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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남친

..... 조회수 : 19,777
작성일 : 2025-01-01 12:28:25

어제 밤에 잠깐 물마시러 나왔는데

딸아이가 누군가와 통화하며 흐느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침에 물었더니

남친네 집에서 아들한테 대출 부탁을 했는데 남친은 결혼 전이니까 상관없지 않겠냐했다는 거에요

 

모아놓은 돈 하나 없이

데이트 비용도 거의 딸아이가 내고 있는데

그런 아들한테 대출을 부탁하다니요..

딸아이는 집도 자기가 구할 생각하면서도 생색하나 안냈어요

 그저 남친이 원가족과 분리나 잘 했으면 하는데

어떻게 그집 식구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빚을 지울 생각을 하는지 넘 속상해서 울었다고 하네요

 

여태 별말 안했는데

너 그 결혼 꼭 해야하니 했습니다..

 

 

 

IP : 220.65.xxx.143
1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hh
    '25.1.1 12:30 PM (59.12.xxx.232)

    남의집 가장 빼오는거 아닙니다

  • 2. ㅡㅡ
    '25.1.1 12:30 PM (218.155.xxx.132)

    그 결혼 반대합니다.
    여자를 진짜 좋아하면 남자가 그렇게 받아먹지만 못해요.
    투잡을 뛰어서라도 호강시켜주고 싶어하죠.
    형편을 떠나 남자 그릇이 별로네요.

  • 3.
    '25.1.1 12:31 PM (220.94.xxx.134)

    데이트비용까지? 근데 헤어지라며 따님이 헤어질까요? 헤어질수 있다며 헤어지는게 맞는듯 너무 뻔한 미래라서ㅠ

  • 4. ......
    '25.1.1 12:31 PM (110.9.xxx.182)

    얼마나 돈이 없으면 아들한테 대출을...
    그냥 동거나 하다가 결혼은 나중에 생각하라 하세요

  • 5. ..
    '25.1.1 12:31 PM (220.65.xxx.143)

    그 대출 받아주면 결혼 못하겠다고 말했다네요
    얼굴이 퉁퉁 부었어요.

  • 6. ㅇㅇ
    '25.1.1 12:32 PM (211.244.xxx.68)

    없는집들은 그래요 ...
    결혼하면 그게 일상이 될꺼라 얘기해주세요

  • 7. 아...
    '25.1.1 12:32 PM (116.34.xxx.38)

    꼭 그렇게까지 결혼을 해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결혼하면 첩첩산중일텐데요

  • 8. ㅇㅇ
    '25.1.1 12:32 PM (1.231.xxx.41) - 삭제된댓글

    아이고...저도 같은 고민이었는데 님은 더 하시네요. 그 정도면 말려야 하지 않나요. 저는 보태주지 못하는 집인 것도 맘에 안 드는데 뜯어가는 집이라니...그런데도 정떨어지지 않는데요? 따님 진짜 천사네요

  • 9. ...
    '25.1.1 12:33 PM (106.101.xxx.122)

    딸래미가 너무 무모하게 착하네요
    그게 진정한 사랑이라 착각하는듯..
    남자는 딸을 사랑하지 않아요
    가난을 어찌 구제해줘요
    같이 그지됩니다

  • 10. ..
    '25.1.1 12:34 PM (220.65.xxx.143)

    너무 양심들이 없는 것 같아요

  • 11. ㅇㅇ
    '25.1.1 12:35 PM (211.176.xxx.160)

    딸 능력있음 저는 지켜보겠어요
    결혼은 좀 천천히 하라하고
    대신 피임잘하고 연애하면서 현실을 보게 만들어야죠
    요즘 결혼많이 안해서 인연이면 하는거고요

  • 12. 00
    '25.1.1 12:35 PM (175.192.xxx.113)

    지금은 사랑하니까 뭐든 다해줄것 같지만..
    결혼하면 현실인데 쉽지않아요..
    고생문인데 그냥 연애만하라고 했슴 좋겠어요.

  • 13. ...
    '25.1.1 12:35 PM (183.102.xxx.152)

    슬슬 멀어질겁니다.
    안전하게 이별하라고 하세요.
    남자는 따님을 놓치고 싶지 않겠지요.
    그런데 이번 대출만 안해주면 되는게 아닐겁니다.
    부모님 생활비 의료비 나중에 간병비...끝도 한도 없어요.

  • 14. 결혼은 현실
    '25.1.1 12:36 PM (116.122.xxx.50)

    그 남친은 능력도 없는데다 가족에게 대출 부탁 받는 형편이면서 무슨 결혼을 하려 든답니까..
    따님도 현실직시해야죠. 남친 집안 다 먹여살릴 굳은 결심과 경제력을 갖출 때까지는 그 남친과의 결혼은 포기해야죠.

  • 15. 아시겠지만
    '25.1.1 12:37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이미 그정도이면 나이들면 노후를 결국 자식이 책임져야해요. 지금 그 대출이 문제가 아닙니다.

  • 16. 그냥
    '25.1.1 12:37 PM (174.16.xxx.160)

    연애만 하라고하세요.
    지금 당장 결혼해야하는것도 아니고 따님도 그렇게 눈물이 날 정도로 배신감이 들 정도면 슬슬 지겨워 질겁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
    그리고 그 남친네집은 아들에게 그랬겠죠.
    어차피 부잣집 딸 니 여친이 다 해결해줄텐데 우리 대출 몇푼 받아주는거 별 부담없을거라고..
    제 사촌언니가 그렇게 결혼했는데 시부 장례 비용이 없어서 결혼전에 예비시부 장례비용까지 친정에서 두줬던 형편인데 그 시누둘이 툭하면 엄마에게 돈해달라해서 그 시모가 내가 돈이 어딨니하면 언니 새언니 부자집 딸이잖아 하더라는말을 그 시모가 우리 사촌언니, 즉 그 며느리한테 직접 전하면서 돈해달라 했대요.
    그렇게 사는데 전혀 행복해하지않아요.
    그 남자..즉 울 사촌언니 남편 친구들을 다들 야 너 마누라같은 집안 여자 어디 없냐고하면서 그 남자보고 자기들도 너보다 못할거없으니 저런 여자랑 결혼할 수 있다고 한대요.
    너 땡잡았다가 아니라 내 수준도 저런 여자가 오는구나 생각한다고..
    사람맘이라는게 그렇게 뻔뻔하거예요.

  • 17. ..
    '25.1.1 12:37 PM (220.65.xxx.143)

    딸아이는 울면서 그러네요
    어떻게 부모가 그럴 수 있냐고요

  • 18. ...
    '25.1.1 12:38 PM (39.125.xxx.94)

    아래 아들 결혼 글 때문에 올린 주작글 아니라면
    남의집 가장 처지도 안 되는 남자네요.
    아들이 대출까지 받아줘야하는 형편의 시부모
    결혼 후 감당되겠나요.
    결혼해서 남의 부모 봉양하다 끝나겠어요

    결혼은 최대한 미루다보면 꿈 깨겠죠

  • 19. 딱봐도
    '25.1.1 12:40 PM (223.39.xxx.18)

    반반한 얼굴 하나로 여자 후리는 작자같은데
    딸을 밧줄로 묶어서라도 결혼 못하게 하십시오

  • 20. ...
    '25.1.1 12:41 PM (183.102.xxx.152)

    돈이 너무 없으면 그럴 수 있어요.
    그러니 그 남자는 결혼하지 말고 부모님 모셔야 되는거에요.

  • 21. ,,,,,
    '25.1.1 12:42 PM (110.13.xxx.200)

    주작글이라 생각될정도로 믿기지 않는데요.
    남자쪽 결혼자금 글들 올라오니 이런글이 주르륵.
    남자도 회사다닐텐데 왜 데이트비용 안대는데요?
    그것부터 말이 안되죠.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 데이트비용을 남녀 서로 비슷하게 내야죠. 양심상.
    이게 다 사실이라면 일단 남자가 무책임한겁니다.

  • 22.
    '25.1.1 12:42 PM (211.109.xxx.17)

    딸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해 봅니다.

  • 23. ???
    '25.1.1 12:43 PM (172.225.xxx.55)

    성품이 퍽도 맘에 드네요

  • 24. 감당하겠다?
    '25.1.1 12:44 PM (114.204.xxx.203) - 삭제된댓글

    가난이 뭔지 몰라 저도 그랬죠
    나만 열심히 살면 되는줄 ...
    부모님은 그나마 착하셨지만
    형제들 돈문제에 말 안통하는 수준
    돈 드는건 당연히 우리몫
    두분 병원 간병비로 몇년간
    매달 몇백에 사고친 형네 돈 해주고...
    그런 결혼은 말립니다
    혼자가 낫고 몇년 살아보고 아이 낳으라 하세요
    그 남자 아니어도 남자 많아요

  • 25. 나무나무
    '25.1.1 12:45 PM (14.32.xxx.34)

    그런 사람들
    사고 방식이 완전 똑같아요
    보통은 어떻게 가족이 그러냐 싶지만
    그런 사람들은 가족이니까 그러지 그럼 누구한테 그래
    그렇게 생각하더라구요

    결혼 전이니까 대출해줘도 되지 않냐구요?
    결혼하면 그 대출이 갑자기 없어집니까?
    대출 안해도 될 정도로 형편이 갑자기 좋아집니까?
    그 부모 뿐 아니라 남자 친구 생각도 영 아니예요

    따님아
    그런 결혼을 왜 하려고 해요
    차라리 혼자 살지
    데이트 비용도 혼자 다 내가며
    그런 연애를 뭐하러 해요

  • 26. 그런 부모
    '25.1.1 12:45 PM (114.92.xxx.138)

    세상 살다보면 많지 않나요? 그냥 따님이 모르는 세상일뿐... 그리고 남친은 성품이 유순한거 같네요. 나쁘게 말하면 거절 못하는... 결혼해서도 이런저런 금전 부탁 거절못할테고 회사에서도 저런 성품이면 치일 가능성이 높을거 같아요.
    조심스럽게 추측하면 따님 성격이 좀 똑부러지는 편이라 다른 남자랑 다르게 지금 남친은 따님 말을 잘 들어주고 따님 원하는 대로 하는거 같고 키크고 잘생겼나보네요.

  • 27. adsf
    '25.1.1 12:45 PM (220.93.xxx.72)

    아마 아니라고 부정하겠지만
    콩심콩 팥심팥이라고,,
    그정도의 부모의 아마 그정도의 자식일거에요
    심성도 지금은 본인이 을의 위치에 있으니 숨기고있는것일뿐.
    아마 결혼해서 혼인신고하는즉시 본심을 드러낼듯.
    가진건 반반한 얼굴뿐이니 최대한 따님의 마음을 거스를일을 안만드려고하니 심성이 좋아보이는것뿐이에요
    대출이야기는 사실 따님이랑 상의할것도, 이야기할것도 없어요
    본인이 부모한테 거절의사밝히면될일.
    근데 구구절절 그런이야기를 하면서 따님을 울게만드는거
    그게 더 악질이에요
    나중엔 더 요구가 심해질거고 거부하면 너 원래 이런애였냐, 하면서
    열등감폭발한다에 제 500원겁니다.
    월 천씩 버는 여친도 물었겠다, 이제 자기네 집안일으키려고 기회를 엿보고있을거에요
    반반 결혼아님 못시키겠다, 생활비도 각각 반반씩 내라고 한번해보세요

  • 28. .....
    '25.1.1 12:45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어떻게 부모가 그럴 수 있냐 원망해봐야 바뀌는 건 없어요. 그냥. 그 부모 형편이 그런 거죠. 앞으로도 그러기 쉽구요.
    그게 그 남자의 현실인 거고, 따님은 그 현실을 내 걸로 받아들일거냐 결정해야 할 뿐. 그 남자만큼 힘들진 않겠죠.

  • 29. 감당하겠다?
    '25.1.1 12:46 PM (114.204.xxx.203)

    오히려 감사하네요
    그집 수준 알려줘서요
    결혼전이니 대출 괜찮단건 무슨 소린지 ㅂㅅ인가요
    혼자 그러고 살아야죠
    평생 그러고 살거 아니면 빨리ㅡ헤어져요

  • 30. ..
    '25.1.1 12:47 PM (220.65.xxx.143)

    남자쪽 결혼자금 글은 뭔가요???
    주작이라 생각하면 그냥 지나치시지요

    딸아이도 자기같은 여친이 어딨냐하는데,,,
    남자애가 정신 못차리면 그런 집에서 죽을 때까지 못벗어나는거죠

  • 31. 그럴 수 있어요
    '25.1.1 12:48 PM (110.9.xxx.41) - 삭제된댓글

    남친 부모도 남친도 그런게 좋아서 하는 건 아닐 겁니다
    어쩔 수 없는 거죠
    별 다른 방법이 없는 겁니다
    앞으로 상황이 달라질까요??
    글쎄요


    원글님 따님은 그런 상황을 내가 받아들일수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하면 됩니다
    하지만 사랑하니까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운거죠

    에고....

  • 32. ...
    '25.1.1 12:49 PM (58.29.xxx.207)

    결혼하면 따님 월급도, 따님 명의로 대출도 달라할텐데...
    데이트 비용까지 따님이 다 부담하며 부모에게 돈주는
    그 남자도 부모와 똑같은 인간인데.....

  • 33. Chic
    '25.1.1 12:49 PM (211.217.xxx.99)

    돈이 너무 없으면 염치도 없더군요

    만약 결혼하면 끝없는 돈 걱정이 계속 될거예요

    게다가 남자는 자격지심 으로 사사건건 부딪칠거예요

  • 34. ..
    '25.1.1 12:49 PM (220.65.xxx.143)

    남친도 회사다니지만 자취하고 집에 생활비 보태고 남는게 뭐있겠어요
    딸아이는 남친 몇 배를 벌어요
    훨씬 더버는데 좀 쓰면 어떠냐는 입장이고 저도 뭐 남자만 내는 법 있냐 했는데
    아까는 화가 나서 그랬습니다.
    앞으로 걔 만나면 반반하라고요.
    새록새록 신경질나네요

  • 35. 헤어지고
    '25.1.1 12:49 PM (114.204.xxx.203)

    비슷한 사람 만나라 하세요
    결혼전에 이러면 후엔 더 고생합니다

  • 36. 원글님
    '25.1.1 12:49 PM (223.38.xxx.111)

    남자애가 정신 못차리면 그런 집에서 죽을 때까지 못벗어나는거죠 ㅡㅡㅡㅡ남자가 정신 차려도 그런 집에서 죽을 때까지 못벗어나요. 부모와 인연 끊기 쉽나요?
    그리고 자식이라 그 부모 닮아요..ㅠㅠㅠㅠ

  • 37. 그럴 수 있어요
    '25.1.1 12:50 PM (110.9.xxx.41)

    남친 부모도 남친도 그런게 좋아서 하는 건 아닐 겁니다
    어쩔 수 없는 거죠
    별 다른 방법이 없는 겁니다
    앞으로 상황이 달라질까요??
    결혼해도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될 가능성이 크죠

    원글님 따님은 그런 상황을 내가 받아들일수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하면 됩니다
    하지만 사랑하니까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운거죠

    에고....

  • 38. 하이구
    '25.1.1 12:52 PM (123.212.xxx.149)

    결혼 전에 그걸 알게 되었으니 다행이죠.
    딸은 그런 부모를 본 적 없어 상상도 못했을거에요.
    실상은 현실에 그런 부모 많더라구요ㅠㅠ
    이기회에 헤어지면 정말로 다행입니다.
    그런 아들이 그런 부모에게서 벗어나기는 쉽지않거든요...

  • 39. ...
    '25.1.1 12:53 PM (220.65.xxx.143)

    세상 살다보면 많지 않나요? 그냥 따님이 모르는 세상일뿐... 그리고 남친은 성품이 유순한거 같네요. 나쁘게 말하면 거절 못하는... 결혼해서도 이런저런 금전 부탁 거절못할테고 회사에서도 저런 성품이면 치일 가능성이 높을거 같아요.
    조심스럽게 추측하면 따님 성격이 좀 똑부러지는 편이라 다른 남자랑 다르게 지금 남친은 따님 말을 잘 들어주고 따님 원하는 대로 하는거 같고 키크고 잘생겼나보네요.


    헐... 맞아요.. 외모가 딸아이 스타일이고 성격이 온화해요.. ㅠㅠ
    딸아이는 딱부러지는 성격인데 곱게만 자라서 다 우리집 같은 줄 아나봐요

  • 40. ...
    '25.1.1 12:54 PM (119.202.xxx.149)

    남의집 기둥뿌리 뽑아 오는거 아닙니다.
    따님이 상황판단 잘 하시길...
    남의 이목 생각하다가 불구덩이에 들어 가는 격입니다.
    남이 내인생 대신 살아 줄것도 아니고 남의 시선 신경쓰지 마세요.
    저는 결혼생각도 있던 남친 엄마가 제 직장으로 전화해서 돈 좀 빌려 달라고...
    자기 아들한테는 얘기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때 대차게 헤어진 과거의 나를 칭찬합니다.

  • 41. ...
    '25.1.1 12:54 PM (220.65.xxx.143)

    남친 부모도 남친도 그런게 좋아서 하는 건 아닐 겁니다
    어쩔 수 없는 거죠
    별 다른 방법이 없는 겁니다
    앞으로 상황이 달라질까요??
    결혼해도 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될 가능성이 크죠

    원글님 따님은 그런 상황을 내가 받아들일수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하면 됩니다
    하지만 사랑하니까 객관적인 판단이 어려운거죠

    에고....




    그래요. 맞아요.. 뻔한 거죠..
    다 알고 시작했지만 대출 새로 받아달라는 건 고려하지 않았던 부분이라 생각 다시 해 볼것 같아요

  • 42. ....
    '25.1.1 12:55 PM (114.204.xxx.203)

    성격 온화요?
    지금은 여친이 돈줄이니 비위 다 맞추는거죠

  • 43. 손절
    '25.1.1 12:55 PM (58.234.xxx.21)

    아들한테 대출 해달라는 부모도 문젠데
    더 문제는 결혼전이라 괜찮지 않냐? 이런 소릴 한다는게
    결혼생활이 훤히 보입니다...
    시부모랑 같이 사는게 아닌이상 남자가 원가족고 분리가 잘되어 부모에 대한 처신을 잘하면
    괜찮은데 저런식이면 평생 고생이에요
    딸에게 그걸 말해줘야 해요
    남친이 능력이 없어도 성실하다면 괜찮아
    하지만 시댁의 돈문제는 이번 한번으로 끝나는게 아니다
    결혼생활 내내 힘들거라고
    힌트나온건데 무시하는건 지옥으로 지발로 걸어들어가는거에요
    여자가 데이트비용 다내고 집까지 여자가 알아보는데 저런 미친소리를...
    그부모에 그 자식이에요

  • 44.
    '25.1.1 12:57 PM (220.72.xxx.2) - 삭제된댓글

    대출받으면 그 다음에는요?
    전 그냥 헤어지라고 하겠어요

  • 45. ...
    '25.1.1 12:59 PM (39.7.xxx.21)

    남의 집 가장 빼온 집 여기 있어요.
    근 25년을 매달 100-150생활비 바쳤어요. 시부모 병원비 별도.
    다행히?남편 퇴직 전인 90세즈음 돌아가셔서..ㅜㅜ
    안 그럼 얼마안되는 남편연금에서 또 갖다 바칠 뻔.
    대신 시집살이는 안 했지만, 친정부모가 부족분 채워주느라..ㅠㅠ
    울남편도 키크고 웬만큼 생겼고 제 말 잘 듣는 편이었어요.

    경험상 절대 반대합니다.ㅡㅡ

  • 46. 그냥
    '25.1.1 1:00 PM (220.72.xxx.2)

    그냥 헤어져야죠
    남친이 결혼전인데 상관없지않냐고 했다는 거죠??
    대출금 이자는 시댁이 댈수는 있대요??
    굉장히 무책임한대요?
    집까지 여자가 알아보는데 저렇게 말했다는건
    내 월급은 시댁꺼다 그 소리같네요
    대출관계없이 저런 생각이 있다는게 놀랍네요
    오히려 본인이 부모한테 화를 내야죠
    대출 알아서 하라고 하고 헤어지라고 하세요

  • 47. 22222
    '25.1.1 1:01 PM (121.168.xxx.40)

    남의집 가장 빼오는거 아닙니다22222222222222222

  • 48.
    '25.1.1 1:04 PM (118.235.xxx.248)

    저 지금 30대 후반이고 비슷한 상황이었고
    그 남잔 돈은 잘벌도 좋은 회사 다녔어요
    돈도 돈인데 자식한테 그러는 부모 이해할 수가 없고 너무 미웠고요 나중에 시가 사람들 멱살 잡을까봐(?) 헤어졌어요.
    그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남친도 부모님이랑 가정이 우선이지 저를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는 거였더라고요.

    누가 로또 100억 당첨되고 나눠줘서 경제적 어려움이 해소된다 한들 그런 마인드는 안 없어져요 손자 손녀한테도 영향이 가겠죠

  • 49. 에효
    '25.1.1 1:04 PM (125.178.xxx.170)

    앞으로 일이 더 생겨
    따님 마음 차갑게 돌아서기만
    바래야겠네요.
    질려버려야 맘이 바뀌죠.

  • 50. ...
    '25.1.1 1:05 PM (223.38.xxx.49)

    남의집 가장 빼오는거 아닙니다 33333
    여기 글 보여주세요
    결혼 전의 문제 1은 결혼 하면 10으로 확대되더라구요

  • 51. ..
    '25.1.1 1:05 PM (116.40.xxx.27)

    저라면 절대 결혼반대해요. 시부모가 몇살까지살지모르는데 결혼생활내내 이런일로 싸우겠죠. 결혼전이니 서두르지말고 더 지켜보세요

  • 52. ..
    '25.1.1 1:06 PM (218.55.xxx.93)

    그래도 숨기지 않고 이야기는 해주네요.
    남친 논리는 결혼 전 까지는 대출한거 해결하겠다 이해해달라 이거 같은데요.
    남녀가 배우자가 되어서 살아가는데 어떻게 항상 달콤한일들만 있겠어요.
    어려운 난관이 닥쳐도 함께 힘을 모아서 해결하는데에 의미가 있는거겠죠.
    따님이 힘들고 싫어서 헤어져버리면 간단한일이지만 그게 아니라 그래도 결혼까지 생각한다면
    혼인신고는 좀 미루고 동거 부터 해보는게 좋을거 같네요

  • 53.
    '25.1.1 1:07 PM (221.138.xxx.92)

    일단 더 만나보고 결혼은 천천히..

    그러다가 현실직시, 현타오고 헤어집디다.

  • 54. 순이엄마
    '25.1.1 1:08 PM (125.183.xxx.167)

    결혼하니 돈이 열일하더군요
    애라도 생기면 더 하구요
    그리고 어떻게 자식에게 빚을 떠 안기나요
    부모도 자립할수 있고 해야합니다
    글렀어요.

  • 55. ㅡㅡㅡㅡ
    '25.1.1 1:09 PM (61.98.xxx.233)

    대출 받아주면
    결혼 못하겠다고 했다니
    잘했네요.
    따님도 마냥 생각이 없지만은 아닌거 같아 다행이에요.
    계속 저런식이면 결혼 말리세요.

  • 56. 흠...
    '25.1.1 1:09 PM (180.69.xxx.152)

    따님이 몇 배를 더 벌어요??

    그럼 앞으로 마음 놓고 피 빨아 먹자고 달려들어요.
    너도 가족인데 니 돈도 좀 쓰자...내 아들이 그만큼 잘났으니 니가 좋다고 결혼한거 아니냐...

    부디 콩깍지 벗겨지고 어여 정신 차리길 바랍니다...더불어 남자 보는 눈도 좀...ㅜㅜ

  • 57. 문제가
    '25.1.1 1:10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남자가 능력이 없다는거예요
    데이트 할때도 아르바이트라도해서 비용 같이 부담안했다는거부터가 평생 딸한테 기댈게 분명한거죠~
    딸이 전문직이나 준 재벌급이라면 괜찮을수 있어요...착하다니

    남자가 여자를 선택할때도 능력없는 친정까지 옵션이라면 헤어져야하는 사례에 해당돼는 겁니다.

  • 58. ...
    '25.1.1 1:11 PM (39.118.xxx.52)

    사돈댁이야 별 수 없으니 아들한테 부탁하지만

    아들은 못해준다 하든가 해주고 따님한테는 아무말 안하고
    뭐 알바라도 뛰던가...그래야 하지 않나요?

    말 옮기는 것부터 중간 역할 못하겠네요.

  • 59. ..
    '25.1.1 1:15 PM (116.40.xxx.27)

    지인중에 능력없는 남편과 시가알고도 결혼하고 같이살았는데 시부모가 형편안좋아져서 집담보로대출받아 쓰다가 집넘어가게생겨서 며느리가 모아둔돈으로 대출갚고 사는데 돈많이버는 며느리가 시아버지용돈안준다고 온친척들한테 욕을욕을.. 어떤 집안인지 더 지켜보세요.

  • 60. ///
    '25.1.1 1:17 PM (58.234.xxx.21)

    결혼할 자식에게 집한칸 마련 못해주면 본인들이 대출해서 전세금이라도
    보태주려는 생각을 하는게 보통의 부모에요
    근데 대출해달라뇨
    그냥 평생 빨대 꽂을 부모에요
    지금은 따님이 데이트비용 대고 집 마련하고 남자만 먹여살리고 있지만
    결혼후에 시댁까지 먹여살리게 되는거에요
    아무리 본인이 능력좋고 조건 좋으면 뭐해요
    인생에서 사람보는 눈이 이렇게 중요한겁니다.ㅜ

  • 61. 제발
    '25.1.1 1:19 PM (221.138.xxx.92)

    딸아 도망쳐라..머얼리.
    그리고
    남자보는 눈도 좀 생겨야겠구나...

  • 62. ....
    '25.1.1 1:24 PM (39.125.xxx.94) - 삭제된댓글

    데이트 비용도 못 내는 수입으로 무슨 결혼을 하나요.

    부모가 능력없어 대출까지 부탁할 경제력인데
    부모 굶어죽는 거 두고 볼 수도 없을 거고,
    평생 물주 하나 잡았다 생각하겠네요.

  • 63. ..
    '25.1.1 1:29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제가 남에 집 가장 빼온 등신입니다
    안 바뀝니다
    죽어야 끝나요
    화수분으로 알아요
    저는 인연 끊고 안보고요
    우리 아이들에게 갈 혜택
    다 들어간거 생각하면
    제가 등신이죠

  • 64. ...
    '25.1.1 1:38 PM (112.159.xxx.236)

    없는 집의 문제는 돈도 없지만 양심도 염치도 없다는게 문제에요.
    남친도 따님에게 평소에 돈문제에 대해 별로 미안함 못 느끼구요. 돈 많은 사람이 더 쓰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함. 부모들도 염치없는거 똑같구요. 남친은 따님 돈잘버는거 믿고 다리뻗는거에요. 대출어쩌고 자기집 사정 얘기하는거 자체가. 너무 미안하다면 그런얘기를 자기선에서 커트하고 말도 안꺼내겠죠. 여친이 이해해줄거같으니까 얘기했겠죠.

  • 65. ..
    '25.1.1 1:38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염치없고 미안한줄도 모르고
    내자식 돈 같이 쓰는게 당연하고
    돈 없어도 아들이 다 해주니 걱정도 없고
    스트레스도 없이 .. 에휴

  • 66. ...
    '25.1.1 1:39 PM (112.159.xxx.236)

    그리고 착한거는 돈없으니까 착할수밖에없는거에요. 그거라도 해야죠. 결혼하고나서까지 계속 착할지는 알수없습니다

  • 67.
    '25.1.1 1:45 PM (221.138.xxx.92)

    아들이 여친을 수년간 만나면서
    데이트비용은 거의 전부, 대학등록금도 몇번씩 내주고
    그랬는데 ..ㅜㅜ 결국 헤어졌어요.
    결혼했다면
    대학원 학자금대출에 박사학위 학자금대출까지 다 내줄뻔..

    둘 다 어린 나이에 만나는거라
    예쁘게만 봐주었는데
    지켜보는내내속상했네요.

  • 68. 더 많이
    '25.1.1 1:53 PM (183.97.xxx.35)

    사랑한 죄..

    결혼전인데 대출좀 해주면 어떠냐고 한 남친은
    여친보다 부모가 우선순위 인거로 보이고
    결혼은 여친이 몸이 달아하니 하면좋지만 안해도 그만?

  • 69. .....
    '25.1.1 2:05 PM (1.241.xxx.216)

    이번 건이 딸 마음을 서서히 닫게 하길 바랍니다
    마음이 멀어져야 현실이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결혼 앞 둔 아들에게 대출 요구하는 집이 결혼 후에는 안할까요?
    게다가 결혼 후에 안해주면 며느리 싸잡아 욕할 집입니다
    제발 탈출 잘하길 바라네요

  • 70.
    '25.1.1 2:06 PM (61.74.xxx.215)

    부모가 말리면 더 불 타오르는 게 청춘의 사랑이라 적극적으로 말리라고는 못하겠지만
    결혼 전에 불거진 문제가 저 정도면 결혼 후는 안봐도 뻔한데 딸이 제발 정에만 이끌리지
    말고 이성적인 선택을 했으면 좋겠네요
    돈을 못모았거나 투자에 실패해서 형편이 안좋을 수는 있겠지만 어떻게 자식한테 대출을
    받아달라고 하나요!!!
    같이 망하자는 거잖아요
    일반적인 부모는 절대 그런 생각 안합니다

  • 71. ...
    '25.1.1 2:09 PM (211.179.xxx.191)

    뭘 대출해주면 헤어집니까.

    당장 헤어지라 하세요.

    결혼하면 더하지 덜할거 같나요??

  • 72.
    '25.1.1 2:33 PM (61.74.xxx.215)

    저희 부부가 돈 빌려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았고 실제로 빌려주기도 많이 해봤어요
    저 부모가 자식한테 대출 받아달라고 할 정도까지 된 건 다 본인들한테 이유가 있는 거에요
    결혼하면 따님은 신세계를 볼 겁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지?
    어떻게 저런 행동을 하지?
    기가 막힌 일들을 많이 벌입니다
    자격지심에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진짜 답이 없구요
    가치관과 생활태도가 조부모를 닮은 내 자식들을 보면서 괴롭게 키워내야 합니다
    젊으니 외모가 중요해보이겠지만 제발 삶을 대하는 가치관과 태도를 보라고 하세요

  • 73. ㅌㅇ
    '25.1.1 3:06 PM (1.255.xxx.98)

    한쪽이 기울면 온화할 수 밖에 없죠^^?????


    집해오겠다 돈도 몇배나 더 벌겠다..
    쥐뿔 가진것도 없고 빚까지 떠안을 마당에
    그래도 양심은 있네요. 미리 말은 함 ㅜㅜㅋㅋㅋㅋㅋㅋㅋ

    뭐 잘났다고 남자가 성질 부릴게 있나요.?
    온화해야지.

    근데 결혼하고 십년쯤 되면 없던 성질두 생길거에요
    여자가 보상심리가 생겨서 더 꽉잡다보면
    남자도 옆구리 터져요

  • 74. 이거
    '25.1.1 3:15 PM (121.166.xxx.251)

    남친부모보다 남친이 더 문제예요
    남친이 왜 굳이 따님에게 알렸을까요?
    호구 잘 잡혀있는지 일부러 확인한거죠
    지 부모는 평생 자식 등골 빼먹을테고 혈연이라 연끊을 수 없고 여자 하나 잘 잡은거 같은데 무임승차해도 될라나 찔러본거
    멀쩡한 놈 같았음 여자한테 따박따박 얻어먹지도 않고 그런 막장집안이면 결혼 꿈도 안꿔요 여친한테 미안하고 면목없어서
    지금 하고 있는게 사기꾼하고 똑같구만
    순진한 따님이 사랑이라 믿고 눈물 쏟는게 안쓰럽네요

  • 75. ...
    '25.1.1 3:18 PM (210.126.xxx.42)

    결혼하면 100세 시대에 시부모 돌아가실 때까지 30년이상 생활비 병원비 내야할 것 같네요 ㅠ

  • 76. 아이고야
    '25.1.1 3:46 PM (114.203.xxx.205)

    결혼전이니 괜찮지 않냐...에서 이미 그 남자는 아웃입니다. 결혼전이나 후나 그 빚은 자기가 걸머지고 있잖아요.

  • 77. ..
    '25.1.1 8:49 PM (116.42.xxx.53)

    그 남자 유순하지도 않고 따님 사랑 안해요
    멀쩡한 남자는 여자 삥뜯는 연애 안합니다
    지 부모한테 삥뜯기고 배운대로 여자 삥뜯는 중인데 어디가 유순ㅋㅋ
    곱게 산 모녀가 연기 잘하는 양아치한테 걸려서 딸 팔자 말아먹는 줄도 모르고 부모탓만 하네요
    지팔지꼰이지만 부모로서 결사반대 하세요
    그 결혼 하느니 혼자 사는 게 훨씬 낫습니다

  • 78. . .
    '25.1.1 8:52 PM (39.117.xxx.90)

    그 집 부모들은 왜 그런대요
    그집아들 불쌍하네ㅜㅜ
    그것관 별개로 결혼하기 좋은 남자는 아니네요.

  • 79. 미적미적
    '25.1.1 8:59 PM (211.173.xxx.12)

    얼마나 어려우면 이제 결혼해야 할 시기의 회사 다니는 아들에게 대출을 받아달라고 할까요
    아들도 외면하기 어렵죠
    아마 착한 아들이겠죠 그러니까 고민할테고 대출받기전에는 생활비를 보냈을수도 있고 대출이 지금이 처음이라면 안한다 하기도 어려울테고요
    힘든 시기를 살아본 사람은 알잖아요ㅠㅠ 정말 비빌곳이 하나 없는 상황이요
    그런데 살아보니
    어려워서 그래서 자식이 대출해서 빌려주고....
    그것만이 올바른 유일한 방법이 아닐수도 있다는거를 많은 분들이 아니까 말리는거죠
    남자쪽이 어떤 상황인지 모르지만
    힘든 연애는 말리고 싶은 엄마 마음에 무거움 하나 더 얹고 가요

  • 80. ..
    '25.1.1 9:01 PM (61.254.xxx.115)

    원가족과 분리는 안되겠어요 부모 마인드가 아들 삥뜯어서 먹고살자네요 여친도 잘번다 하니 얻어먹고나 다니고..키크고 인물좋아서 만나는거면 그냥 평생 내가 먹여살린다 생각하고 남자인물값 치른다고 생각하라하세요 온화한건 여친이 돈잘벌고 잘내주니 화낼일이 없으니 온화한거지 실제 성격은 숨기려고 작정하면 아무도 모릅니다 그부모 닮죠,보통은요 사는모습이나 성격은요

  • 81. ---
    '25.1.1 9:01 PM (49.169.xxx.2)

    그 남자 유순하지도 않고 따님 사랑 안해요
    멀쩡한 남자는 여자 삥뜯는 연애 안합니다
    지 부모한테 삥뜯기고 배운대로 여자 삥뜯는 중인데 어디가 유순ㅋㅋ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82. ..
    '25.1.1 9:04 PM (61.254.xxx.115)

    그냥 키크고 잘생긴놈 정자나 얻자는 맘으로 해야되요
    경제적으로는 독립도 못할거고 죽을때까지 부양해야할거고 따님께 도움될일은 없다 생각하고 그럴각오로 하는거죠 뭐.선보러 결정사 가면 직업들은 좋을지 몰라도 키크고 인물좋은 사람은 거의 없어요 외모 되는 사람들은 연애로 다 채가서 가입할 일도 없거든요

  • 83. ...
    '25.1.1 9:06 PM (121.185.xxx.90)

    부모가 가난할 순 있어도
    자식한테 대출해 달라는 건 다른 클라스죠
    그것도 미혼 자녀한테 빚부터 안겨주는 부모
    빚이 있어도 자식한테만은 빚을 안 넘겨주려 애쓰는 부모가 보통의 부모고요
    글렀어요 저라면 결혼은 결사반대요
    따님 나이가 아직 어리면 연애는 하든말든 냅두세요
    괜히 떼내다 불붙을 수도 있으니
    저절로 현타오는 시점이 올거예요

  • 84. 그런데
    '25.1.1 9:40 PM (121.166.xxx.230)

    반대경우인데
    아들 여친이 외동딸이래요. 가난한집
    자기꾸밈은 많은데 부모님은 나이도 많아
    가난해
    저 오래 사귀지 말라고 했어요.
    결혼하고도 그집 가장이 되어야 한다면
    차라리 결혼하지 말아라고 했어요.
    현실은 현실이잖아요.

  • 85. 저기
    '25.1.1 9:41 PM (211.211.xxx.168)

    워딩이 너무 약하닌 거 아니에요?
    따님이 짚섬 등에 메고 불구덩이 속으로 들어 가겠다는데요.
    의절 각오하고 결사 반대 하세요.

    빈손으로 결혼하는 아들. 대출받아서 돈 내 놓으라는 집이 결혼하면 안 그럴 것 같나요.
    부인도 돈 번다고 더 심해 진답니다.


    근데 그 남친. 그냥 빈손 맞나요?
    다른 대출이나 시댁 관련 보증 잔뜩 있는 것 아닌가요?
    저 정도면 시댁도 빚더미에 앉아 있을텐데
    왜 결혼을 하려 하나요?
    제 지인은 50 넘어까지 시댁 뒷바라지 하며 보냈는데 이제 병원비 시작이라네요.
    본인들은 병든 몸과 대출만 있는데요. 그래도 최소한 시작부터 빚더미는 아니었어요.


    여기 댓글이라도 꼼꼼히 읽어보라 하세요.
    아마 그 남친이 엄청 잘해줄 겁니다.
    그게 진짜 따님을 사랑해서 그런 걸까요? 잘 생각해 보라 하세요

  • 86. 정말 어처구니가
    '25.1.1 10:02 PM (58.239.xxx.66)

    없네요
    따님이 능력있으면 뭐하나요?
    남자보는 눈이 저토록 없는데 헛 똑똑이죠
    결혼은 현실이며 생활입니다
    따님의 미래가 훤히 보이네요
    그 남친을 정리하지 못한다면..
    님께서 여기 있는 댓글들 종합해서 따님을 설득하시면 좋을텐데 쉽지 않을거에요
    절대로 그 남자는 아닙니다 (부모때문에)

  • 87. .....
    '25.1.1 10:10 PM (175.117.xxx.126)

    남친이 사람은 괜찮아 보이죠?
    당연하죠..
    남친 입장에서 원글님 딸이 집도, 돈도 가져와, 그 돈으로 자기집 봉양도 할 수 있어...
    완전 호구 잡은 건데 결혼 전까지 얼마나 잘해주겠어요..
    일단 혼인신고해서 집이랑 가구랑 돈이랑 다 받아야되는데.
    사기꾼이죠.
    원래 사기꾼들이 사람 진짜 좋아요..
    호감상에 잘 생기고 잘해주죠..
    결혼하면, 우리집 사정 이런 거 모르고 결혼했어? 그러겠죠.
    부모인데 버릴 수도 없고, 굶는 거 어떻게 두고 보냐 하겠죠.
    여름 휴가를 어디 동남아라도 가려면, 우리 부모님 한 번도 못 가보신 덴데, 같이 가자 하죠.
    더 문제는 애라도 낳으면..
    애한테 유모차라도 사주려면, 그 돈이면 우리 부모님 댁에 에어컨을 바꿔줄 수 있다 그러겠죠.
    영유 비용이면 부모님 집 보일러, 쇼파, 냉장고, TV 바꿔드릴 수 있다 그러겠죠..

    지금 대출만 거부한다고, 그 집 자식 아니게 되는 게 아닙니다..
    그건 지금 빙산의 일각이예요...

  • 88. 기막힘
    '25.1.1 10:17 PM (95.91.xxx.10)

    본인들 형편에 안맞게 자식에게 대출을 하라는건, 선넘는거임.
    결혼하면 며느리에게도 선넘는거 당연하게 생각할거임. (아들이 대출? 결혼하지 말란소리..아니면 며느리 니가 좀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참아라. 직,간접적으로 어떻게든!)

    인생살다보니, 모든문제를 현실적으로 객관적으로 받아들이는게 현명한 사람이라 알게됐음.
    이런경우, 남의 가장 빼오는거 아니고.. 사랑하면 그냥 연애만 하는게 낫고 아이갖고 가정을 꾸리고 싶으면 다른사람을 찾는게 정답임. 어려워도 그 사랑 하고싶으면 그냥.. 참고 하는거. (근데 그거 미련한짓이라고 사랑은 영원하지 않다고, 인생살면서 또 배웠음...)

  • 89. 어휴
    '25.1.1 10:25 PM (58.230.xxx.181)

    결혼 진심으로 말립니다. 솔직히 내부모 못살고 힘들면 후레자식 아닌이상 마음아프고 찢어지잖아요. 남자들 결혼하면 더더더 효자되서 그집안 먹여살릴텐데.. 아들 불쌍한것도 모르고 대출부탁하는 부모라면 그 인성 안봐도 훤합니다.

  • 90. ....
    '25.1.1 10:46 PM (211.186.xxx.26)

    드래도 따님이 현명하네요
    그 대출 해줄 거면 결혼 못한다 확실히 말했다면서요. 지금 유는 게 낫지 결혼하면 말도 못하게 힘들 겁니다. ㅠ

  • 91. ..
    '25.1.1 10:49 PM (61.254.xxx.115)

    보통의 상식적인 부모라면 빚을 만들지도 않거니와 있다해도 자식에겐 절대 떠넘기려하질 않아요 어떻게든 악착같이 살면서 빚은 안내려고 하거든요 결혼전이니 내아들이니 상관없다 대출 내달라는 부모는 일단 상식적인 사람들은 아니에요 남자 하나 괜찮으면 결혼할수도 있는데요 솔직히 결혼하고 말도 안통하고 상식적이지 못한 하류 시부모랑 상대하려면 부부싸움 많이하게 됩니다 남자입장에선 나몰라라 할수도 없을거구요 둘이 안맞아서 싸우는거면 모르겠는데 저런 집이랑 혼사하면 99프로는 시부모땜에 싸워요 여자가 잘벌면 내아들돈은 몽땅 그집꺼죠

  • 92. ..
    '25.1.1 10:50 PM (61.254.xxx.115)

    저도 개천용이랑 살아서 아는데 둘만의 문제로 싸우는건 10프로밖에 안되요 90프로는 시부모 시누 등 시댁일로 다투게 되더라구요 내상식과 저쪽 상식이 통하지가 않아요

  • 93. ㅇㅇㅇ
    '25.1.1 11:37 PM (1.228.xxx.91)

    망서릴것 없이
    이 댓글들을 따님에게
    꼭 보여주세요..

  • 94. 화사
    '25.1.1 11:38 PM (125.129.xxx.235)

    이런 뻔한 댓글 달리는 글 올리고싶을까?
    경제적 차이, 결혼반대다 뻔하지 않아요?
    딸이나 그 엄마나 돈돈거리는거 인성이 그냥 뻔한 보통 수준인데 그거 확인하고 싶어요?

  • 95. ㅇㅇ
    '25.1.1 11:59 PM (1.231.xxx.41)

    화사님은 마음도 좀 화사하게 쓰세요. 속상해서 올리는 글에 왜 재를 뿌리세요.

  • 96. ,,,
    '25.1.2 12:30 AM (183.97.xxx.210)

    대출 안받아도 결혼은 해선 안됩니다.
    남친이 의절할거 아니면 저런 집안은 엮이는 게 아니에요.
    결혼할때 집안본다는 게 돈이 많고 명망가고 이런거 떠나서 라 상대부모가 염치를 알고 기본 인성이 있는가인데 결혼 앞둔 자식한테 대출받아내라니 그 집안은 글렀어요.

    남친도 정리 잘 못하는 것 같은데 결혼하면 지옥불임. 제발 말려주세요.

  • 97. 에고.
    '25.1.2 6:12 AM (218.153.xxx.87)

    가장 빼 오는 거 아니다는 거.

  • 98. 부모
    '25.1.2 7:14 AM (211.248.xxx.34)

    부모탓하지만 결국 그 남친이 결혼후엔 남편이 선택한거예요 우선순위가 본인의 가정이나 미래에 있다면 안그러거든요. 제 남편이 개천에 용인데 부모님이 결혼시킨 이유증에 하나가 분리가 잘되어있고 자기가정이 우선이라는 생각이 확실하다는거. 그나마 우리는 시부모님도 독립적이어서 가능했지만 아들에게 빌붙으려 한다면 며느리까지 나락이예요. 구분똑바로 하라고하세요. 남편부모님 문제가 아니라 그런 선택을 하는 남폄의 문제이고. 걱서 벗어날 방벚이 없다먼 곧 본인의 문제가 될거라고. 이 결혼은 아닌거죠

  • 99. 남자든
    '25.1.2 7:14 AM (1.227.xxx.55)

    여자든 가장 노릇 해야 되는 사람은 결혼할 때 그 사실을 다 공개하고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만나야 될듯 해요

  • 100. 부모
    '25.1.2 7:19 AM (211.248.xxx.34)

    원글다시보니 남친도 지 부모랑 마인드가 똑같고 무엇보다 여친사랑하지 않네요

    결혼전이니 대출 상관없지 않겠냐니!!!!

    어느집 딸내미인지 헛똑똑이 제대로 호구잡혔네요ㅠㅠ

  • 101. 살아보니
    '25.1.2 7:25 AM (125.179.xxx.40)

    사랑에 목숨 걸껀 아닙니다.
    근데
    애들은 그걸 몰라요.
    자기들 사랑만 찐사랑 인줄 알죠.
    헛똑똑이...
    부모 가슴에 대못을 박고~~ㅠㅠ

  • 102. 너무
    '25.1.2 7:34 AM (220.117.xxx.35)

    안됐는데
    현실은 달라요
    매일 결혼 후 시댁일로 싸우고 살아야하는데
    결혼 생활이 가능하겠냐고
    아들이 연 끊지 못하는한 안돼요
    너무 안됐네요 그 아들 ㅠㅡㅜ
    하지만 결혼 힘들겠어요 부잣집 딸 만나면 몰라도

  • 103. 진짜
    '25.1.2 8:13 AM (211.211.xxx.168)

    남친이 사람은 괜찮아 보이죠?
    당연하죠..
    남친 입장에서 원글님 딸이 집도, 돈도 가져와, 그 돈으로 자기집 봉양도 할 수 있어...
    완전 호구 잡은 건데 결혼 전까지 얼마나 잘해주겠어요..
    일단 혼인신고해서 집이랑 가구랑 돈이랑 다 받아야되는데.
    사기꾼이죠.
    원래 사기꾼들이 사람 진짜 좋아요..
    호감상에 잘 생기고 잘해주죠..
    결혼하면, 우리집 사정 이런 거 모르고 결혼했어? 그러겠죠.
    부모인데 버릴 수도 없고, 굶는 거 어떻게 두고 보냐 하겠죠.
    여름 휴가를 어디 동남아라도 가려면, 우리 부모님 한 번도 못 가보신 덴데, 같이 가자 하죠.
    더 문제는 애라도 낳으면..
    애한테 유모차라도 사주려면, 그 돈이면 우리 부모님 댁에 에어컨을 바꿔줄 수 있다 그러겠죠.
    영유 비용이면 부모님 집 보일러, 쇼파, 냉장고, TV 바꿔드릴 수 있다 그러겠죠..

    지금 대출만 거부한다고, 그 집 자식 아니게 되는 게 아닙니다..
    그건 지금 빙산의 일각이예요...xxx22222

    따님은 지금 대출 거절하고 결혼하면 끝이라 생각하는 것 같은데
    결혼이 시작입니다.
    남친이 지금 이야기한 건 솔찍해서가 아니에요, 윗 댓글처럼 결혼전에 다 알고 결혼 해놓고 왜그러냐고 할려고 그러는 걸 꺼에요

  • 104. 진짜
    '25.1.2 8:15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위에 화사라믄 사람 댓글이딱 그 남친집 마인드에요.
    힘들어소 돈 요구하고 대출 요구하는 우리는 당연
    키워준 값 드립 치면 진짜 최악

    그거 싫어하는 며느리나 친정은 돈만 아는 돈돈돈 거리는 쓰레기

    여기에 공감하면 결혼 하라 하세요

  • 105. 진짜
    '25.1.2 8:16 AM (211.211.xxx.168)

    위에 화사라는 사람 댓글이딱 그 남친집 마인드에요.
    힘들어서 돈 요구하고 대출 요구하는 건데 어쩔 수 없다.
    키워준 값 드립 치면 진짜 최악

    그거 싫어하는 며느리나 친정은 돈만 아는 돈돈돈 거리는 쓰레기

    여기에 공감하면 결혼 하라 하세요

  • 106. ///
    '25.1.2 8:20 AM (125.128.xxx.134)

    딸아이도 자기같은 여친이 어딨냐하는데,,,
    남자애가 정신 못차리면 그런 집에서 죽을 때까지 못벗어나는거죠
    라고 원글님이 썼는데
    여자애가 정신 못차리면 못벗어나는거에요

    엄마가 정신 차리세요!!!

  • 107. ...
    '25.1.2 8:46 AM (42.21.xxx.96)

    못 헤어지겠으면 결혼만 하지 말라고 하세요.ㅠㅠ
    낌새가 이상하면 안전이별 하시구요.
    요즘 워낙 사건사고가 많아서...
    결혼할때 문제는 둘까지는 그럭저럭해도 따님이 자식이 생기면 내자식한테 들어갈돈이 시부모쪽으로 들어가... 아이한테 미안할일 많을꺼예요.
    따님 결혼해 살면서 집이 조금이라도 여유 있음... 돈 안 해주면 집 날려멱고 시부모님.... 혹은 남친의 형제 자매까지 같이 살자고 할꺼 구요.
    아니면 이혼하겠다. 할 수도 있지만 지금 헤어질때의 힘듬과 이혼의 힘듬은 비교 불가예요.

  • 108. 000
    '25.1.2 9:22 AM (61.97.xxx.22)

    자식인생에 큰 걸림돌인 남친네 상황인데
    부모가 말려야죠

  • 109. ............
    '25.1.2 10:19 AM (210.95.xxx.227)

    저런 남친에 그런 부모라면 원글님 딸이 결혼하는 순간 그냥 남친이랑 한세트가 되는거예요.
    결혼 한다고 시부모가 하던짓 안하나요.
    니들은 둘이 벌잖니~~이런면서 아들이 하던거에 2배를 내놓으라고 할걸요.
    남친을 정말 사랑한다면 그냥 연애만 하라고 하세요.
    결혼해서 복닥거리고 빨대꼿혀서 괴롭다보면 사랑했던 마음도 어차피 다 사라져요.
    그냥 연애만 하다가 마음이 식으면 그냥 헤어지라고 하세요.

  • 110. 분명한건
    '25.1.2 10:36 AM (59.7.xxx.113)

    그 부모는 염치 모르는 인간이고 혼전에 이런 일이 생긴가면 결혼 후에는 원글님 따님도 똑같이 뜯길 겁니다

  • 111. ...
    '25.1.2 11:04 AM (112.148.xxx.119)

    따님이 어떻게 부모가 그럴 수 있냐고 했다죠.
    그게 따님이 생각하는 부모의 범위예요.
    근데 남친 부모는 그 범위를 훌쩍 넘어서는 거죠.
    이번 한 번이 아니고 앞으로도 전혀 상상치 못한 행보를 보일 겁니다.

  • 112.
    '25.1.2 11:47 AM (14.39.xxx.94)

    예전에 소액전문 대부업체에 근무했었는데요
    그때도 아들 데리고 와서 대출 받는 아버지들 많았어요
    지금은 보증제도가 없지만 그때는 자식들 데리고 와서 보증세웠어요
    진짜 철면피 부모 많고요
    부모라고 다 부모가 아닙니다

  • 113. 음 딱보니까
    '25.1.2 12:51 PM (122.43.xxx.161) - 삭제된댓글

    얼마나 급한 사정이면 자식인 나에게까지 대출해달라하겠냐며
    앓는소리하는 이유가 궁극적으로 위험부담 큰 대출말고 여친 본인이 도와주겠다 소리듣고싶었던거같은데
    한번 떠본거같아요 우리 호구 여전히 나에게 목매고있나
    성품 유순 온화? 아녜요.. 어디서 그런 물주를 만날수있겠어요
    데이트비용도 여친이 다 냈다니 절대 사랑일수가 없어요
    정말 사랑하면 놔줘야죠 본인도 잘 알텐데 염치도 없지 결혼까지 끌고왔네
    애라도 태어나면 본심드러낼거에요 다 알고결혼한거 아니냐며 큰소리침
    남자들 자격지심 정말 피곤해요 남자는 무조건 어느정도 잘난놈 데려와야하는게 맞아요 무능력남 노답 무염치 더노답

  • 114. ..
    '25.1.2 8:02 PM (61.254.xxx.115)

    결혼까지 간다해도 절대 처음부터 혼인신고하지말고 2년은 살다 하라 하시고 경제권도 주지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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