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몇시간 알바하고 있는데 이것도 일이 요즘 힘들어지고 하기가 싫네요.
당장은 그만두기 어렵지만 슬슬 일 그만두고 시간 보낼거 준비를 할까 합니다.
게을러서 시간이 너무 남아도 무료할것도 같은데 아이가 대학생이고 손이 안 가거나 자녀가 독립해서 집안일도 별로 없는 경우에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는지 알려주세요.
금전적인 부분 어느 정도 준비하고 나서는 시간 부자로 마음대로 살고 싶어요.
지금 몇시간 알바하고 있는데 이것도 일이 요즘 힘들어지고 하기가 싫네요.
당장은 그만두기 어렵지만 슬슬 일 그만두고 시간 보낼거 준비를 할까 합니다.
게을러서 시간이 너무 남아도 무료할것도 같은데 아이가 대학생이고 손이 안 가거나 자녀가 독립해서 집안일도 별로 없는 경우에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는지 알려주세요.
금전적인 부분 어느 정도 준비하고 나서는 시간 부자로 마음대로 살고 싶어요.
어떤알바하세요?
늦게 일어나서 유튜브 보고 놀아요.
대충 챙겨 먹고 쉬다가 놀다가
하루 금방 갑니다.
아이돌보미요. 한 6년정도 됐는데 최근에 하는 가정은 애가 하나라 그런가 금쪽같이 생각하고 이런저런 지시에 시간도 사정으로 빠진 부분을 주말에 보충해달라 하고 좀 다른 세대라는게 느껴지네요.
오전엔 집안 살림하고, 뜨개질도 하고 강아지와 산책하고, 식물 키우고, 책읽고 글쓰기도 해요.
하루가 짧고 밤 11시쯤 기절해서 잡니다.^^
몇날 며칠 안 나가고 집에만 있어도 혼자 잘 노는 60대 초반입니다.
특히 주말에 어디 나가는 거 극도로 싫어하고..외식도 귀찮네요.
두 부부만 사는지라 오전에 남편 출근하면 청소하고 혼자 아점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놀다가 티비 보다가 라디오 듣다가..그럼 하루 다 감..ㅎ
일주일에 두 번 필라테스 하구요
일주일에 한 번 정기적으로 손주녀석네 집에 가서 두어시간 같이 놀다오구요
영화카페 가입해서 선착순 무료쿠폰 뜨면 열심히 클릭하고 예매해서 보구요
만나는 친구는 많이 없지만 아주 가끔 만나서 밥먹고 차마시고..
산에서 운동이 주 일과인것같아요
전 등산이 가장 좋더라구요
자연을 만끽하고 좋은 공기마시고 운동되고
최고의 힐링이지 싶어요
월수금 오전에 요가.
하루에 3.5시간 알바.
한 달에 5번 엄마네 집 가서 자고 오기.
이것만 해도 바빠요.ㅠ
저는 일을 찾는중이에요
건강문제로 쉬었는데 지금 다시 일을 찾으려나 나이많아서 광탈 건강해보이지 않아서 ...등등
배달 알바도 제 건강상 힘들구요
빠릿하게 다니기 힘들어서요
배달이 힘든데 주방이나 남의집 일 해주는건 더더군다나 힘들고...
기존에 하던일은 프리로 하는일이라 젊고 쌩쌩한 사람들도 서로 하려해서 저같은 나이많은 비실비실은 들어가기도 힘들고....
노는것도 하루이틀이지
양가부모님 안계시고 애들 다 커서 밥 챙기는거 알아서듯 먹고 (다이어트니 비건이니 하며 지들이 알아서 챙겨 먹더라구요)청소만 대충 해두면 되니 하루가 너~~~~~무 길어서 우울증 오더라구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더니 그말이 정말 딱 맞구나..싶어요
돈을 떠나서 시간이 너무 안가고 내일은 또 뭐하지 싶고 하루종일 있어도 누구랑 말한마디 주고 받기가 힘들어요
애들은 애들대로 먹고 치우고 각자 방에 틀어박혀 핸드폰 만지작거리다 자버리면 하루에 제일 길게 한 말이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 주세요 먹고 갈거니까 머그컵에 주세요" 이게 제일 길어요
이걸 신세한탄 했더니 남편왈
"그럴땐 써브웨이를 가. 거기가 말은 더 길게 시키더라"하더군요
웬수같은 영감탱구...말벗 해줄 생각은 안하고 써브웨이로 가라니...
써브웨이에서 크게 웃었어요 ㅋㅋ
남편도 내년에 정년퇴직해서 심심치는 않을것 같아요.
다만 여유자금이 적어 얼마 안되는 것도 안 벌면 그게 걱정이긴 하네요.조금 더 준비해서 시간 마음대로 쓸려구요.
금전적인 부분을 어느정도 준비하시면 그만둘 계획이신가요?
저는 연금같은게 거의 없어서
일을 그만두기가 힘드네요 ㅜㅜ
써브웨이 ㅋㅋㅋㅋㅋ
써브웨이 ㅋㅋㅋㅋㅋ
주문하다 정신이 혼미해진다는...
저는 큰 욕심이 없고 젊을때부터 절약이 몸에 배여서요.
남편 공무원연금에 개인연금 합쳐 300정도 되지 싶은데 조금만 여유돈 만들면 일 안하고 싶어요
오전 운동하고 주식좀보고
그냥 고양이처럼 놀아요
대신 집안은 깔끔히 가족식사는 잘챙기 이정도는 해요
아침먹고 오전에 집안일 좀 하고 개 산책
간단히 먹고 운동가서 3시간쯤 보내고 와서 저녁
요리가 취미인데 먹을사람도 없고
무료해요 봉사자리 찾아보려고요
써브웨이ㅋㅋㅋㅋㅋ
전 계속 일할려고요 하루종일 집에 있으면 우울증걸려요
저 위 와님 남편분 유쾌하시네요.
유모코드 짱 ㅎㅎㅎ
저도 일자리 알아보다 써주지도않아 포기 흑...
집콕...밥세끼하면 하루 얼추가고
티비봤다 책보다 음악듣다
유튜브보다 그러고지냅니다.
가끔 지인들 보고요..
전 심심하진않아요..
허브웨이ㅋㅋㅋ
이탈리안 bmt 30센티요
빵은 위트로 할께요
치즈는 슈레드요
채소는 피클빼고 다 주세요
소스는 호스래디쉬랑 허니머스타드요
네 더 필요한거 없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뭐든 소리내어 읽는게 낫겠네요
실제로 저는 하기도 합니다
운동은 그닥
일부러 쓰레기버리러 나가고 정리하려고 노력하나 잘 안됩니다
이젠 서브웨이도 키오스크 주문이라 말한마디도 안섞습니다. ㅜㅜ
수영하세요 없던 활력이 생깁니다!
애가 대학생이라니 50 인데 애 아직 초딩이에용
오전에 주3회 수영가고, 다녀오면 점심 챙겨 먹고 좀 쉬다가
집안일 좀하고 대학생 아이들 저녁 차려주고 그럼 하루 그냥 갑니다.
남편의 써브웨이 농담에 웃고
그마저 키오스크라는 답글에
웃픈 웃음 짓습니다.
옌금 300이 부족하다는 원글님이 부러운 저는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이 앞서구요.
다만 일을 할수 있다는게 종 나은 상황인것같지만 저는 그 돈 보장되면 그냥 일 안하고 쉬고만 싶으니 세상사 제각각인가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