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고맙다”다는 말과 “당신 덕분이야”

조회수 : 2,749
작성일 : 2024-12-30 11:05:02

작는 아이가 난독증이였어요 . 한글을 4학년까지 못 땠고, 품행제로 같은 문제도 발생하고 학교에 부적응과 반항으로 많은 문제를 읽으켰죠. 형의 돈을 훔쳐친구를 사주었고 거짓말을 하고 피시방에 가고 이게 다 초등학교때 애기...

 

많이 힘들었어요 학원 학교에서 전화 받고....

 

그런 아이가 좋은 대학에 합격했어요.

그 뒤에는 저의 6년간의 헌신이 있었고요 저의 직업 커리어 다 접어두고 선택한 고생가시밭길을 갔어요.

남편이 고맙다고 고생많았다고 하네요...

 

단 한마디인데 정말 육년 세월을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요...

 

모두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IP : 66.41.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24.12.30 11:08 AM (210.96.xxx.10)

    축하드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힘드셨으니 이젠 님 자신도 돌보세요

  • 2. ...
    '24.12.30 11:10 AM (211.193.xxx.39)

    정말 대단하세요^^ 6년 넘 긴 시간인데...
    고생 가시밭길을 어떻게 걸어오셨어요?
    저는 애들을 위해 뭔가 시작하려해도
    6년동안 한다 생각하면 까마득하더라고요.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셨나요?

  • 3. 제제네
    '24.12.30 11:11 AM (125.178.xxx.218)

    대단하세요.
    주위에 비슷한 아이가 있고 그 엄마의 노고를 알기에 ㅠㅠ
    정말 훌륭하다고 꼭 안아주며 칭찬해주고 싶네요.

  • 4. 그동안
    '24.12.30 11:11 AM (121.144.xxx.222)

    수고 많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 5. ㅇㅇ
    '24.12.30 11:15 AM (58.234.xxx.21)

    멋진 남편이네요
    저도 그 말이 듣고 싶었는데
    아이 입시 때문에 남편이랑 싸우기도 했고
    남편은 제가 생각하는게 틀렸다고 했어요
    제가 볼때 남편은 입시를 거의 모르는데
    어디서 어줍잖게 듣고 와서 저를 비난하고 몰아부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입시는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그 시간 동안 남편이 원망스러웠지만
    수고했다 애썼다 한마디 해줄줄 알았는데
    그런말 한마디 전혀 없이
    자랑하고 혼자 기분내고 다니더라구요
    애썼다 말한마디 해줬으면 다 잊혀질텐데...

  • 6. 바람소리2
    '24.12.30 11:28 AM (114.204.xxx.203)

    고생 많으셨어요

  • 7. ...
    '24.12.30 11:29 A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와아...
    정말 고생하셨어요. 나중에 아드님도 감사함을 느낄거예요.
    어떤식으로 헌신을 하셨는지
    아직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궁금하기도 해요

  • 8. 넘넘
    '24.12.30 1:50 PM (1.225.xxx.166)

    축하해요
    행복 만끽하세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훌륭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6075 금쪽이 엄마 싸패인가봐요 12 아고 2024/12/31 8,199
1666074 군대 갈 아들한테 물어봤어요. 5 인용 2024/12/31 4,149
1666073 93년5월18일 한총련 전두환체포 결사대 연희동 시위 10 ㅇㅇ 2024/12/31 2,100
1666072 유가족들을 두 번 울게하는 일 3 ... 2024/12/31 4,566
1666071 결국 대형참사 된건 둔덕 때문이 맞았네요 29 jtbc 2024/12/31 8,366
1666070 무안공항 둔덕, 23년 원희룡 국토부장관 때 공구리 친거랍니다 21 ㅇㅇ 2024/12/31 9,246
1666069 영화 보고 왔어요. 6 EYYYY 2024/12/30 2,820
1666068 지는 불법했는데 잡을 땐 준법이라니 10 아이구 2024/12/30 2,072
1666067 탄핵) 칼슘약 병원에서 처방 받아서 사는 게 좋은가요? 6 ㅇㅇ 2024/12/30 1,601
1666066 실시간 서울서부지방법원... 불꺼지고 셔터내림 13 ㅅㅅ 2024/12/30 19,039
1666065 윤도...쫄리겠죠? 15 ..... 2024/12/30 5,345
1666064 김여사는 지금 어떤 생각인가요? 19 ㅇㅇ 2024/12/30 4,735
1666063 오늘도 잠 못 이루네요 ㅠㅠ 4 재수생맘 2024/12/30 2,158
1666062 박지원 “한덕수 믿은 내가 순진했다!” 심경고백! 박은정 “피의.. 16 ../.. 2024/12/30 8,983
1666061 [공유] 피해자 유가족의 글 9 광수방 2024/12/30 5,142
1666060 집행은 못하더라도 사형선고는 꼭해보자 9 ㅇㅇ 2024/12/30 1,553
1666059 이태원참사 대응도 김명신이 명태균에 자문 1 KBS단독 2024/12/30 2,135
1666058 김명신은 언제 체포되요? 11 ㅇㅇㅇ 2024/12/30 3,280
1666057 정진석, 경찰 조사도 '거부' 20 ㅇㅇ 2024/12/30 4,800
1666056 혜화 서울대병원근처 3 숙소 2024/12/30 2,397
1666055 원화가치 똥되게 하는 정부, 한국은행 정책. 4 우댕 2024/12/30 1,616
1666054 BBC, 계엄령 표결 저지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포 지시 혐의.. 2 light7.. 2024/12/30 3,591
1666053 (추모•탄핵) 대학원서 써야 하는데요. 6 입시생맘 2024/12/30 1,262
1666052 윤석열 옷 단정히입고 내복 꼭입고 나오래요 29 ㄱㄴㄷ 2024/12/30 16,304
1666051 인생 첫 해외여행이 3대를 앗아갔네요....... 7 d 2024/12/30 7,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