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택배 배송 됐다고 해서 보니
전에 있던 주소로 가서 1시간 뒤에 그 집에 찾아 갔는데 문 앞에 없더라고요 인터폰은 꺼져있어서 현관문 벨 누르니 개가 짖고 사람소리가 들리는데 열어주지 않더라고요
노인분이 계신가 하고.....택배사에 연락하니
오늘 택배가 그거 하나라 전화 번호를 알 수 없다
문 앞에 쪽지를 써놓고 가시는 거는 어떻냐해서
써 놓고 다시 문 앞에 꼽는데 강아지 왈왈
사람 소리 .... 벨을 다시 눌렀으나 안열어주고
일단 전화번호랑 문 앞에 놔주시면 감사하겠다 죄송하다 써놓고 왔는데 연락이 안오네요
만약 연락 계속 안되면 어떻게 처리해야할까요?
내일 한번더 방문해보시고
경찰서 가서 상담해보세요
저도 그런 경우 있어서..
가보니 택배를 안으로 들여 놓은 상태더라고요.
그래서 상황 설명하고 내일 이맘때쯤 다시 오겠으니 문밖에 살포시 내놔달라고 쪽지 남기고 그 담날 찾아 가니 밖에 내놓았더군요.
불편하다 느낄 수 있으니..전화는 하지 마세요.
저는 택배배송 문자받자마자 찾아갔더니(같은 아파트단지 동만 달라서) 택배온거 없다고 하더라고요. 택배기사에게 얘기하니 자기도 아직 아파트 안떠났으니 가보겠다고 하더니 그 집에서 벌써 뜯어서 먹고 있더라고....헷갈렸나 했더니 받는 사람 이름도 크게 써 있어서 헷갈릴 수도 없는 택배였어요 ㅋ
점유이탈물 횡령죄에 해당하는데 겁도 없네요.
택배 잘못 배송되었다. 문밖에 내어달라고 현관문에 쪽지 써넣으면 안될까요?
그 집의 잘못은 아니지만 만약 안 내놓으면 '점유이탈물 횡령죄'에 해당된다는 말도 써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