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녀 기상 시간

푸른바다 조회수 : 3,271
작성일 : 2025-01-01 11:35:25

대학생 자녀 2명인데 둘 다 수업이 없는 평일이나 주말은 오후까지 잠을 잡니다. 물론 밤새 잠을 안 자다 새벽녘에 잠들기에 늦게 일어나는거구요. 오후까지 잠을 자다보니 딸 아이는 얼마전 알바 시간에 맞춰 일어나지 못해서 잘리기도 했어요 ㅜㅜ

주말 아침은 애들이 못 일어나니 남편과 저만 늘 아침 식사를 하곤 합니다. 이런 상황이 당연히 저는 불편한데... 다른 집 대학생 자녀들도 이런가요? 

IP : 175.192.xxx.1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인
    '25.1.1 11:37 AM (119.64.xxx.75)

    그냥 둡니다.
    알아서 해버릇 해야죠.
    단, 식사는 제시간 아니면 그 역시도 알아서 챙겨먹고 치우기.

  • 2. 우리애도
    '25.1.1 11:46 AM (220.72.xxx.2)

    우리애도 그래요

  • 3. 그냥
    '25.1.1 11:48 AM (123.212.xxx.149)

    냅두시는 편이.. 뭐라해봤자 사이만 나빠져요.
    당연히 식사는 본인이 알아서 챙겨먹고 치우고요

  • 4. 놔두세요
    '25.1.1 11:49 AM (14.53.xxx.70)

    자기 인생 자기가 하는 거니까요.

    대신에 밥 따로 차려주거나 하지는 마세요.

    늦게 일어나서 알바 짤린 거는 근데 좀 문제가 있네요.

    아무리 알바라도 책임감이 없다는 건데.....

  • 5. .....
    '25.1.1 11:50 AM (112.148.xxx.195)

    포기했어요.요새 아이들 다 그래요.어디 같이 외출도 못해요.안일어나니 무한정 기다릴수도 없구요.ㅜ

  • 6. 똑같음
    '25.1.1 11:55 AM (223.38.xxx.74)

    냅둬유 다 한때다 싶고, 저도 어릴땐 그랬어서.
    대신 책임감 있어야 하는건 흘려듣든 말든 한마디하죠

  • 7. ...
    '25.1.1 12:04 PM (1.232.xxx.112)

    오후에도 오전에도 아무때나 일어나도 그냥 둡니다.

  • 8. ..
    '25.1.1 12:17 PM (39.124.xxx.115)

    졸업하고 취업하면 방학도 없이 아침일찍 일어나 출근하는 삶을 몇십년 살게되겠지 라고 생각하니까 인생에서 젊은 시절 4년쯤은 굳이 힘들게 알바도 하지말고 게으르게 살아도 괜찮다 싶습니다.
    평소엔 냅두지만 새해첫날이니 떡국은 같이 먹을까하고 이제 깨우러 갑니다~ ㅎㅎ

  • 9. ..
    '25.1.1 12:20 PM (221.159.xxx.134)

    저도 냅둡니다!저도 그랬어서..부모님이 한번도 잔소리 한적 없으시고 눈치 준적 없으셨어요.그게 지금도 넘 고맙고 죽으라 일하는 워킹맘인데 큰힘이 되네요.

  • 10. 맑게 개인날 11
    '25.1.1 12:25 PM (114.204.xxx.203)

    냅둡니다 알아서 먹고요

  • 11. 맑게 개인날 11
    '25.1.1 12:25 PM (114.204.xxx.203)

    알바 잘리는 불이익도 당해봐야 좀 나아져요

  • 12. .....
    '25.1.1 12:26 PM (110.9.xxx.182)

    어제 밤새고 6시30분에 들어왔어요.

    ㅋㅋㅋㅋ

  • 13. ...
    '25.1.1 12:29 PM (39.117.xxx.28)

    첫째 대딩이는 괜찮은데 고딩이가 그러네요.ㅠㅠ
    얘는 대학가도 걱정입니다.
    시어머니가 남편을 평생 아침마다 깨우느라 힘드셨다는데..
    둘째가 딱 저래요. 방학때 매번 못 일어나서 학원 못가고..

  • 14. 에휴
    '25.1.1 12:48 PM (211.36.xxx.246)

    늦잠자느라 알바못가서 짤린건...잘못한거죠
    새벽까지 뭐 생산적인거 하다 안자겠나요?
    인터넷하거나 유튜브 쳐보다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거겠죠.
    저런 생활이 습이 된거죠
    부모님이 말한다고 달라질까요?
    설마 밥이나 청소 다 해주시는건 아니죠?
    저라면 대학생때까지만 같이살다 졸업하면 바로 분가시킬듯...
    뭐 취업이나 제때 될까싶긴합니다

  • 15. ㅇㅂㅇ
    '25.1.1 12:53 PM (182.215.xxx.32)

    젊을때는 생체시계가 그리 작동하는게 자연현상이에요

  • 16. 성인
    '25.1.1 1:01 PM (140.248.xxx.3) - 삭제된댓글

    이제 스스로 헤야 한다는 걸 부딪히면서 깨달아야죠..
    냅두세요. 밥도 챙겨주지 말고요

  • 17. 인생을 배우는 길
    '25.1.1 1:18 P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대학생 자녀, 알바나 약속 있는날은 일찍 일어나고, 아니면 새벽에 자서 늦은 오후에 일어나요.

    알바 잘리는 경험했으니 다음엔 더 신경쓸 거 에요.
    부모 잔소리보다 지들이 직접 불이익 경험하면 다음엔 교정하더라고요.

  • 18. 대학생
    '25.1.1 1:29 PM (222.120.xxx.133)

    아이셋 대2 딸은 6시반 기상 12시에 자요 공대 다니는데 자격증 공부해서 열심히 사는게 버릇입니다. 둘째 이번 입학할 아이는 코로나때 중증 시절을 보내서 인지 고등학생 등교를 거의 안할정도로 이상하게 보냈어요.
    대학 다닐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우리 때처럼 나중에 다 할거다 믿지 않아요 그냥 게으르고 능력 없는 사람이 될거 같아요
    막내는 고등 올라가는데 운동하는 아이라 5시반 기상입니다

  • 19. 대학생맘
    '25.1.1 3:34 PM (1.240.xxx.19)

    에휴. 우리집 대학생 둘도 그래요.
    본인이 그날 약속이 있을때만 일찍 일어나고 대부분은 밤낮 바껴 생활하더라구요.
    저는 남편이랑 오전에 스크린치고 밖에서 점심먹고 들어와도 그때까지 아들 자고 있을때가 많아요. ㅠ
    그러다 우리가 하루를 마감할 시간 즈음에 외출합디다.
    피시방으로 ㅠㅠ
    군대다녀오면 달라지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018 한약 7개월전에 지은것 먹어도 되나요? 3 한약 2025/05/08 775
1712017 젊음은.. 1 123 2025/05/08 1,277
1712016 비행시간 짧고 5일 정도 여행지 14 ㅡㅡ 2025/05/08 3,413
1712015 경주 경주빵 추천좀 해주세요 20 .. 2025/05/08 1,719
1712014 ‘통일교 판·검사 로비 의혹’ 불기소 결정서로 본 교단 자금 문.. 2 다터져나오네.. 2025/05/08 1,828
1712013 아기가 플라스틱 가루를 먹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3 하아 2025/05/08 987
1712012 어제 횟집 미역 안주 먹다가 이러다가 뉴스 날까 걱정 7 어제 2025/05/08 3,296
1712011 저도 자녀 자랑 3 .... 2025/05/08 3,081
1712010 빨간색옷 7 ... 2025/05/08 1,054
1712009 조희대 탄핵하고.특검해야합니다. 4 ㅇㅇ 2025/05/08 620
1712008 오늘매불쇼 첨부터 끝까지 재밌어요!! 6 ㄱㄴ 2025/05/08 1,888
1712007 4.19혁명과 대법원장 선거.jpg 2 이런 게 있.. 2025/05/08 1,021
1712006 나일론 100%면 스판기 있는 건가요. 19 .. 2025/05/08 1,099
1712005 만날 아픈 남편 꼴보기 싫음 19 ㅇㅇ 2025/05/08 4,804
1712004 도움부탁드려요~ 미국인 초대 다과 14 봄봄 2025/05/08 1,352
1712003 '무죄 땐 재판 계속' 민주당 추진 형소법 개정안 추가 조항 논.. 9 .... 2025/05/08 925
1712002 박선원- 국정원 대선개입 제보를 받았다 15 ... 2025/05/08 3,592
1712001 학창 시절에 학원 못 보내준 아들이 전문직으로 취직했어요 18 ... 2025/05/08 5,805
1712000 혹시 군인월급 적게 들어온 아이있을까요? 13 후리지아향기.. 2025/05/08 2,628
1711999 대법관장이 국민 투표권을 빼앗으려고 9 .. 2025/05/08 1,193
1711998 서울 칼국수 맛집 추천해주십사 하구요! 23 꿀구반가 2025/05/08 3,220
1711997 골프 완전 처음 시작인데요 2 2025/05/08 1,372
1711996 어버이날 셀프자축 10 독거아줌마 2025/05/08 2,615
1711995 선비형말고 혁명가형 진보대통령 필요해요. 5 2025/05/08 923
1711994 평생 절 괴롭힌 부모가 임종이 얼마 안남았는데 가야하나요 41 강릉두부 2025/05/08 6,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