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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조직검사..암일 확률이 높데요..저 어떡하죠..

smiler 조회수 : 6,213
작성일 : 2024-12-31 18:46:11

올하 7월 직장 건강검진에서 유방에 종괴로 정밀검사 추천을 받았어요. 당시 너무 바쁘고 별 증상이 없어 넘겼다가 요즘 시간이 나서 조직검사를 받았네요..

설마 했는데 초음파상 3cm혹이 모양이 좋지 않다고 C4C 라고..암일 확률이 50프로~95프로 사이라고 바로 조직검사 하자고 해서 검사를 받고 왔어요.

결과는 이번 주 금요일에 나온다하는데..암일 확률이 높다..의사 선생님께서 빨리 발견한 것이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을거라 하네요.

 

너무 무서워요.82님들.

아이들이 어려서 저 아프면 안되는데..맞벌이도 계속 해야하는데..눈물만 계속 납니다..

어떡하나요..

 

제발 암이 아니길 바라는데 너무 슬프고 무서워요.

C4C 로 들으시고 암이 아니셨던 분도 계실까요..

IP : 118.235.xxx.8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ㆍㆍ
    '24.12.31 6:49 PM (112.161.xxx.169)

    너무 걱정마세요
    아닐 수도 있고
    유방암은 그나마 독한 암도 아닙니다
    너무 무서워하지않아도 괜찮아요
    저도 유방암 수술했어요

  • 2. 다들
    '24.12.31 6:58 PM (39.7.xxx.247) - 삭제된댓글

    오래 살아요. 50대면 앞으로 10년이상요.

  • 3. 다들
    '24.12.31 7:00 PM (39.7.xxx.247) - 삭제된댓글

    만일 맞아도 오래 살아요. 50대면 앞으로 10년이상요.
    40대면 20년 이상이겠네요

  • 4.
    '24.12.31 7:00 PM (124.50.xxx.67)

    저도 유방암이에요
    저 모임에 유방암 환자가 많아요
    수술 잘하고 지금 다들 잘 지내고 있어요
    만일 암일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대학병원 예약하세요

  • 5. 확률이
    '24.12.31 7:01 PM (39.7.xxx.247) - 삭제된댓글

    50% 부터 라니 아닐거 같아요.

  • 6. o o
    '24.12.31 7:06 PM (76.151.xxx.232)

    아닐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니길 바래요.

  • 7. ㅇㅇ
    '24.12.31 7:08 PM (223.38.xxx.188)

    아니길 기도할게요

  • 8. smiler
    '24.12.31 7:17 PM (118.235.xxx.88)

    감사해요..82님들.
    아닐거야 라고 가볍게 갔는데..마음이 무너져내립니다.
    어린 아이들 때문에 직장을 쉬면 안되는데..이와중에 생계 걱정과 아이들 걱정으로 심경이 너무 복잡해요.

  • 9. 아니길
    '24.12.31 7:18 PM (183.96.xxx.206)

    저는 확률 15%였는데 유방암이었고, 친구는 획륭 95%였는데 아니었어요. 아니길 바래요.
    근데 암이어도 걱정 마세요. 유방암은 엄청 흔한 암이도,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치료 받으면 다들 잘 살아요~
    저도 7년 반 되었는데 잘 지내고 있답니다.

  • 10.
    '24.12.31 7:20 PM (125.176.xxx.8)

    의사선생님이 그렇게 말했으면 확율이 높죠.
    제 주변에 3명이 유방암 판정 받았어요.
    모두 초기여서 항암 안했어요.
    치료 잘 받으시면 괜찮아요.
    기다리는 지금 순간이 더 불안하실겁니다.
    암이여도 일찍 발견하면 괜찮을겁니다.
    모양이 나빠도 암이 아닐수도 있고
    모양이 좋아도 암일수가 있어요.
    그래서 저도 조직검사 받았는데 아니라고 나왔어요.
    저처럼 아니길 빕니다

  • 11. ㄱㄱㄱ
    '24.12.31 7:23 PM (112.150.xxx.27)

    저 조직 검사 5번했어요
    의사표현에 의하면 거의 암이라고...
    여태까진 아니었어요.
    어려우시겠지만 기다려보세요.
    전 3 월에 또 검사해요.
    1월엔 전신마취 큰수술했어요.
    뭐든 초기에 알면 안죽어요.
    검진 제때 아무리 바빠도 받으시구요.

    병원에 입원해서 울고있으니 청소하시는 분이
    돈있으면 다 산다고 위로해주더라구요.
    지금 회복해서 살고 있네요.

    두려우시겠지만 다 지나갑니다

  • 12.
    '24.12.31 7:30 PM (58.235.xxx.48)

    얼마나 두려우실까요.
    저도 경험자로서
    무조건 아닐거란 말 보다는
    맞아도 치료 잘되고 흔한 병이니
    잘 이겨내실거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른암이 아닌게 그나마 낫다고 맘 다잡으시다가
    아니면 더 감사한거고요.
    어린 아이들봐서 맘 꼭 다잡으시길.

  • 13. 힘내세요
    '24.12.31 7:39 PM (115.143.xxx.203)

    13년차입니다
    아니어야하겠지만 암이여도 치료 잘 받으면 더 건강해질수 있으니 아이들 생각해서 힘내세요

  • 14. 많이
    '24.12.31 7:50 PM (123.212.xxx.149)

    많이 놀라셨죠? ㅠㅠ
    저는 의사선생님이 조직검사 전에도 초음파 모양보고 바로 암이라고 결과 나올때 남편 데리고 오라고...
    저도 40대고 아이도 어려서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그때 82쿡에 글올려서 도움 많이 받았는데요.
    어떤 님이 유방암은 죽기가 더 힘들다고 걱정말라고 해주셨어요.
    우선 님은 암이 아닐 수도 있고요.
    암이어도 초기면 치료받고 더더 건강해질 수 있어요.
    저도 진단받고 살도 빼고 음식도 건강햐지고 운동도 하고 더 건강해졌어요.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 15. rosa7090
    '24.12.31 7:56 PM (222.236.xxx.144)

    어니길 바랍니다..

  • 16. smiler
    '24.12.31 7:59 PM (125.128.xxx.172)

    82님들 정말 감사드려요..
    긍정적인 말씀들 잘 새겨들을께요..힘내볼께요!
    시국도 어렵고 연말인데 지나치지 않으시고 따뜻한 말씀들 정알정말 감사드려요.

  • 17. 탤런트
    '24.12.31 8:02 PM (39.7.xxx.109) - 삭제된댓글

    이주실씨, 엄앵란씨,이경진씨, 홍여진,김희라
    서정희씨도요.

  • 18. 저도 모양이
    '24.12.31 8:26 PM (39.123.xxx.167)

    안 좋다고 조직검사하고 일주일이 얼마나 길었는지
    근데 아니었어여 물론 모양이 좋지않아 제거수술은 했어요

    님도 아니길 바랄게요

  • 19. 행운이
    '24.12.31 8:46 PM (118.235.xxx.197) - 삭제된댓글

    의사가 그렇게 말했음 맞을수도 있어요 근데 제 지인 두명도 유방암이었는데 지금 벌써 거의 10년 다되가는데 잘들 살고있어요 맘 단단히 먹고 수술.치료 잘받으시면 일상 생활하고 잘살수 있어요

  • 20.
    '24.12.31 9:56 PM (210.179.xxx.193)

    저 유방초음파를 찍었는데 모양이 안 좋다고 조직 검사했는데 암 아니였어요. 암은 아니래도 제거하는게 좋다고 해서 수술은 했어요. 조직 검사한다고 다 암은 아니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21. 초기면 살까요
    '24.12.31 10:26 PM (39.7.xxx.152) - 삭제된댓글

    진짜 그럴까요? 초기이면 다 산다고
    저는 다른암 극초기 1기였는데 항암도 없고 운좋은거랬는데
    늘 불안속에 살다가
    님처럼 다른곳도 갑상선이지만 암일수도 아닐수도 있는
    비정형세포 발견후 몇달동안 지옥을 경험하고 있네요.
    예전에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극소심이라
    또 병원검색과 카페가입을 하는 제가 참 어이없네요.
    사는게 왜이리 힘들까요?

  • 22. ....
    '25.1.1 2:31 AM (119.149.xxx.248)

    혹시 여성호르몬제 같은거 드시나요?

  • 23. smiler
    '25.1.1 2:50 AM (125.128.xxx.172)

    ...님.여성호르몬제 먹지 않아요.
    정말 간절하게 암만은 아니였으면 좋겠어요..잠을 잘 수가 없네요..그래도 님들이 써주신 글을 보면 많은 위안이 되어요..산다는게 참 어렵고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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