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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해 첫날부터 응급실이네요 ㅠㅠ

즉각체포 조회수 : 16,529
작성일 : 2025-01-01 07:51:26

입시학원 원장의 인솔 실수로 

99프로 합격대학을 날려먹고 

강제 재수중인 아들이 

열이 39도가 넘네요 ㅠㅠ 

 

누나가 지난금욜 비형독감 확진이라 

코로나 격리 수준으로 지냈는데 

미치겠네요 

 

오늘 휴일이라 할수없이 응급실로 왔는데 

다행히 대기가 없어 바로 검사 진행 중입니다 

 

재수기간 엄청 성실히 지내서 

성적도 실기력도 많이 올라 

작년 1지망 학교가 안정이 되었어요 

 

그 1지망 학교가

1/7일부터 실기시작인데 

아들도 저도 돌아버리겠네요 ㅠㅠ 

 

 

IP : 223.38.xxx.6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
    '25.1.1 7:54 AM (58.29.xxx.142)

    여유 있으니 잘 챙기면 되지요
    얼른 낫기를 바라요

  • 2. 링거
    '25.1.1 7:54 AM (104.28.xxx.61)

    맞으면 하루만애 좋아진데요
    저희 아이는 주사 안 맞겠다해서 타미플루 먹았는데 하루만에 좋아졌어요. 기침은 좀 남던데 링거를 저는 더 추천드립니다

  • 3. ....
    '25.1.1 7:55 AM (116.38.xxx.45)

    아이가 빨리 회복되어 남은 입시 잘 마무리하길요!
    1년동안 아이도 어머님도 고생하셨어요!

  • 4. 안정을
    '25.1.1 7:57 AM (87.52.xxx.215)

    안정을 취하시고. 쾌유바랍니다
    지금 실기 연습은 어렵겠지만, 눈을 감고 시각화하는 연습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어요.
    아무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5. 화이팅!
    '25.1.1 7:58 AM (223.38.xxx.146)

    실기 전에 싹 나아서 1지망 학교에 찹쌀떡처럼 찰싹 붙기를 기도드립니다.

  • 6. 원글이
    '25.1.1 8:04 AM (223.38.xxx.64)

    검사결과 나오기 전이라
    타미플루 처방전인데
    링거로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브부르펜을
    동시주입하네요

    독감확진되면 타미플루는 링거로
    요청할게요

    걱정해주시고 위로 해 주신분들 감사해요

  • 7. 000
    '25.1.1 8:08 AM (121.162.xxx.85)

    속상한건 알겠는데 일단 침착하세요
    엄마가 흥분하면 고스란히 전해져요
    괜찮다, 잘될거다, 문제없다 되뇌이세요

    페라미플루 수액 맞고 금세 괜찮아지는 경우 많더라구요
    지금 맞은 링거로도 효과있을거에요
    화이팅입니다

  • 8. 페람플루
    '25.1.1 8:18 AM (118.235.xxx.210)

    A형독감이었을때 페라미플루수액맞고 신세계를 경험했어요.
    반면 저한테 옮은 남편이 간병원은 주사액없다며 타미플루 5일치 처방해줬는데 약 다먹고도 낫지않아 다른병원가서 영양제수액 두번 맞고 기력 돌아왔어요.

  • 9. ..
    '25.1.1 8:25 AM (118.235.xxx.24)

    저도 아들이 실기준비중이라
    실기 끝날까지 긴장중이여서 그 맘 너무 잘 알것 같아요
    그래도 아직 일주일 여유가 있으니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수액맞고 얼른 컨디션 회복하길 바랄게요
    안정권이라니 꼭 합격할거예요 !!!

  • 10. 원글이
    '25.1.1 8:26 AM (223.38.xxx.64)

    A형독감 확진이네요
    누나한테 옮은게 아닙니다
    타미플루 링거로 맞았어요

    딸이 몇년전에 타미플루 약을 먹으며
    위장장애때문에 5일 내내 토하느라
    바닥을 기어다녀서
    이번에는 수액으로 맞았어요
    아이도 진짜 신세계라 하더군요

  • 11. 나무크
    '25.1.1 8:27 AM (39.124.xxx.3)

    수액 맞고 금밴!!!좋아질거에요!하루이틀만에 기력찾고 대학도 합격!!!할거에요!!꼭!!너무 걱정마세요!아이도 너무 걱정말라고 해주세요!

  • 12. ㅇㅇ
    '25.1.1 8:30 AM (211.246.xxx.224)

    링겔 맞고 좋아질 거예요 오히려 심기일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어서 낫는데 치중하세요 실기 하루이틀 안 한다고 실력 아디 가지 않습니다 컨디션 아사 찾기 바랄게요

  • 13. 원글이
    '25.1.1 8:31 AM (223.38.xxx.64)


    위로와 응원덕에 저도 금방 정신차렸어요 ㅠㅠ
    아이한테도 금방 회복해서 잘 마무리 하자 했고요

    실기학원은 다행히 어제 휴일이라 안 나갔고
    오늘부터는 계속 못나가죠

  • 14. 00
    '25.1.1 8:31 AM (118.235.xxx.52)

    저 a형 독감중인데 사흘은 진짜 많이 아파요. 코로나보다 더 아팠어요. 아이 맘 편하게 괜찮다 괜찮다 다독여 주세요. 어떤 실기인지 모르지만 며칠뒤에 걸렸음 어쩔뻔했겠어요. 어서 컨디션 회복해서 시험 잘보고 철썩 붙기를요

  • 15. 원글이
    '25.1.1 8:49 AM (223.38.xxx.68)

    체대 실기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6.
    '25.1.1 9:06 AM (175.115.xxx.131)

    걱정 마세요.저아이도 끙끙 앓다가 수액맞고 급 좋아졌어요.
    체대라도 6일정도 여유 있으니,그동안 잘먹고 잘쉬면 괜찮을거예오.

  • 17. ㄱㄴㄷ
    '25.1.1 9:07 AM (120.142.xxx.14)

    새옹지마라는 말은 진리더라구요. 지금 나쁜게 좋은 날을 위해 필요한 과정입니다.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바라는 마음 놓지 마시고 기도하시며 잘 극복하세요.
    자녀분의 쾌유를 바랍니다.

  • 18. 바람소리2
    '25.1.1 9:09 AM (114.204.xxx.203)

    어디든 입원해서 링거 계속 맞게 하세요

  • 19. ...
    '25.1.1 9:24 AM (211.179.xxx.191)

    미대인지 알았더니 체대면 걱정 많으시겠네요.

    우리애도 독감으로 아팠는데 3일이 제일 아프고 일주일 지나면 나았어요.

    링거가 효과가 좋은데 우리애는 타미플루 먹어서 더 오래 걸린거 같아요.

    푹자고 잘 먹이고 그럼 괜찮을거에요.

  • 20. 레베카
    '25.1.1 10:13 AM (117.111.xxx.39)

    새벽부터 남편 열나고 구토해서 8시 문여는 병원왔어요
    세상에 대기가 35명이네요.
    새해 첫날이지만 독감이 유행이니병원에 사람들 바글바글해요.
    죄다 기침하고 독감검사는 기본이네요
    본인만 힘든거 아니니 걱정마세요. 긍정적인 힘으로 잘 이겨냇기 바래요

  • 21. ...
    '25.1.1 10:15 AM (1.241.xxx.106)

    실기시험 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링거로 맞으면 그래도 금방 좋아진다니,
    얼른 회복하고
    시험도 잘 치르고 합격합시다.

  • 22. 원글님
    '25.1.1 11:04 AM (220.65.xxx.68)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여기서라도 한탄하시고 답답한 마음 푸세요.
    그래야 자녀분 앞에서 담담하게 얘기하실수 있잖아요!!
    잘 될거라고 같은 마음으로 빌게요.

  • 23. ㅡㅡ
    '25.1.1 11:46 AM (122.36.xxx.85)

    컨디션 회복해서 실기 잘볼수.있기를요.

  • 24. 에고 체대면
    '25.1.1 4:16 PM (58.123.xxx.123)

    최대한 빠른 회복에 힘써야겠어요
    저희 애도 a형독감 진단받고 링거맞고 약도 먹는데.이틀은 꼬박열이 났어요. 링거맞고 반나절 멀쩡했고요. 40도까지 열오르고 최고치 찍으니 열은 내렸지만 가래가 생기더라고요. 약은 계속.복용중이예요.

    그래도 실기 바로전이였음 어쩔뻔했어요. 주말까지 푹쉬고 잘먹고. 많이 자면 거뜬히.나을거예요. 월요일에 비타민 링거 맞추세요. 컨디션 확 올라와요.
    인생사 세옹지마. 꼭 더 좋은 일로 돌아올거예요

  • 25. 원글이
    '25.1.1 5:08 PM (61.82.xxx.146)

    댓글 감사합니다
    잘 최대한 잘 보살필게요 ㅠㅠ
    진짜 직전에 아팠으면 어쩔뻔했나싶어요
    불행중 다행이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6. 합격한다!!
    '25.1.1 6:47 PM (223.39.xxx.210)

    아드님 금방 컨디션 회복하고
    심기일전 실기 잘 볼 겁니다~~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라고
    기도드릴게요~~
    엄마도 옮지않게 건강 잘 챙기시고..
    힘내세요~~!!!!!

  • 27. ...
    '25.1.1 7:43 PM (220.126.xxx.111)

    원글님 오래전 저희 아이 체대실기 앞두고 엄청 아팠어요.
    정말 좌절했죠.
    그런데 막상 실기날 살이 빠져서 그런지 몸이 가볍더래요.
    원래도 실기는 항상 만점이었지만 3군데 다 만점 기준을 훨씬 넘기는 기록이 나왔습니다.
    제멀이 여학생이라 230이 만점인데 1지망은 무려 250을 넘게 뛰었어요.
    평소 240정도였거든요.
    아직 일주일 남았으니 열심히 치료하고 실기 잘보길 바랍니다.

  • 28. 원글이
    '25.1.1 8:50 PM (116.33.xxx.157)

    경험담 덕분에 기운이 펄펄 나네요

    아들아
    제멀 310까지 날아올라라 ㅎㅎ

    82님들이 이렇게 응원해주시니
    더 좋은일이 생길것같아요
    감사합니다

  • 29. ...
    '25.1.1 9:58 PM (119.196.xxx.2)

    페라미플루 맞은 거면 내일이면 일어날꺼고 모레엔 날아다닐꺼에요. 수액 맞으면서 실시간으로 컨디션이 올라오는 느낌이었거든요. 걱정마세요

  • 30. 전화위복
    '25.1.1 10:08 PM (182.211.xxx.204)

    지금 아픈게 실기날 아픈 거보다 백배 낫죠.
    저희 조카도 수능 일주일전 엄청 아팠다가 나아서
    수능날 지금까지 본 시험 중 젤 잘보고 의대 갔어요.
    원글님 자녀도 제일 잘해서 원하는 학교 입학하길 기원해요.
    푹 쉬고 잘 먹이세요.

  • 31. Lhg
    '25.1.1 11:09 PM (59.14.xxx.42)

    합격 파이팅! 많이 걱정되시겠어요..
    여기서라도 한탄하시고 답답한 마음 푸세요.
    그래야 자녀분 앞에서 담담하게 얘기하실수 있잖아요!!
    잘 될거라고 같은 마음으로 빌게요.
    222222222222222
    엄마는 담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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