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 밥하라고 했던 강아지, 이번엔 저보고 화장하래요.

00 조회수 : 3,227
작성일 : 2024-12-30 12:20:18

 

예전에 우리집 강아지 얘기 썼었어요. 

간식 먹고 싶으면 간식장 앞에 가서 짖고, 제가 요즘 화식을 잘 안만들어준다 싶으면 가스렌지쪽으로 가서 짖는다고... 

어제는 항공기 사고도 나고, 날도 흐리고 우울해서, 산책 안하고 집에 계속 있었거든요. 

그랬더니 저녁에 침실에서 수건에 부비부비하고 놀다가 기분 좋아졌는지 침실 화장실가는 복도에 있는 화장대 앞로 가서 저 보고 짖어요. 빨리 치장하고 나가자고. 

 

제가 맨날 나가기전에 화장대앞에서 치장하는거 알고, 어제는 화장대앞으로 가서 저 보고 웃으면서 짖더라구요. 빨리 나갈 준비하라고. 맨얼굴로 못나간다는건 지도 알고있는건지... ;;; 

 

저희집 강아지 똑똑한거 맞죠? ㅎㅎㅎ

 

IP : 116.45.xxx.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뭐죠?
    '24.12.30 12:22 PM (211.234.xxx.184) - 삭제된댓글

    네,똑똑해요
    일상 글 괜찮고요
    그런데 왜 이글이 느낌이 쎄 하죠?

  • 2. ㅎㅎ
    '24.12.30 12:23 PM (58.143.xxx.66)

    일해라 절해라
    전생에 시모출신 같네요.

  • 3. 넌씨눈
    '24.12.30 12:24 PM (220.93.xxx.72)

    이제는 남의 강아지자랑까지 들어야하다니...

  • 4. .....
    '24.12.30 12:24 PM (211.234.xxx.165)

    일상글 괜찮아요..
    이와중에 강아지 귀엽네요..
    우울한 뉴스들 많은데 그 와중에 이런 글이라도 있어야 숨쉬죠 ㅠ

  • 5. 000
    '24.12.30 12:24 PM (116.45.xxx.48)

    뭐가 쎄하다는건가요?

    네 시모출신 맞나봐요. 일해라 절해라...
    유기견 출신에 잘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잠도 따로자는데, 자기 아프면 내 쪽으로 오더라구요.

  • 6. ..
    '24.12.30 12:26 P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너무 귀여워요.
    원글님 무안하시겠네..

  • 7. 그럼
    '24.12.30 12:26 PM (175.223.xxx.7)

    쌔믈리에 넘어가고요.

  • 8. 우울한일상에
    '24.12.30 12:30 PM (121.121.xxx.10)

    강아지라도 옆에서 위로해주네요.
    그래도 일상은 지켜야죠.
    애델고 어여나가서 산책시키세요.

  • 9. 뉴스를
    '24.12.30 12:34 PM (112.157.xxx.212)

    뉴스를 안보셨나봐요
    그정도 똘똘하고 이쁜 강아지라면
    뉴스 보여 줬으면
    우리도 애도하자!! 했을것 같아요

  • 10. hap
    '24.12.30 12:54 PM (39.7.xxx.206)

    넌씨눈 같은 소리 무시하세요.
    뭐라도 시비걸고 싶어 대기하다
    득달같이 달려드는 키보드워리어

    강아지 이름이 뭔가요?
    하는 짓이 엄청 똑똑하고
    센스 있네요.
    엄마 치장하고 나가자 해주다니
    종일 쳐저있는 거 느껴서려나
    이쁘네요 ㅎ

  • 11. ...
    '24.12.30 1:00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정병자들 또 나댄다
    일상글 자주 놀려주세요
    너무 재밌어요!

  • 12.
    '24.12.30 1:06 PM (58.123.xxx.108)

    넘 귀여운 강아지네요

    이런 글에 댓글 까질하게 다는
    정치병자들 불쌍

  • 13. 로즈
    '24.12.30 1:20 PM (211.234.xxx.75) - 삭제된댓글

    시국이 시국인만큼
    아무리 좋은 이야기도 저라면 지금은
    여기에다 안 쓸 것 같아요
    요즘은 다들 잠도 안오고 밥맛도 없고 무기력하고
    TV에서도 연말 행사 다 취소하고
    연말 분위기도 안나고
    다들 호응도 안해줄 것 같아요
    정치병이 아니고
    다들 애도하는 분위기라

  • 14. 일상글
    '24.12.30 1:50 PM (118.235.xxx.109)

    감사합니다.
    강아지는 사랑이죠.
    얼른 산책다녀와 주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002 직장. 둘중 어디를 그만둘지 고민입니다. 7 선택고민 2025/06/24 1,283
1730001 유리병에서 미세플라스틱 50배 더 나왔다…연구자도 '깜짝' 놀란.. 7 2025/06/24 2,894
1730000 3개월일해도 퇴직금 의무화 26 와우 2025/06/24 3,168
1729999 서해가 싫은분 계신가요? 29 .. 2025/06/24 2,273
1729998 노브라 웨어.. 1 수술후 2025/06/24 834
1729997 홈쇼핑 홈페이지의 제품을 전화로 구매 가능해요? 1 홈쇼핑 2025/06/24 278
1729996 80대 이상 노부부들 8 -- 2025/06/24 2,980
1729995 트럼프 승!! 카타르 한인 교민 대피령 못들어 16 ..... 2025/06/24 2,977
1729994 베스트 선글라스 글 보고 생각난 사자성어 4 ..... 2025/06/24 1,185
1729993 미용실에서 유료로 흰머리 뽑아주면 좋겠어요. 11 흰머리 2025/06/24 1,524
1729992 시골집에서 넷플릭스 보려면 3 시골집 2025/06/24 927
1729991 50살인데 결혼했어요? 미스에요? 이런 소리 들음 동안? 30 ... 2025/06/24 3,416
1729990 지루한 어느 오후 남편과의 대화 10 마할로 2025/06/24 2,641
1729989 폐경에 올라가는 LDL은 가라앉을 수 있나요. 8 폐경 2025/06/24 1,618
1729988 샤넬 향수 넘버 5 잘 아시는분..?ㅠ 18 향수 2025/06/24 1,621
1729987 자랑안하려구요 특히 82에는 더 24 ... 2025/06/24 3,652
1729986 4세대로 전환하려고 맘먹었는데요 3 ㅇㅇ 2025/06/24 1,414
1729985 한복의 한과 한강의 한 한민족의 한 7 2025/06/24 595
1729984 카카오페이 거래중지 9 김만안나 2025/06/24 4,064
1729983 50대 아랫배는 18 ... 2025/06/24 4,160
1729982 리박이 위장해서 만든 앱 얼른 삭제하세요..최소 5만명 폰에 깔.. 5 .. 2025/06/24 1,609
1729981 무식한 질문이요. 1 무지한사람 2025/06/24 389
1729980 오세훈 시장 토허구역 실책 사과 11 이뻐 2025/06/24 1,984
1729979 어제 코스피 인덱스 ETF 더살껄 ㅜㅜ 2 ㅇㅇ 2025/06/24 1,944
1729978 오늘 대부분 주식이 불을 뿝네요. 22 .. 2025/06/24 5,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