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자녀 기상 시간

푸른바다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25-01-01 11:35:25

대학생 자녀 2명인데 둘 다 수업이 없는 평일이나 주말은 오후까지 잠을 잡니다. 물론 밤새 잠을 안 자다 새벽녘에 잠들기에 늦게 일어나는거구요. 오후까지 잠을 자다보니 딸 아이는 얼마전 알바 시간에 맞춰 일어나지 못해서 잘리기도 했어요 ㅜㅜ

주말 아침은 애들이 못 일어나니 남편과 저만 늘 아침 식사를 하곤 합니다. 이런 상황이 당연히 저는 불편한데... 다른 집 대학생 자녀들도 이런가요? 

IP : 175.192.xxx.1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인
    '25.1.1 11:37 AM (119.64.xxx.75)

    그냥 둡니다.
    알아서 해버릇 해야죠.
    단, 식사는 제시간 아니면 그 역시도 알아서 챙겨먹고 치우기.

  • 2. 우리애도
    '25.1.1 11:46 AM (220.72.xxx.2)

    우리애도 그래요

  • 3. 그냥
    '25.1.1 11:48 AM (123.212.xxx.149)

    냅두시는 편이.. 뭐라해봤자 사이만 나빠져요.
    당연히 식사는 본인이 알아서 챙겨먹고 치우고요

  • 4. 놔두세요
    '25.1.1 11:49 AM (14.53.xxx.70)

    자기 인생 자기가 하는 거니까요.

    대신에 밥 따로 차려주거나 하지는 마세요.

    늦게 일어나서 알바 짤린 거는 근데 좀 문제가 있네요.

    아무리 알바라도 책임감이 없다는 건데.....

  • 5. .....
    '25.1.1 11:50 AM (112.148.xxx.195)

    포기했어요.요새 아이들 다 그래요.어디 같이 외출도 못해요.안일어나니 무한정 기다릴수도 없구요.ㅜ

  • 6. 똑같음
    '25.1.1 11:55 AM (223.38.xxx.74)

    냅둬유 다 한때다 싶고, 저도 어릴땐 그랬어서.
    대신 책임감 있어야 하는건 흘려듣든 말든 한마디하죠

  • 7. ...
    '25.1.1 12:04 PM (1.232.xxx.112)

    오후에도 오전에도 아무때나 일어나도 그냥 둡니다.

  • 8. ..
    '25.1.1 12:17 PM (39.124.xxx.115)

    졸업하고 취업하면 방학도 없이 아침일찍 일어나 출근하는 삶을 몇십년 살게되겠지 라고 생각하니까 인생에서 젊은 시절 4년쯤은 굳이 힘들게 알바도 하지말고 게으르게 살아도 괜찮다 싶습니다.
    평소엔 냅두지만 새해첫날이니 떡국은 같이 먹을까하고 이제 깨우러 갑니다~ ㅎㅎ

  • 9. ..
    '25.1.1 12:20 PM (221.159.xxx.134)

    저도 냅둡니다!저도 그랬어서..부모님이 한번도 잔소리 한적 없으시고 눈치 준적 없으셨어요.그게 지금도 넘 고맙고 죽으라 일하는 워킹맘인데 큰힘이 되네요.

  • 10. 맑게 개인날 11
    '25.1.1 12:25 PM (114.204.xxx.203)

    냅둡니다 알아서 먹고요

  • 11. 맑게 개인날 11
    '25.1.1 12:25 PM (114.204.xxx.203)

    알바 잘리는 불이익도 당해봐야 좀 나아져요

  • 12. .....
    '25.1.1 12:26 PM (110.9.xxx.182)

    어제 밤새고 6시30분에 들어왔어요.

    ㅋㅋㅋㅋ

  • 13. ...
    '25.1.1 12:29 PM (39.117.xxx.28)

    첫째 대딩이는 괜찮은데 고딩이가 그러네요.ㅠㅠ
    얘는 대학가도 걱정입니다.
    시어머니가 남편을 평생 아침마다 깨우느라 힘드셨다는데..
    둘째가 딱 저래요. 방학때 매번 못 일어나서 학원 못가고..

  • 14. 에휴
    '25.1.1 12:48 PM (211.36.xxx.246)

    늦잠자느라 알바못가서 짤린건...잘못한거죠
    새벽까지 뭐 생산적인거 하다 안자겠나요?
    인터넷하거나 유튜브 쳐보다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거겠죠.
    저런 생활이 습이 된거죠
    부모님이 말한다고 달라질까요?
    설마 밥이나 청소 다 해주시는건 아니죠?
    저라면 대학생때까지만 같이살다 졸업하면 바로 분가시킬듯...
    뭐 취업이나 제때 될까싶긴합니다

  • 15. ㅇㅂㅇ
    '25.1.1 12:53 PM (182.215.xxx.32)

    젊을때는 생체시계가 그리 작동하는게 자연현상이에요

  • 16. 성인
    '25.1.1 1:01 PM (140.248.xxx.3) - 삭제된댓글

    이제 스스로 헤야 한다는 걸 부딪히면서 깨달아야죠..
    냅두세요. 밥도 챙겨주지 말고요

  • 17. 인생을 배우는 길
    '25.1.1 1:18 PM (58.230.xxx.235) - 삭제된댓글

    대학생 자녀, 알바나 약속 있는날은 일찍 일어나고, 아니면 새벽에 자서 늦은 오후에 일어나요.

    알바 잘리는 경험했으니 다음엔 더 신경쓸 거 에요.
    부모 잔소리보다 지들이 직접 불이익 경험하면 다음엔 교정하더라고요.

  • 18. 대학생
    '25.1.1 1:29 PM (222.120.xxx.133)

    아이셋 대2 딸은 6시반 기상 12시에 자요 공대 다니는데 자격증 공부해서 열심히 사는게 버릇입니다. 둘째 이번 입학할 아이는 코로나때 중증 시절을 보내서 인지 고등학생 등교를 거의 안할정도로 이상하게 보냈어요.
    대학 다닐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우리 때처럼 나중에 다 할거다 믿지 않아요 그냥 게으르고 능력 없는 사람이 될거 같아요
    막내는 고등 올라가는데 운동하는 아이라 5시반 기상입니다

  • 19. 대학생맘
    '25.1.1 3:34 PM (1.240.xxx.19)

    에휴. 우리집 대학생 둘도 그래요.
    본인이 그날 약속이 있을때만 일찍 일어나고 대부분은 밤낮 바껴 생활하더라구요.
    저는 남편이랑 오전에 스크린치고 밖에서 점심먹고 들어와도 그때까지 아들 자고 있을때가 많아요. ㅠ
    그러다 우리가 하루를 마감할 시간 즈음에 외출합디다.
    피시방으로 ㅠㅠ
    군대다녀오면 달라지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015 한국인 질투하다 숨넘어가는 일본이 한국 부러워 미치는 이유 12 일본 10:19:27 3,333
1730014 우리나라 보면 정말.. 11 .. 10:12:06 2,222
1730013 직장. 둘중 어디를 그만둘지 고민입니다. 7 선택고민 10:11:03 1,232
1730012 유리병에서 미세플라스틱 50배 더 나왔다…연구자도 '깜짝' 놀란.. 7 10:08:17 2,793
1730011 3개월일해도 퇴직금 의무화 26 와우 10:07:20 3,014
1730010 서해가 싫은분 계신가요? 28 .. 10:06:44 2,143
1730009 노브라 웨어.. 1 수술후 10:06:25 783
1730008 홈쇼핑 홈페이지의 제품을 전화로 구매 가능해요? 1 홈쇼핑 10:04:39 267
1730007 80대 이상 노부부들 8 -- 09:57:09 2,832
1730006 트럼프 승!! 카타르 한인 교민 대피령 못들어 19 ..... 09:56:09 2,920
1730005 베스트 선글라스 글 보고 생각난 사자성어 4 ..... 09:54:31 1,147
1730004 미용실에서 유료로 흰머리 뽑아주면 좋겠어요. 11 흰머리 09:53:42 1,425
1730003 시골집에서 넷플릭스 보려면 3 시골집 09:51:16 896
1730002 50살인데 결혼했어요? 미스에요? 이런 소리 들음 동안? 31 ... 09:50:17 3,249
1730001 지루한 어느 오후 남편과의 대화 10 마할로 09:44:45 2,510
1730000 폐경에 올라가는 LDL은 가라앉을 수 있나요. 8 폐경 09:44:10 1,537
1729999 샤넬 향수 넘버 5 잘 아시는분..?ㅠ 18 향수 09:40:59 1,532
1729998 자랑안하려구요 특히 82에는 더 24 ... 09:38:33 3,493
1729997 4세대로 전환하려고 맘먹었는데요 3 ㅇㅇ 09:35:25 1,373
1729996 한복의 한과 한강의 한 한민족의 한 7 09:32:55 577
1729995 카카오페이 거래중지 9 김만안나 09:26:27 3,963
1729994 50대 아랫배는 18 ... 09:24:02 3,974
1729993 리박이 위장해서 만든 앱 얼른 삭제하세요..최소 5만명 폰에 깔.. 5 .. 09:21:17 1,561
1729992 무식한 질문이요. 1 무지한사람 09:17:00 378
1729991 오세훈 시장 토허구역 실책 사과 12 이뻐 09:13:20 1,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