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의 “고맙다”다는 말과 “당신 덕분이야”

조회수 : 2,898
작성일 : 2024-12-30 11:05:02

작는 아이가 난독증이였어요 . 한글을 4학년까지 못 땠고, 품행제로 같은 문제도 발생하고 학교에 부적응과 반항으로 많은 문제를 읽으켰죠. 형의 돈을 훔쳐친구를 사주었고 거짓말을 하고 피시방에 가고 이게 다 초등학교때 애기...

 

많이 힘들었어요 학원 학교에서 전화 받고....

 

그런 아이가 좋은 대학에 합격했어요.

그 뒤에는 저의 6년간의 헌신이 있었고요 저의 직업 커리어 다 접어두고 선택한 고생가시밭길을 갔어요.

남편이 고맙다고 고생많았다고 하네요...

 

단 한마디인데 정말 육년 세월을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요...

 

모두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IP : 66.41.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24.12.30 11:08 AM (210.96.xxx.10)

    축하드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힘드셨으니 이젠 님 자신도 돌보세요

  • 2. ...
    '24.12.30 11:10 AM (211.193.xxx.39)

    정말 대단하세요^^ 6년 넘 긴 시간인데...
    고생 가시밭길을 어떻게 걸어오셨어요?
    저는 애들을 위해 뭔가 시작하려해도
    6년동안 한다 생각하면 까마득하더라고요.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셨나요?

  • 3. 제제네
    '24.12.30 11:11 AM (125.178.xxx.218)

    대단하세요.
    주위에 비슷한 아이가 있고 그 엄마의 노고를 알기에 ㅠㅠ
    정말 훌륭하다고 꼭 안아주며 칭찬해주고 싶네요.

  • 4. 그동안
    '24.12.30 11:11 AM (121.144.xxx.222)

    수고 많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 5. ㅇㅇ
    '24.12.30 11:15 AM (58.234.xxx.21)

    멋진 남편이네요
    저도 그 말이 듣고 싶었는데
    아이 입시 때문에 남편이랑 싸우기도 했고
    남편은 제가 생각하는게 틀렸다고 했어요
    제가 볼때 남편은 입시를 거의 모르는데
    어디서 어줍잖게 듣고 와서 저를 비난하고 몰아부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입시는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그 시간 동안 남편이 원망스러웠지만
    수고했다 애썼다 한마디 해줄줄 알았는데
    그런말 한마디 전혀 없이
    자랑하고 혼자 기분내고 다니더라구요
    애썼다 말한마디 해줬으면 다 잊혀질텐데...

  • 6. 바람소리2
    '24.12.30 11:28 AM (114.204.xxx.203)

    고생 많으셨어요

  • 7. ...
    '24.12.30 11:29 A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와아...
    정말 고생하셨어요. 나중에 아드님도 감사함을 느낄거예요.
    어떤식으로 헌신을 하셨는지
    아직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궁금하기도 해요

  • 8. 넘넘
    '24.12.30 1:50 PM (1.225.xxx.166)

    축하해요
    행복 만끽하세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훌륭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680 집에서 굴러다니는 반지,귀걸이들... 16 뭉게구름 2025/03/22 4,648
1694679 시채넣는 백, 종이관 이게 계속 신경쓰여요 23 2025/03/22 2,923
1694678 재판관들 '평결' 시작도 못했다...헌재 '4월 선고' 가능성도.. 24 탄핵 2025/03/22 5,607
1694677 이사 하는데 2년 정도만 살 예정 인테리어 어디까지지 5 2025/03/22 1,446
1694676 헌재게시판 페이지를 열 수 없다고 나오네요 2 헌재 정신차.. 2025/03/22 1,070
1694675 바지락 칼국수의 바지락을 건져 먹는데 락스냄새가... .. 2025/03/22 1,941
1694674 요양병원 선물용 간식으로 크리스피 도넛은 어때요? 27 .. 2025/03/22 3,400
1694673 한국폰없고,공인인증만료됬는데 한국서 가족이 범죄경력증명서 1 진주 2025/03/22 744
1694672 전봉준 투쟁단 서울 재진격 선포 9 2025/03/22 1,742
1694671 오늘.3월22일(토) 오후3시 안국역1번출구 4 촛불행동 2025/03/22 577
1694670 오래된 에어컨바꾸면 절약얼마나? 13 탄핵빨리! 2025/03/22 1,557
1694669 검찰의 권한을 다 뺏어야 하는 이유 5 ㅇㅇㅇ 2025/03/22 1,050
1694668 재활용 분리배출 잘 아시는분~ 7 ... 2025/03/22 866
1694667 집회 후 먹을 화덕피자 1 ... 2025/03/22 1,075
1694666 매불쇼 광고하던 오미자청 5 2025/03/22 2,978
1694665 쿠팡에서 와우카드 쓰면 좋을까요? 19 쇼핑 2025/03/22 3,799
1694664 50대 분들 기억력 현저히 떨어지던가요.  19 .. 2025/03/22 4,282
1694663 고비마다 얼마나 부패한 인간들이 많은가 보여주네요 4 아이고 2025/03/22 675
1694662 우리나라 목사들은 명신이 무속을 인정하는거네요 7 2025/03/22 1,101
1694661 여의도 탄핵촉구집회 3 . . 2025/03/22 950
1694660 헌재에서 기각 판결나면 쿠테타가 일상이 되어버린 볼리비아꼴 난데.. 14 ㅇㅇ 2025/03/22 2,441
1694659 외국인이 판소리 3 국악한마당 2025/03/22 929
1694658 검사가 치욕의 대명사가 되는 역사를 쓰고 있다 4 전우용 2025/03/22 611
1694657 백종원,이번엔 녹슨 엔진오일 드럼통 그릴 논란 11 ... 2025/03/22 5,242
1694656 드럼세탁기에 세탁망 쓰고 겉옷 뒤집어 세탁하시나요? 6 ........ 2025/03/22 1,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