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인섭교수 최상목 팩폭

페북 조회수 : 3,397
작성일 : 2025-01-01 11:27:35

한인섭

 

[최상목의 선별임명]

대행하랬는데 상왕이 되었다. 

국회에서 헌법재판관 후보 3인을 선출했는데, 그에 대해 대통령은 임명할 의무밖에 없음은 이제 공지의 사실.

 

그런데, 국회선출 3인중 2인은 임명, 
1인은 노론~소론 사이에 합의해오라고 하교하시었다.

 

이로써 국회는 상목 전하 발밑에 있음을 시전해주셨다.

짐의 머리는 역시 좋아 스스로 흐뭇해하실텐데,
이는 장고 끝의 악수요, 잔꾀요, 얕은 그릇크기만 노출시켰을 뿐이다.

 

1979년 김영삼 총재의 제명에 항의하여 신민당 의원들이 일제 사표냈더니, 그 사표를 선별수리하겠다고 했다가 국민의 분노에 기름을 끼얹은 적이 있다. 선별수리나 선별임명이나 마찬가지. 몰염치의 엽기적 갈라치기의 후폭풍을 맞아야 할 것이다.

 

그러니 12월 3일 최상목의 태도에 다시 의혹이 간다.

 

앞장서 반대했다는데, 과연 그런가? 그때도 역시 잔머리 굴리기 신공으로 살아남은게 아닌가 하는 의혹.

 

더 의심쩍은 것은 대통령이 그에게 전해줬다는 쪽지인데,
그 쪽지엔 비상입법기구 설치하니, 예비비 마련하라고 적혀 있었다는데, 그는 그 쪽지를 받아 양복에 구겨넣고는 내용도 안봤다 한다~~~그럴 리가, 아니, 그 비상시에 건네준 대통령이 특별히 준 쪽지를 보지도 않았다는게 말이 될까.

 

비상입법기구란게 1980 국보위처럼 내란실행의 핵심기구임을 똑똑하다는 그가 모를리 없을 테니, 쪽지를 보지도 않았다고 잡아떼는 건 아닌가? (검찰 공소장엔, 이 쪽지가 내란의 핵심 증거로 보고 있음)

 

이후 경제4인방을 만나 경제걱정을 나누었다고~~~직을 걸고 계엄반대해야겠다가 아니라 계엄을 기정사실화하곤 그 후속책을 나눴다는게 아닌가 말이다.

 

갑자기 상왕으로 처신하면 국민은 그를 원래 자리(평민)으로 돌려놓아야 할 것이다.


모든 공직자는 상왕이 아니라 상머슴의 직분을 겸손하게 다할 따름이니라.

 

https://www.facebook.com/share/14viyFBe7m/?mibextid=wwXIfr

IP : 125.184.xxx.7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5.1.1 11:27 AM (125.184.xxx.70)

    https://www.facebook.com/share/14viyFBe7m/?mibextid=wwXIfr

  • 2. ㅅㅅ
    '25.1.1 11:33 AM (218.234.xxx.212)

    대통령실 실장을 비롯 수석 비서관 전원이 사의를 표했다 한다. 어제 최대행이 헌재 재판관 2명을 임명하자 유감을 표하더니 사표 내는 것으로 항의를 하는 것이다.

    최대행은 즉각 사의를 수용해야 한다.

    지금 대통령실에 실장이나 수석 비서관들이 일도 제대로 안하며 월급 축내는 것도 문제이고, 그들 모두가 내란 사태 가담자로 수사 받을 처지에 있으니, 야인으로 돌아가는 게 수사에도 도움이 된다.

    그들의 뜻을 즉각 수용하길 바란다.

  • 3. ...
    '25.1.1 11:33 AM (211.206.xxx.191)

    속이 시원한 명문이네요.
    원래의 자리 평민으로 돌려 놓읍시다.

  • 4. 주인의명령이다!!
    '25.1.1 11:36 AM (218.39.xxx.130)

    모든 공직자는 상왕이 아니라 상머슴의 직분을 겸손하게 다할 따름이니라. 2222222

  • 5. ...
    '25.1.1 11:37 AM (175.223.xxx.201)

    지금 행복할걸요?
    왕의 자리를 누리면서.
    근데 연관 검색어에 이혼있던데 이혼했나요?

  • 6. 내란실행
    '25.1.1 12:47 P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과 내총한 증거 찾아내야겠죠
    이창용 전번 바꾼거면 백퍼... 최상목은 전번 안바꿨나 확인 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591 갑상선수술후 문병 7 윈윈윈 2025/01/17 1,066
1676590 교정3년치 끝낸후 13 2025/01/17 2,282
1676589 떡국떡 구입하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22 .. 2025/01/17 3,789
1676588 제주 동문시장에 귤 맛있는 집 있을까요?ㅜ 5 귤 실패ㅜ 2025/01/17 830
1676587 1/17(금) 마감시황 나미옹 2025/01/17 298
1676586 불편하지만 잘있다 여러분 뜨거운 애국심에 감사 12 ㅎㅎㅎㅎㅎ 2025/01/17 2,249
1676585 데친 연근 냉장 보관 1 연근 2025/01/17 433
1676584 전에 엄마가 보이스피싱 당할 뻔 했는데 2025/01/17 873
1676583 정당 지지율 생각 2025/01/17 378
1676582 남자들 바람펴도 잘 안걸리나요? 10 .. 2025/01/17 2,455
1676581 큰 사기를 당한 엄마 도와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5 .. 2025/01/17 2,113
1676580 변호사들 많이 본 후기(윤 변호사 왜저러나) 19 ,,, 2025/01/17 5,744
1676579 싱크대 가스레인지 바로아래를 수저수납장으로 쓰시는분 5 질문 2025/01/17 1,177
1676578 앞으로는 운동 관련 직업이 뜰거 같아요 7 운동 2025/01/17 2,026
1676577 6시 정준희의 디아블로 마로니에 ㅡ 극우는 증오와 돈을 빨아 .. 1 같이봅시다 .. 2025/01/17 405
1676576 영장청구 사유가 '재범 위험 고려' 네요 9 ..... 2025/01/17 2,209
1676575 내란수괴 선고에 따라 달라져요 26 2025/01/17 2,117
1676574 브로멜라인이 비문증과 백내장에 좋은가요? 3 ... 2025/01/17 758
1676573 공수처 현직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33 야호 2025/01/17 4,709
1676572 윤석열이 만든 '샌드위치', 아무도 먹지 않았다…체포 전 마지막.. 17 ... 2025/01/17 6,603
1676571 윤석열 체포 후 계속 외식 13 2025/01/17 4,560
1676570 서부지법앞 극우 대규모 인파 상황.JPG 7 ........ 2025/01/17 2,765
1676569 저만 장보러 안나가나요 24 ㅓㅏ 2025/01/17 5,109
1676568 호송버스 타고 가는 멧돼지를 언제 볼 수 있나요? 4 2025/01/17 807
1676567 나솔사계 백김 의외로 매력있네요 15 .. 2025/01/17 2,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