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인섭교수 최상목 팩폭

페북 조회수 : 3,619
작성일 : 2025-01-01 11:27:35

한인섭

 

[최상목의 선별임명]

대행하랬는데 상왕이 되었다. 

국회에서 헌법재판관 후보 3인을 선출했는데, 그에 대해 대통령은 임명할 의무밖에 없음은 이제 공지의 사실.

 

그런데, 국회선출 3인중 2인은 임명, 
1인은 노론~소론 사이에 합의해오라고 하교하시었다.

 

이로써 국회는 상목 전하 발밑에 있음을 시전해주셨다.

짐의 머리는 역시 좋아 스스로 흐뭇해하실텐데,
이는 장고 끝의 악수요, 잔꾀요, 얕은 그릇크기만 노출시켰을 뿐이다.

 

1979년 김영삼 총재의 제명에 항의하여 신민당 의원들이 일제 사표냈더니, 그 사표를 선별수리하겠다고 했다가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은 적이 있다. 선별수리나 선별임명이나 마찬가지. 몰염치의 엽기적 갈라치기의 후폭풍을 맞아야 할 것이다.

 

그러니 12월 3일 최상목의 태도에 다시 의혹이 간다.

 

앞장서 반대했다는데, 과연 그런가? 그때도 역시 잔머리 굴리기 신공으로 살아남은게 아닌가 하는 의혹.

 

더 의심쩍은 것은 대통령이 그에게 전해줬다는 쪽지인데,
그 쪽지엔 비상입법기구 설치하니, 예비비 마련하라고 적혀 있었다는데, 그는 그 쪽지를 받아 양복에 구겨넣고는 내용도 안봤다 한다~~~그럴 리가, 아니, 그 비상시에 건네준 대통령이 특별히 준 쪽지를 보지도 않았다는게 말이 될까.

 

비상입법기구란게 1980 국보위처럼 내란실행의 핵심기구임을 똑똑하다는 그가 모를리 없을 테니, 쪽지를 보지도 않았다고 잡아떼는 건 아닌가? (검찰 공소장엔, 이 쪽지가 내란의 핵심 증거로 보고 있음)

 

이후 경제4인방을 만나 경제걱정을 나누었다고~~~직을 걸고 계엄반대해야겠다가 아니라 계엄을 기정사실화하곤 그 후속책을 나눴다는게 아닌가 말이다.

 

갑자기 상왕으로 처신하면 국민은 그를 원래 자리(평민)으로 돌려놓아야 할 것이다.


모든 공직자는 상왕이 아니라 상머슴의 직분을 겸손하게 다할 따름이니라.

 

https://www.facebook.com/share/14viyFBe7m/?mibextid=wwXIfr

IP : 125.184.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5.1.1 11:27 AM (125.184.xxx.70)

    https://www.facebook.com/share/14viyFBe7m/?mibextid=wwXIfr

  • 2. ㅅㅅ
    '25.1.1 11:33 AM (218.234.xxx.212)

    대통령실 실장을 비롯 수석 비서관 전원이 사의를 표했다 한다. 어제 최대행이 헌재 재판관 2명을 임명하자 유감을 표하더니 사표 내는 것으로 항의를 하는 것이다.

    최대행은 즉각 사의를 수용해야 한다.

    지금 대통령실에 실장이나 수석 비서관들이 일도 제대로 안하며 월급 축내는 것도 문제이고, 그들 모두가 내란 사태 가담자로 수사 받을 처지에 있으니, 야인으로 돌아가는 게 수사에도 도움이 된다.

    그들의 뜻을 즉각 수용하길 바란다.

  • 3. ...
    '25.1.1 11:33 AM (211.206.xxx.191)

    속이 시원한 명문이네요.
    원래의 자리 평민으로 돌려 놓읍시다.

  • 4. 주인의명령이다!!
    '25.1.1 11:36 AM (218.39.xxx.130)

    모든 공직자는 상왕이 아니라 상머슴의 직분을 겸손하게 다할 따름이니라. 2222222

  • 5. ...
    '25.1.1 11:37 AM (175.223.xxx.201)

    지금 행복할걸요?
    왕의 자리를 누리면서.
    근데 연관 검색어에 이혼있던데 이혼했나요?

  • 6. 내란실행
    '25.1.1 12:47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과 내총한 증거 찾아내야겠죠
    이창용 전번 바꾼거면 백퍼... 최상목은 전번 안바꿨나 확인 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3073 친구가 집에 갔더니 엄마가 400 벌었다고 하셨대요 17 .. 2025/02/14 23,674
1683072 새로생긴 병원에서 건강검진해도 될까요? 6 검진 2025/02/14 1,167
1683071 옆집 아줌마 요리솜씨가 보통이 아닌듯싶어요 45 ㄷㄷㄷ 2025/02/14 19,475
1683070 좋아하는 남자한테 쵸콜릿 줬어요 1 ... 2025/02/14 1,864
1683069 다시 만난 이진숙-최민희. 시작부터 '법카' 정곡에 이진숙 표정.. 7 ........ 2025/02/14 1,809
1683068 노량진 대방쪽 당근 연락좀 해주실분 계실까요? 1 ddd 2025/02/14 500
1683067 역사관 논란 김문수 “김구 국적은 중국이라는 얘기 있다” 12 .. 2025/02/14 1,704
1683066 저는 왜 저를 저보다 못한 것처럼 표현할까요? 11 2025/02/14 2,370
1683065 6시 정준희의 디아블로 마로니에 ㅡ여기도저기도 이명박의 국정원 .. 1 같이봅시다 .. 2025/02/14 403
1683064 형사 사건에서 피고인이 공탁한 돈은 궁금요 2025/02/14 448
1683063 종가집 김치 비닐 봉지 사이즈 어떻게 되나요? 2 탄핵 2025/02/14 569
1683062 부모님이나 자식과 절연했다가 다시 화해해보신 분께 질문 2 인생 2025/02/14 1,944
1683061 '초교 6000곳 경찰관 배치론'에…경찰청 "인력 부족.. 6 .. 2025/02/14 2,532
1683060 월세 계약시 집주인이 임대소득신고를 안하면 6 …… 2025/02/14 1,644
1683059 보통 집 매매될 때 몇 번이나 보여줘야 나가나요? 6 세입자 2025/02/14 1,207
1683058 내가 문제냐 니가 문제냐 3 갱년기 2025/02/14 738
1683057 급)) 깍두기가 싱거워요 4 많이 싱거운.. 2025/02/14 650
1683056 2/14(금) 마감시황 나미옹 2025/02/14 443
1683055 與, '문형배 음란물 댓글' 논평 사과…"사실관계 점검.. 27 ㅇㅇ 2025/02/14 3,716
1683054 장염 걸리고 3일째 왜 이리 배가 고플까요? 3 ㅇㅇㅇ 2025/02/14 898
1683053 제목으로 낚시하는 사람은 사기꾼 기질이 있어서 그런 걸까요? 2 .. 2025/02/14 404
1683052 무선청소기 고민 1 먼지 2025/02/14 809
1683051 거울아 거울아 누가 제일 이쁘냐 내란은 사형.. 2025/02/14 465
1683050 아까 키높이 운동화 글 있었는데 삭제됐나요 3 운동화 2025/02/14 1,267
1683049 당근에 집 내놓으면 제3자없이?? 13 . ㆍㆍ 2025/02/14 2,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