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9일 공군 19전투 비행장 군용 차량 사고가 있기 며칠 전 육군에서 아미산 훈련 중 사고로 군인 아들이 어처구니 없이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카페에 어머니 한 분이 가입을 하셨답니다.
그 분은 몇 년 전 군 사고로 아들을 떠나 보내신 분이셨어요.
아미산 사고 기사를 보고 가입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본인도 유사한 사고로 아들을 잃었다면서 기사를 읽고 많이 우셨다하셨어요.
그 때 본인이 열심히 세상에 알리고 행동했더라면 아미산에서 김일병이 별이 되진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후회가 되었다고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매번 같은 사고들이 납니다.
사고 처치 보다는 보고가 먼저인 체계로, 대처가 늦어져 소중한 목숨을 잃고, 노후된 것들을 그대로 쓰다가 사고가 나고, 안전불감증이 너무 심한 곳이 군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아들이 첫 휴가 때 하는 말이 "엄마, 군대는 안 되는 것도 되게 해야하고, 사회에서 보면 말도 안 되는 일들이 너무 많아. 그게 군대야" 라고 하더군요.
이런 생각이 만연하니 군 사고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것들을 군 스스로는 바꾸지 않습니다.
우리 아들 부모님들이 바꿔야합니다.
여러분들의 아들이, 손자가, 조카가 이런 일에 휩쓸릴 수도 있습니다.
요즘 제주 항공 사건이며, 윤거니 탄핵이며 어수선하고 우리가 행동해야할 일이 산더미지만, 군인들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일이니 고쳐나가는데 힘을 주십시요.
군용 차량 사고는 수십년 전부터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지만,
변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 아들들이 안전하게 군복무할 수 있도록 다 함께 행동해 주십시요.
https://youtu.be/mukmkVI62_0?si=SI_HUr5I_EmtJtZj
https://petitions.assembly.go.kr/proceed/onGoingAll/2988C0CE7A4166B3E064B496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