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떤정도의 요구는 합당했는지
어떤정도의 요구는 과했던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 시절 어떤 느낌이셨는지도요.
이떤정도의 요구는 합당했는지
어떤정도의 요구는 과했던건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그 시절 어떤 느낌이셨는지도요.
전혀요
주변 친구들 남편들 보니까 오랜 난임이나, 유산을 했거나 사연이 있거나
좀 어렵게 마음고생하며 가진 사람을 잘해주더만요.
그냥 임신 쉽게 때 되니 생기니까 전혀 잘해주거나 뭐 없었어요.
저녁에 퇴근하고 산책하면서 걷기운동 같이 해줬고
오글거리지만 동화책 같이 읽으면서 태교했고 ㅋ
입덧 심할땐 먹고싶은게 생기면 새벽이라도 식당 찾아가서 포장해오던지 같이 가서 먹었어요
임신때 딱히 더 잘해줄것도 없이 항상 자상한 스타일
그러나.
17년 지난 지금은 ㅋ
남보다 쬐금 나은 정도
무거운거 안드는 정도?
쓰레기 버리기
뭐 먹고 싶은거 사다 달라...그 정도요.
참, 시집에 가기 싫으면 안가도 되기...ㅋㅋ
무엇을 요구할 환경이 아니라
그냥그냥 지냈던거 같아요.
특별히 뭘 해주고 못해주고 이런게 없었어요.
매일 밤 10시 넘어 끝나서 오면 뭐 어떤 기대라는게
없죠. 주말도 일하고… 2000년도 얘기입니다. ㅋ
평소와 늘 같았고
먹고싶은거있으면 그냥 내가 사먹지 남펀기다려 시킬생각은안했어요.
시댁멀어 차멀미나서 안가긴했어요
남편일가는데 뭘그리
요구할 시간이 있나요?
벼슬도 아니고~~
너무 쉽게 아이를 가지니 그냥 그랬던 기억.
글구 맞벌이였기에.. 뭐.. 지만 편했죠.
난 임신한 채로 대중교통으로 낑겨 다니고.
뭘 바라는 게 웃기다 싶어요.
출산까지 일했는데 딱히 남편이 더 챙겨야 할 거 없었어요.
당기는 음식은 주문하면 바로 옵니다. 마흔에 임신
맞벌이라서 맨날 새벽까지 야근하고퇴근했어요.. 얼굴보기도 힘들었구요..그냥 저혼자 퇴근하면서 맛있는거 사먹었어요
둘다 허구헌 날 야근하는 맞벌이 주말부부여서
서로 챙길 여력도 없었어요..
주중에 전화하다가 딸기가 먹고 싶다고 했더니
남편이 ㅇㅇ 사먹어.. 라고 했네요.
섭섭하지도 않았어요..
어차피 둘다 야근에 주말부부,
당시에는 쿠팡도 이마트 쓱배송도 없을 때라..
가서 사먹는 것 외에는 답이 없..
2000년대 후반..
잘해줘서 딱히 더 잘해준것도 없었어요 저도 유난떨지 않았구요 회사 막달까지 다니고 입덧도 심하지 않았고 식욕이 어마하지도 않았어서 밤에 뭐 사오라 시키지도 않았네요..
남편이 머리감겨주고 발톱 깎아주고..
태교동화 읽어주고(제가시켰어요)
머리 말려주고 복숭아 박스로 사다주고 ㅎㅎ
배에 오일 발라주고 그랬어요
하지만 지금은 ... ㅡ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신했다고 과한게 안과해지고 안합당한게 합당해지진 않죠
인간적으로 몸 불편한 사람이 하기 힘든건 옆에 있는 사람이 해야하는 거고요
입덧으로 음식 힘들면 당연히 배려해줘야 하는거고
무거운거 들거나 힘든일은 당연히 남편이 해야하고요
그걸 해줘야 한다 이런식으로 느끼면 힘들죠 당연히 해야 하는겁니다
장거리부부라 하나도 요구한거 없어요 뭐 같이 외식한적도 거의.앖는거같음.음식 사달라 요구한것도 없구요 랍스타나 그런거 친정엄마가 오셔서 사주셨었고 팥죽이나 김치말이국수 고들빼기김치가 먹고싶을때도 있었는데 혼자 먹으러가기도 그래서 먹고싶은거 하나도 못먹었어요
유난떨은거 1도 없음.뭐 시킨적도 없고요
집 앞 가게에서 치킨 먹고 싶다니 사다준적 있어요.
근데 내가 더 많이 사서 갖다 바쳤음.
그런거 생각 않하고살다 아이 종합검사(adhd 우울 지능등)하다가 질문지에 아이를 임신했을때 주변 반응은 어땠는지 기분은 어땠는지?? 무튼 임신했을때의 상황에대한 질문이 나와요 그 질문으로인해 생각이 났어요 매운게 먹고싶다했을때 귀찮아했던모습 욕실청소해줬을때 좀 더럽게해서 다시해달라고 했을때 집어던졌던 모습 그런게 기억나며 슬퍼지대요 임신했어도 지네집 시집은 꼬박꼬박 갔던거같아요 거의 주말마다~~ 아 갑자기 짜증이 확 올라오네요
지네 누나는 임신했을때 시집 한번않가고 돌때 시집식구 처음 보고는 전 왜 애낳고 50일도 안돼 시집제사까지 갔을까요~ 시엄니가 오라해서~
뭘 해주긴 커녕
그 시기가 한국 남편들 업소 다니는 시기 아닌가요
업소로 대동단결 하는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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