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로 오스카상을 받은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나온 영화 '나폴레옹' 말이예요
저는 피닉스의 인간 나폴레옹 연기와 프랑스군의 전쟁 장면들이 넘 멋있어서 수없이 돌려봤고 남편은 전쟁영화광이라 전쟁 장면 보려고 소장하고는 한번씩 돌려봐요
감독인 리들리 스캇은 독보적인 영상미로 알려진 감독
특히 씨지를 거의 안쓰고 세트도 실제로 만들고, 수십만 군사도 실제로 사람들과 말을 쓰고 병기도 실제로 쓰는 것으로 유명하죠
대포도 실제로 놓고 쓰되 포탄이 날아가는 정도는 뽀샵을 더하는 정도
이 영화에서의 그런거 잘 모르는 저에게도 전쟁과 전략에 대해 오호! 하며 관심을 갖게 만드는 멋진 장면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남편이 요즘 매일 나폴레옹을 보는 이유는 단 한가지!
영화 첫장면이 마리 앙트와네트 - 단두대 - 머리 댕강!
그 어느때보다 부럽고 절실한 장면이죠
사형 제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며 살았지만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대로 처벌하는 것은 국가를 위해서, 그 국가에 사는 국민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라는 생각이 새삼 강하게 듭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는 법을 우리는 그동안 보지 못했죠
법을 외치며 뒤로는 법을 이용하던 자들은 법대로 처벌받는 것이 마땅한 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