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 밥하라고 했던 강아지, 이번엔 저보고 화장하래요.

00 조회수 : 3,043
작성일 : 2024-12-30 12:20:18

 

예전에 우리집 강아지 얘기 썼었어요. 

간식 먹고 싶으면 간식장 앞에 가서 짖고, 제가 요즘 화식을 잘 안만들어준다 싶으면 가스렌지쪽으로 가서 짖는다고... 

어제는 항공기 사고도 나고, 날도 흐리고 우울해서, 산책 안하고 집에 계속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저녁에 침실에서 수건에 부비부비하고 놀다가 기분 좋아졌는지 침실 화장실가는 복도에 있는 화장대 앞로 가서 저 보고 짖어요. 빨리 치장하고 나가자고. 

 

제가 맨날 나가기전에 화장대앞에서 치장하는거 알고, 어제는 화장대앞으로 가서 저 보고 웃으면서 짖더라구요. 빨리 나갈 준비하라고. 맨얼굴로 못나간다는건 지도 알고있는건지... ;;; 

 

저희집 강아지 똑똑한거 맞죠? ㅎㅎㅎ

 

IP : 116.45.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죠?
    '24.12.30 12:22 PM (211.234.xxx.184)

    네,똑똑해요
    일상 글 괜찮고요
    그런데 왜 이글이 느낌이 쎄 하죠?

  • 2. ㅎㅎ
    '24.12.30 12:23 PM (58.143.xxx.66)

    일해라 절해라
    전생에 시모출신 같네요.

  • 3. 넌씨눈
    '24.12.30 12:24 PM (220.93.xxx.72)

    이제는 남의 강아지자랑까지 들어야하다니...

  • 4. .....
    '24.12.30 12:24 PM (211.234.xxx.165)

    일상글 괜찮아요..
    이와중에 강아지 귀엽네요..
    우울한 뉴스들 많은데 그 와중에 이런 글이라도 있어야 숨쉬죠 ㅠ

  • 5. 000
    '24.12.30 12:24 PM (116.45.xxx.48)

    뭐가 쎄하다는건가요?

    네 시모출신 맞나봐요. 일해라 절해라...
    유기견 출신에 잘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잠도 따로자는데, 자기 아프면 내 쪽으로 오더라구요.

  • 6. ..
    '24.12.30 12:26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워요.
    원글님 무안하시겠네..

  • 7. 그럼
    '24.12.30 12:26 PM (175.223.xxx.7)

    쌔믈리에 넘어가고요.

  • 8. 우울한일상에
    '24.12.30 12:30 PM (121.121.xxx.10)

    강아지라도 옆에서 위로해주네요.
    그래도 일상은 지켜야죠.
    애델고 어여나가서 산책시키세요.

  • 9. 뉴스를
    '24.12.30 12:34 PM (112.157.xxx.212)

    뉴스를 안보셨나봐요
    그정도 똘똘하고 이쁜 강아지라면
    뉴스 보여 줬으면
    우리도 애도하자!! 했을것 같아요

  • 10. hap
    '24.12.30 12:54 PM (39.7.xxx.206)

    넌씨눈 같은 소리 무시하세요.
    뭐라도 시비걸고 싶어 대기하다
    득달같이 달려드는 키보드워리어

    강아지 이름이 뭔가요?
    하는 짓이 엄청 똑똑하고
    센스 있네요.
    엄마 치장하고 나가자 해주다니
    종일 쳐저있는 거 느껴서려나
    이쁘네요 ㅎ

  • 11. ...
    '24.12.30 1:00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정병자들 또 나댄다
    일상글 자주 놀려주세요
    너무 재밌어요!

  • 12.
    '24.12.30 1:06 PM (58.123.xxx.108)

    넘 귀여운 강아지네요

    이런 글에 댓글 까질하게 다는
    정치병자들 불쌍

  • 13. 로즈
    '24.12.30 1:20 PM (211.234.xxx.75) - 삭제된댓글

    시국이 시국인만큼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저라면 지금은
    여기에다 안 쓸 것 같아요
    요즘은 다들 잠도 안오고 밥맛도 없고 무기력하고
    TV에서도 연말 행사 다 취소하고
    연말 분위기도 안나고
    다들 호응도 안해줄 것 같아요
    정치병이 아니고
    다들 애도하는 분위기라

  • 14. 일상글
    '24.12.30 1:50 PM (118.235.xxx.109)

    감사합니다.
    강아지는 사랑이죠.
    얼른 산책다녀와 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494 간병비보험질문이요? 6 보험 2024/12/31 1,300
1666493 선관위 군 투입 장성우, 내달 2일 장군 진급...추미애 &qu.. 8 이럴수가 2024/12/31 2,051
1666492 아기강아지입양후 배변훈련이 안돼요 14 화이트 2024/12/31 1,773
1666491 매불쇼 시작합니다 1 최욱최고 2024/12/31 1,046
1666490 성조기는 왜 흔드냐? 11 .... 2024/12/31 1,935
1666489 비정상적인것들한테 4 음모 2024/12/31 643
1666488 넷플릭스에서 내일 모래시계 공개라네요 12 ..... 2024/12/31 4,157
1666487 석열아, 80년대랑 틀려 11 2024년 2024/12/31 3,825
1666486 2024 마지막촛불집회 시간과장소 좀 알려 주세요 2 !,,! 2024/12/31 799
1666485 무안)고향사랑 기부 5 ... 2024/12/31 1,281
1666484 일산 파주 사람들의 서울 만남의 장소는 어디에요? 21 궁금 2024/12/31 2,102
1666483 치아교정시, 위에만 2개 발치 8 교정 2024/12/31 1,154
1666482 좀 억울하게 묻어서 삭제된 제 글 10 없어졌네요ㅎ.. 2024/12/31 2,170
1666481 민주당, 내란죄는 사면금지법 발의 47 ... 2024/12/31 2,899
1666480 김명신집 이삿짐 나갔대요 59 ㅇㅇㅇ 2024/12/31 34,910
1666479 영장발부 성공 선견지명 박은정과 김어준 21 .. 2024/12/31 3,503
1666478 멧돼지가 제일 무서워하는 것 5 .. 2024/12/31 2,419
1666477 이언주, 尹 겨냥 "정상적인 여성과 결혼조차 하지못한 .. 17 .... 2024/12/31 4,626
1666476 매봉역 근처 맛있는 식당있나요? 7 밥약속 2024/12/31 1,000
1666475 윤석열 특활비ㆍ업무추진비 2 ㄱㄴ 2024/12/31 1,415
1666474 27평 소형 아파트에도 중문 필요한가요? 18 2024/12/31 2,617
1666473 양모이불 할인 사려는데 카바도 사야 되나요? 5 이불카바 2024/12/31 956
1666472 경기도에서 한남동 3 ........ 2024/12/31 1,009
1666471 이제 5부 능선 넘은거죠? 4 .... 2024/12/31 1,050
1666470 “역겹다”…尹 체포영장 발부에 ‘욕설 날린’ 장제원 子 노엘 22 2024/12/31 5,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