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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고사로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는다는 것.

ㅇㅇ 조회수 : 3,589
작성일 : 2024-12-30 16:13:17

정부와 온 나라가 나서는 이런 큰 사고는 아니지만

뉴스에 단신으로 처리되는 수많은 사고사들이 있죠

몇 년 전 그런 사고사로 가족을 떠나보내는 이웃이 너무 힘들어하는 걸 봐서요,

유가족분들이 지금 심정이 심정이 아니겠지만 힘을 내셨으면 좋겠네요

 

IP : 207.244.xxx.7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0 4:16 PM (211.206.xxx.191)

    하늘이 무너지는 ....
    어찌 위로도 사치인...

  • 2. ....
    '24.12.30 4:17 PM (114.200.xxx.129)

    이건 위로를 할수 없는 범위인것 같아요.ㅠㅠ 상상만 끔찍해요.. 옆에서 보는것도 끔찍하구요
    당사자 심정은 상상도 안가요..ㅠㅠ

  • 3.
    '24.12.30 4:18 PM (61.74.xxx.215)

    살면서 겪어내기 제일 힘든 일일거에요
    지금은 믿을 수도 없고 멍할 거 같아요
    사랑하는 가족이 갑자기 사고사 당했다는 걸 어떻게 그냥 받아들일 수가 있겠어요
    뉴스로만 보는 우리도 가슴이 너무 아픈데ㅜㅜ
    위로와 마음을 보태고 싶지만 감히 힘내시라는 말씀도 못드리겠어요

  • 4. ....
    '24.12.30 4:20 PM (211.234.xxx.17)

    저는 친척 두 분을 그렇게 보냈어요..
    한 분은 저와 관계가 가까웠어서 많이 힘들더라구요.
    2년 정도 거의 매일 생각하고 그 끔찍한 순간들을 떠올리고 했던거 같아요..
    그래도 세월이 지나니 옅어지더라구요..
    그조차도 슬픔이었지만 살아가며 깨닫게 되는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지는구나..살아야 하는구나..였어요

  • 5. 사고 아닌 돌연사로
    '24.12.30 4:20 PM (123.214.xxx.155)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었어요.

    과장없이 일주일 사이에 체중이 8kg이 빠지더군요.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의 고통이 얼마나 클지.. ㅜㅜ

  • 6.
    '24.12.30 4:23 PM (220.94.xxx.134)

    당해보지 않음 모르는거죠. 오히려 오래 아프고 보내드리는게 덜 힘들다고 하더라구요ㅠ

  • 7.
    '24.12.30 4:39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친구 남편이 비행기 사고로 지인을 잃고 나서
    가족들이랑 어디 갈 때 절대 같은 비행기 안타고
    시간차 두고 자녀 한 명씩 데리고 다른 비행기 탄다고 해서 친구가
    자기 남편 별나다고 하던 거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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