 덕분에 우리 나라가 발전했다고.... ㅠㅠ

  • 3. 저도 오늘 봤는데
    '25.1.1 8:25 PM (39.125.xxx.100)

    빨려들어 봤어요

    안중근 뿐만 아니라 독립군 동지들의 장면도 적지 않은데
    그들 내면의 선을 담담하게 전달해주는 느낌
    연기마저 오바하지 않는데도 눈물뚝뚝가슴쿵

    영화관 관람 강추

  • 4. 몰입감 최고
    '25.1.1 8:48 PM (211.246.xxx.104)

    보는 동안 지루함 전혀 없었어요.
    몰입감 최고라서 관객석 모두 숨죽이며 보더군요.
    정말 쥐죽은듯 고요히..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을 정도로.

    저는 서울의 봄 초반에 좀 지루했는데
    하얼빈은 그럴 틈 없이 끌고 가는 힘이 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713 드라마 같이 봐요 9 체포해라 2025/01/04 2,529
1666712 오늘 하일라이트 영상....감동.감동.감동 24 ... 2025/01/04 4,746
1666711 오죽하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2 감방가자 2025/01/04 1,587
1666710 집회 끝나고 밥먹고 술한잔하고 14 즐거운맘 2025/01/04 3,006
1666709 자취경험있는 남자와 결혼할거래요 33 ... 2025/01/04 5,913
1666708 국회는 창문 깨고 잘만 들어가더만 5 ... 2025/01/04 1,250
1666707 양파 어떻게 보관하는게 젤 오래가던가요? 12 .... 2025/01/04 2,789
1666706 대장내시경을 앞두고 6 블루커피 2025/01/04 1,463
1666705 세 대통령이 부른 임을 위한 행진곡 3 ... 2025/01/04 1,863
1666704 광화문 태극기집회 600만명ㅋㅋ 31 ........ 2025/01/04 11,112
1666703 카톡 오픈 챗팅방 윤석열 옹호 유튜브 유포 신고방법 아시는분 4 ... 2025/01/04 1,103
1666702 군대차량 관련 청원..부탁드려요 7 동의좀 2025/01/04 913
1666701 계엄 성공했으면 군인들이 윤석열도 쌈싸먹었겠죠? 5 계엄이후 2025/01/04 2,492
1666700 Mz 들 진짜 딱 자기것만 아는거 같아요 21 엠지세대 2025/01/04 6,858
1666699 셀프 위리안치 4 코미디 2025/01/04 925
1666698 윤석열 하는 짓 보면 영화 마약왕이 연상되네요 5 마약왕 2025/01/04 1,330
1666697 핸드폰을 고속도로에 떨어뜨렸어요. ㅠ 15 미쳤나봐요... 2025/01/04 7,212
1666696 애정표현 많은 남편 어떠세요? 6 으.... 2025/01/04 3,172
1666695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받는 시대에 빨갱이무새 8 왜죠 2025/01/04 1,509
1666694 예전에 친척에게 맡겨져서 밥은 못먹고 과자 사탕만 먹던 아이 10 잘지내니 2025/01/04 4,191
1666693 관저 주변 철조망설치 포착 22 ㄴㄱ 2025/01/04 4,790
1666692 공수처 검사 봉지욱이 말하던 이사람인가?/펌 11 써글 2025/01/04 3,109
1666691 200만 체포조 놀란 전광훈 줄행랑 5 한남동 관저.. 2025/01/04 5,475
1666690 오송역 휴대폰 분실하신분~ 2 카카오택시 .. 2025/01/04 2,383
1666689 정보사에서 준비한 '작두재단기' 무서워요 14 ... 2025/01/04 3,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