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와중에 눈밑지 했어요. 수면마취했는데

ㅇㅇㅇ 조회수 : 3,735
작성일 : 2024-12-30 21:45:16

 

예약을 몇개월전에 했고

쉬는날이 이번주라서요.

어쩔수 없었어요.

 

 

왜 맞는지는 알것도 같아요.

저는 뭔가 흰 뭉게구름속에서 나라는 자아만 있고 내 형체는 없는 .

그리고 쉬지 않고 뭔가 회전목마 타면 나오는 그런 음악 같은게 나오고

저는 뭉게구름 속에서 자아만 있는 체 덩그러니 둥둥 떠있는 기분.

 

근데 아 잘잤다 이런기분은 안들고 그건 평소에 더 잘 느껴서 굳이.

 

나이가 50초인데 다행이 하안검까지는 안해도 되는 눈이라.

지방이식과 눈밑지만 했어요.

5분 걸린거 같은데 시간 많이 지났더라구요.

 

근데 다시는 이런 기분으로 무방비인체 수술하고 싶은 기분은 안들어요

일단 사람이 너무 무방비 느낌이라.ㅋ

 

IP : 59.22.xxx.19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4.12.30 9:49 PM (118.235.xxx.43)

    그럼 수술 도중 아픔은 안느껴지나요?

    마취 풀리면 어느정도 아픈지요?

    후기 넘 궁금합니다

  • 2. 아마
    '24.12.30 9:49 PM (122.32.xxx.106)

    불면에 시달린다면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죠

  • 3. 관심
    '24.12.30 9:53 PM (58.234.xxx.21)

    눈밑지가 하안검인줄 알았는데
    다른건가요?

  • 4. ㅇㅇ
    '24.12.30 9:58 PM (59.22.xxx.198)

    제가 이십대부터..최진실 데뷔때 기억나시는분? 눈밑에 꺼지고..주름져있는거.저는 일단 공부하거나 피곤하거나 하면 딱 꺼져요 다이어트도 못했어요 살빠지면 거기가 다 빠져서 사람이 퀭해보엿..평생의 숙원이라...몇달전에 알아보고 예약을 제 휴가기간에 한거라.솔직히 시국이 시국인지라 안하고 싶었지만 안하면 다시 나이더들고 그래서.아무튼 실장은 제가 나이가 있으니깐 바로 하안검으로 상담하고 의사는 굳이 왜 하냐고 저한테 그러더라구요.그리ㅗㄱ 제가 턱을 어릴떄부터 괴는 버릇이 있어서 눈바깥쪽으로도 꺼졌어요..절대 턱괴지 마세요.아무튼 그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그런건 광대축소하는 병원가서 알아보라고 하더라구요.그래서 저는 뭐 드라마틱한걸 원하는게 아니라 평생의 숙원사업 눈밑 꺼지는것만 하려고 한다 했고.그러면 굳이 하안검 하지 말고 아직 탄력이 있으니 지방이식 좀 하고 눈밑지만 하자고 하더라구요. 보통은 탄력이 남아있는 나이 20-30대는 눈밑지..40-50은 하안검 이렇게 가거든요. 그래도 조금 저렴한 눈밑지고 칼을 안대니깐 차라리 낫겠다 싶어서 바로 했어요.일단 느낌은 좋은데 붕대 떼고 나서 느낌을 알겠죠

  • 5. ㅇㅇㅇ
    '24.12.30 10:00 PM (59.22.xxx.198)

    와 그게 딱 퍼질때 딱 몇초..그게 아마 사람들이 중독될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딱 퍼질때.그떄 무방비 느낌..이건 말로 설명하기가.그리고 저는 레이저로 하는거라서 살 타는 냄새 오지고요..ㅠㅠ 근데 또 이게 완전 전신마취 그런게 아니니깐 은은하게 또 느껴져요.저는 근데 음악같은게 계속 귀에 맴돌았어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아프진 않았고 살타는 냄새 오진거 말곤 없었어요.

  • 6. ...
    '24.12.30 10:03 PM (114.204.xxx.203)

    내시경때마다 수면마취 하는데
    아무 기억없어요 기억이 딱 끊김
    하안검도 사람 나름인지
    친구 보니 1년? 지나니 다시 돌아간 느낌이대요
    뭐든 계속 손 봐줘야 하나 싶어요

  • 7. ㅇㅇㅇ
    '24.12.30 10:06 PM (59.22.xxx.198)

    근데 하안검은 평생에 한번..여러번 할수 없는 수술이라 오히려 안하는게 낫다는 생각이.나중에 더 탄력이 떨어져서 고랑이 많이 생기면 그때 할수도.일단 저는 눈물고랑이 많이 없어서 눈밑지가 가능했던것 같아요.

  • 8.
    '24.12.30 10:37 PM (112.146.xxx.161)

    그거 하고 다시는 못 깰거 같아서 마취 무서워요

  • 9. @@
    '24.12.30 11:05 PM (222.104.xxx.4)

    딱 한번 수면마취 했는데
    저는 마취가 안되서 괴로웠어요 , 통증
    느낌 다 있어서 더 괴로움. 약이 안듣는건지. 용량이 부족한지. 암튼 과하면 왠지 안 깨어날듯한
    의식은 있는데 팔다리가 안 움직이는 .
    원래 내시경 비수면해요 , 생각보다 오래 안 걸림.
    금방 끝나요

  • 10. hj
    '24.12.31 12:07 AM (182.212.xxx.75)

    수면마취도 하고 눈코인중이 함께 마취되는 국소마취도 하더라고요. 수술 후 국소마취가 풀리기까지 좀 걸렸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098 2주 넘게 양치질 하번도 안하고 쳐먹기만 9 .. 13:12:01 2,860
1730097 태국요리 배우고싶은 분들 많을까요??? 17 suay 13:11:24 1,223
1730096 ㅁㅅ이는 지금 뭐할지 ᆢ 10 13:06:14 1,717
1730095 숙명여대, 김건희 여사 석사학위 취소…국민대 박사학위도 무효 절.. 12 123 13:05:48 2,246
1730094 거실에 1인용 리클~놓으신분 13 고민 13:02:49 1,470
1730093 부동산폭등은 2 .... 13:01:28 985
1730092 아랫집 누수 9 피곤 12:56:59 1,275
1730091 윤재판에 투입된 검사들이 우리 총장님 고생하신다 이러고 있답니다.. 4 .. 12:55:17 1,527
1730090 연봉 4~5억이면... 8 .. 12:51:20 2,611
1730089 군입대하는 아들 준비물 준비하고 있어요. 21 곧훈령병모 12:50:29 1,354
1730088 “수사관 임기 없애고 검찰 보다 파격대우”..국정위, 공수처에 .. 8 ㅇㅇ 12:50:20 1,580
1730087 한국오는 난민에게 에이즈 검사 안한다 10 ㅊㅊ 12:44:22 1,633
1730086 복을 부르는 옷, 나눌까요? 간직할까요? 29 고민 12:39:03 3,080
1730085 살롱드홈즈 라는 드라마 보시는분 안계신가요 10 드라마 12:37:46 2,019
1730084 심현섭부인 10 티비 12:37:43 5,410
1730083 상속세 세무사 선택하는법 알려주세요~ 2 듀스포 12:36:52 528
1730082 위 약한데 공복에 고혈압약 드시는 분 계신가요 5 건강 12:30:04 680
1730081 민주당 차기는 국힘이 키워주는게 맞네요 13 ㅇㅇ 12:29:50 2,301
1730080 이런 밥상 좋아하세요 ~~? 7 내가차린 12:25:33 2,489
1730079 린클 계속 쓸지말지 고민돼요 11 ㅇㅇ 12:24:16 1,244
1730078 삼전!! 6만돌파! 16 ㅇㅇ 12:22:30 4,047
1730077 50대 되고부터인지 불량상품이 11 .. 12:20:16 2,440
1730076 체리 좋아하시는분들~~ 2 제철 과일 12:18:42 1,529
1730075 쳇 지피티도 꼴통부리나요? 5 . . 12:18:41 976
1730074 청첩장이나 장례식 연락 안받으면, 안 가는건가요? 13 12:18:02 1,8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