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신때 남편이 얼만큼 잘해줬나요?

...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24-12-30 22:02:12

이떤정도의 요구는 합당했는지

어떤정도의 요구는 과했던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 시절 어떤 느낌이셨는지도요.

 

IP : 118.235.xxx.18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혀요
    '24.12.30 10:05 PM (70.106.xxx.95)

    전혀요
    주변 친구들 남편들 보니까 오랜 난임이나, 유산을 했거나 사연이 있거나
    좀 어렵게 마음고생하며 가진 사람을 잘해주더만요.
    그냥 임신 쉽게 때 되니 생기니까 전혀 잘해주거나 뭐 없었어요.

  • 2. 거의 매일
    '24.12.30 10:09 PM (58.123.xxx.123)

    저녁에 퇴근하고 산책하면서 걷기운동 같이 해줬고
    오글거리지만 동화책 같이 읽으면서 태교했고 ㅋ
    입덧 심할땐 먹고싶은게 생기면 새벽이라도 식당 찾아가서 포장해오던지 같이 가서 먹었어요
    임신때 딱히 더 잘해줄것도 없이 항상 자상한 스타일
    그러나.
    17년 지난 지금은 ㅋ
    남보다 쬐금 나은 정도

  • 3. ...
    '24.12.30 10:11 PM (183.102.xxx.152)

    무거운거 안드는 정도?
    쓰레기 버리기
    뭐 먹고 싶은거 사다 달라...그 정도요.
    참, 시집에 가기 싫으면 안가도 되기...ㅋㅋ

  • 4.
    '24.12.30 10:18 PM (211.109.xxx.17)

    무엇을 요구할 환경이 아니라
    그냥그냥 지냈던거 같아요.
    특별히 뭘 해주고 못해주고 이런게 없었어요.
    매일 밤 10시 넘어 끝나서 오면 뭐 어떤 기대라는게
    없죠. 주말도 일하고… 2000년도 얘기입니다. ㅋ

  • 5. ..
    '24.12.30 10:19 PM (39.116.xxx.172)

    평소와 늘 같았고
    먹고싶은거있으면 그냥 내가 사먹지 남펀기다려 시킬생각은안했어요.
    시댁멀어 차멀미나서 안가긴했어요

  • 6. ㅁㅁㅁ
    '24.12.30 10:20 PM (220.118.xxx.69)

    남편일가는데 뭘그리
    요구할 시간이 있나요?
    벼슬도 아니고~~

  • 7. ,,,,,
    '24.12.30 10:27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너무 쉽게 아이를 가지니 그냥 그랬던 기억.
    글구 맞벌이였기에.. 뭐.. 지만 편했죠.
    난 임신한 채로 대중교통으로 낑겨 다니고.

  • 8. ??
    '24.12.30 10:29 PM (73.148.xxx.169)

    뭘 바라는 게 웃기다 싶어요.
    출산까지 일했는데 딱히 남편이 더 챙겨야 할 거 없었어요.
    당기는 음식은 주문하면 바로 옵니다. 마흔에 임신

  • 9. 레베카
    '24.12.30 10:41 PM (14.35.xxx.185)

    맞벌이라서 맨날 새벽까지 야근하고퇴근했어요.. 얼굴보기도 힘들었구요..그냥 저혼자 퇴근하면서 맛있는거 사먹었어요

  • 10. .....
    '24.12.30 10:41 PM (175.117.xxx.126)

    둘다 허구헌 날 야근하는 맞벌이 주말부부여서
    서로 챙길 여력도 없었어요..
    주중에 전화하다가 딸기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이 ㅇㅇ 사먹어.. 라고 했네요.
    섭섭하지도 않았어요..
    어차피 둘다 야근에 주말부부,
    당시에는 쿠팡도 이마트 쓱배송도 없을 때라..
    가서 사먹는 것 외에는 답이 없..
    2000년대 후반..

  • 11. 원래
    '24.12.30 10:47 PM (58.230.xxx.181)

    잘해줘서 딱히 더 잘해준것도 없었어요 저도 유난떨지 않았구요 회사 막달까지 다니고 입덧도 심하지 않았고 식욕이 어마하지도 않았어서 밤에 뭐 사오라 시키지도 않았네요..

  • 12. ㅇㅇ
    '24.12.30 10:52 PM (118.235.xxx.178)

    남편이 머리감겨주고 발톱 깎아주고..
    태교동화 읽어주고(제가시켰어요)
    머리 말려주고 복숭아 박스로 사다주고 ㅎㅎ
    배에 오일 발라주고 그랬어요

    하지만 지금은 ...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
    '24.12.30 11:03 PM (116.42.xxx.53) - 삭제된댓글

    임신했다고 과한게 안과해지고 안합당한게 합당해지진 않죠
    인간적으로 몸 불편한 사람이 하기 힘든건 옆에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 거고요
    입덧으로 음식 힘들면 당연히 배려해줘야 하는거고
    무거운거 들거나 힘든일은 당연히 남편이 해야하고요
    그걸 해줘야 한다 이런식으로 느끼면 힘들죠 당연히 해야 하는겁니다

  • 14. ..
    '24.12.30 11:12 PM (61.254.xxx.115)

    장거리부부라 하나도 요구한거 없어요 뭐 같이 외식한적도 거의.앖는거같음.음식 사달라 요구한것도 없구요 랍스타나 그런거 친정엄마가 오셔서 사주셨었고 팥죽이나 김치말이국수 고들빼기김치가 먹고싶을때도 있었는데 혼자 먹으러가기도 그래서 먹고싶은거 하나도 못먹었어요

  • 15. ..
    '24.12.30 11:13 PM (61.254.xxx.115)

    유난떨은거 1도 없음.뭐 시킨적도 없고요

  • 16. 에고
    '24.12.31 12:05 AM (124.5.xxx.71)

    집 앞 가게에서 치킨 먹고 싶다니 사다준적 있어요.
    근데 내가 더 많이 사서 갖다 바쳤음.

  • 17. 전 생각않하다가
    '24.12.31 2:06 AM (210.106.xxx.136)

    그런거 생각 않하고살다 아이 종합검사(adhd 우울 지능등)하다가 질문지에 아이를 임신했을때 주변 반응은 어땠는지 기분은 어땠는지?? 무튼 임신했을때의 상황에대한 질문이 나와요 그 질문으로인해 생각이 났어요 매운게 먹고싶다했을때 귀찮아했던모습 욕실청소해줬을때 좀 더럽게해서 다시해달라고 했을때 집어던졌던 모습 그런게 기억나며 슬퍼지대요 임신했어도 지네집 시집은 꼬박꼬박 갔던거같아요 거의 주말마다~~ 아 갑자기 짜증이 확 올라오네요
    지네 누나는 임신했을때 시집 한번않가고 돌때 시집식구 처음 보고는 전 왜 애낳고 50일도 안돼 시집제사까지 갔을까요~ 시엄니가 오라해서~

  • 18. ㅋㅋ
    '24.12.31 2:22 AM (1.236.xxx.128)

    뭘 해주긴 커녕
    그 시기가 한국 남편들 업소 다니는 시기 아닌가요
    업소로 대동단결 하는 시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599 비상계엄 중대범죄 72%, 권한행사24% 5 kbs여조 2025/01/01 1,019
1670598 추울때 씻은 후가 덜 춥다, 아니다. 어느것인가요? 5 ..... 2025/01/01 1,432
1670597 지금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김용태 신부님 나오셨습니다 1 ........ 2025/01/01 1,155
1670596 반국가 세력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8 .... 2025/01/01 1,425
1670595 와중에 죄송해요. 초등테블릿공부 추천 좀 부탁.. 13 .. 2025/01/01 991
1670594 손 목사 4 세계로 교회.. 2025/01/01 1,207
1670593 오늘도 다갔네요 언제 체포하냐구요. 3 2025/01/01 1,705
1670592 어릴적 겨울 산골기억들은 예쁘긴 하죠 7 ㅁㅁ 2025/01/01 1,510
1670591 신축 아파트 이사가는데 속상해요 21 iasdfz.. 2025/01/01 20,113
1670590 러쉬 프레시 세일 20만원 결제..취소할지 고민 6 ㅇㅇ 2025/01/01 1,857
1670589 (체포해라)걷기해도 변비라는분 3 변비 2025/01/01 1,633
1670588 유튜브중독 7 .. 2025/01/01 2,061
1670587 날은 안춥네요 1 ..... 2025/01/01 1,089
1670586 마늘보쌈 해먹었어요 6 11 2025/01/01 1,731
1670585 일상>탄력레이져 어디서 할까요? 5 2025/01/01 955
1670584 전광훈 같은 인간은 잡아 넣을 방법 없나요. 22 ... 2025/01/01 2,365
1670583 70년대 산골의 겨울이 그리워요 52 ... 2025/01/01 5,334
1670582 님들은 샤워와 머리 씻는데 몇십분 걸려요? 17 수지 2025/01/01 4,187
1670581 A형독감 타미플루 효과가 없어요 18 2025/01/01 4,191
1670580 갈아먹을 케일 어떤걸로 5 뎁.. 2025/01/01 520
1670579 체포)트레킹화 사려는데.. 5 트레킹화 2025/01/01 1,036
1670578 사회성없는데 연애 4 사회성 2025/01/01 1,591
1670577 부정선거라는 말 입에 담기도 추접스럽긴한데 29 ㅇㅇ 2025/01/01 1,957
1670576 숨막혀서 살수 없다 윤석열을 체포해라 10 숨막 2025/01/01 869
1670575 잃을게없는 사람 조심해야하는게.. 3 .. 2025/01/01 2,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