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들만의 국회 만들려 했다‥검찰 "내란 맞다"

...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24-12-30 13:32:12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6905?sid=102

 

검찰은 이번 비상계엄이 '국헌 문란'의 목적이 인정된다고 했습니다.

국회를 봉쇄해 영장 없이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의 체포와 구금을 시도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전산자료를 영장 없이 압수하려고 한 것은 헌법에 의해 설치된 국가기관의 권능행사를 불가능하게 한 행위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국회를 가장 먼저 타깃으로 삼은 계엄 포고령도 위헌적이고 위법하다고 지적했습니다.검찰총장 출신의 법률가 대통령이 위헌, 위법을 저지른 겁니다.

검찰의 이같은 판단은 과거 전두환 재판부가 전 씨의 내란 수괴 혐의를 유죄로 본 근거와 같습니다.

당시 재판부는 "국회를 병력으로 봉쇄하고 국회의원의 출입을 금지해 상당 기간 국회가 열리지 못했다면 국회의 권능행사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했다"고 봤습니다.

검찰은 또, 윤 대통령 등이 국회를 무력화시킨 뒤 별도의 비상 입법기구를 만들려는 의도도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두환 씨 역시 국회를 해산시키고 국가보위입법회의라는 별도의 입법 기구를 만들었습니다.

전 씨는 이 어용 기관을 내세워 비판 언론과 정치인들을 탄압해 가며 정권 장악 계획을 하나씩 실현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비상계엄이 내란의 두 번째 구성 요건인 '폭동'에도 해당한다고 봤습니다.

영장 없이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려고 시도해 이들의 신체의 자유와 거주 이전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겁니다.

또, 국회와 선관위 등에 무장 계엄군과 경찰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평온을 해쳤다고도 했습니다.

앞서 전두환 재판부도 폭동을 넓은 의미의 폭행과 협박으로 봐야 한다며, 한 지역의 평온을 해칠 정도여야 한다고 판시했습니다.

그러면서 군사반란 세력이 비상계엄을 전국적으로 확대한 것이 "국민에게 기본권이 제약될 수 있다는 위협을 줬다"고 판단했습니다.

'상식선에서 봤을 때 폭동의 요소가 없어서 내란이 될 수 없다'는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의 그간 주장과 배치됩니다.

검찰은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일 수밖에 없는 근거들을 설명하면서, 그런 지시를 내린 건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이라고 적시했습니다.

IP : 118.235.xxx.1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0 2:40 PM (39.7.xxx.38)

    하루 빨리 체포하고 파면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873 에잇., 라면이나.끓여 먹으렵니다 7 . 2025/01/03 1,532
1668872 민주당 노종면의원 백브리핑 7 하늘에 2025/01/03 2,894
1668871 그냥 유감이 아니라 심히 유감을 표한다. 1 공수처 2025/01/03 798
1668870 저런식으로 버티면 프랑스단두대결말날텐데 6 2025/01/03 1,403
1668869 개산책 시키는 여유 9 궁금 2025/01/03 3,970
1668868 국민우롱 2025/01/03 456
1668867 요즘 어느 목사님 설교를 들으세요? 16 해보자! 2025/01/03 1,629
1668866 공수처장도 한패,오늘은 쇼란걸 이제 알았어요 6 ㄴㄱ 2025/01/03 1,522
1668865 하루종일 농락 당한 느낌이네.. 8 ... 2025/01/03 1,359
1668864 유통기한 ㅡ 2015/10 , 영양제 먹어도 될까요 7 상어 2025/01/03 1,125
1668863 mbc 출연 변호사 똑똑하네요 14 변호사 2025/01/03 5,560
1668862 민주노총이 오늘 체포하러 간다했죠? 3 노동자 2025/01/03 1,554
1668861 진즉가지 3일이나 지난다음 7 2025/01/03 1,036
1668860 내란진압의끝은 2 ... 2025/01/03 772
1668859 김어준이 오늘 돌아가면 절대 안됐댔는데.. 27 2025/01/03 18,686
1668858 매단계 마다 국민들이 들고일어나야 문제가 해결됨 5 탄핵완성 2025/01/03 768
1668857 제가 계속 공수처 쇼라고 했는데 6 ㅇㅇ 2025/01/03 2,102
1668856 유시민 유시민 10 2025/01/03 3,859
1668855 "체포영장 집행하는중"개 산책하는 모습찍힘 10 ,,, 2025/01/03 4,085
1668854 공수처 오늘 퇴근할 생각하지 마라 2 ㅇㅇ 2025/01/03 629
1668853 개산책 진짜에요? 명신이 12 ..ㅡ. 2025/01/03 4,211
1668852 탄핵 사유에 16 2025/01/03 1,547
1668851 민주 "명백한 2차 내란…최상목 진압하라" 8 ㄴㄱ 2025/01/03 3,687
1668850 지금 mbc에 나온 변호사님도 말씀 잘하시네요. 4 .. 2025/01/03 2,454
1668849 JK김동욱 '尹 지키는 게 나라 지키는 길' 42 ㅇㅇ 2025/01/03 7,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