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고맙다”다는 말과 “당신 덕분이야”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24-12-30 11:05:02

작는 아이가 난독증이였어요 . 한글을 4학년까지 못 땠고, 품행제로 같은 문제도 발생하고 학교에 부적응과 반항으로 많은 문제를 읽으켰죠. 형의 돈을 훔쳐친구를 사주었고 거짓말을 하고 피시방에 가고 이게 다 초등학교때 애기...

 

많이 힘들었어요 학원 학교에서 전화 받고....

 

그런 아이가 좋은 대학에 합격했어요.

그 뒤에는 저의 6년간의 헌신이 있었고요 저의 직업 커리어 다 접어두고 선택한 고생가시밭길을 갔어요.

남편이 고맙다고 고생많았다고 하네요...

 

단 한마디인데 정말 육년 세월을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요...

 

모두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IP : 66.41.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24.12.30 11:08 AM (210.96.xxx.10)

    축하드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힘드셨으니 이젠 님 자신도 돌보세요

  • 2. ...
    '24.12.30 11:10 AM (211.193.xxx.39)

    정말 대단하세요^^ 6년 넘 긴 시간인데...
    고생 가시밭길을 어떻게 걸어오셨어요?
    저는 애들을 위해 뭔가 시작하려해도
    6년동안 한다 생각하면 까마득하더라고요.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셨나요?

  • 3. 제제네
    '24.12.30 11:11 AM (125.178.xxx.218)

    대단하세요.
    주위에 비슷한 아이가 있고 그 엄마의 노고를 알기에 ㅠㅠ
    정말 훌륭하다고 꼭 안아주며 칭찬해주고 싶네요.

  • 4. 그동안
    '24.12.30 11:11 AM (121.144.xxx.222)

    수고 많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 5. ㅇㅇ
    '24.12.30 11:15 AM (58.234.xxx.21)

    멋진 남편이네요
    저도 그 말이 듣고 싶었는데
    아이 입시 때문에 남편이랑 싸우기도 했고
    남편은 제가 생각하는게 틀렸다고 했어요
    제가 볼때 남편은 입시를 거의 모르는데
    어디서 어줍잖게 듣고 와서 저를 비난하고 몰아부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입시는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그 시간 동안 남편이 원망스러웠지만
    수고했다 애썼다 한마디 해줄줄 알았는데
    그런말 한마디 전혀 없이
    자랑하고 혼자 기분내고 다니더라구요
    애썼다 말한마디 해줬으면 다 잊혀질텐데...

  • 6. 바람소리2
    '24.12.30 11:28 AM (114.204.xxx.203)

    고생 많으셨어요

  • 7. ...
    '24.12.30 11:29 A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와아...
    정말 고생하셨어요. 나중에 아드님도 감사함을 느낄거예요.
    어떤식으로 헌신을 하셨는지
    아직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궁금하기도 해요

  • 8. 넘넘
    '24.12.30 1:50 PM (1.225.xxx.166)

    축하해요
    행복 만끽하세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훌륭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577 국민의 힘, 강제 단일화도 검토 30 ........ 2025/05/07 4,865
1711576 한덕수 부인 육성 -사주관상 공부 19 ... 2025/05/07 4,293
1711575 25년만에 유럽가는데 10 ㅎㅎ 2025/05/07 3,140
1711574 서리태 보관 어찌 할까요 11 레드향 2025/05/07 1,688
1711573 팔자대로사는거죠 9 ... 2025/05/07 2,656
1711572 이재명이 대통령되면 6 냅둬 2025/05/07 1,472
1711571 손 자주 씻는데 개인 손수건 7 이미지 2025/05/07 1,793
1711570 여사 좀 빼면 안될까요. 9 로사 2025/05/07 2,284
1711569 이름과 외모로 비아냥대고 조롱하는건 초등에서도 학폭입니다 15 hjk 2025/05/07 2,964
1711568 남성 면스카프 보신분~ 10 부인 2025/05/07 705
1711567 5년 전 강남에 아파트 샀던 사람들 11 2025/05/07 6,473
1711566 명신아..이제 항복해라 4 ㄱㄴㄷ 2025/05/07 2,051
1711565 김문수 "후보 등록할 생각도 없는 사람을 누가 끌어낸 .. 12 ㅅㅅ 2025/05/07 3,944
1711564 법사위 청문회 명단에 대법관 12명 외 14 .. 2025/05/07 2,199
1711563 저는 가족이라도 무료봉사는 안해요 16 2025/05/07 4,195
1711562 학씨 아저씨 수상소감 14 ㅇㅇ 2025/05/07 4,762
1711561 오늘 매불쇼 녹방이라는데 안보신분들 꼭 보세요 11 오늘 2025/05/07 3,269
1711560 김문순대가 무슨 뜻인가요? 18 .. 2025/05/07 6,568
1711559 런닝맨 찍는 문수와 덕수 7 …. 2025/05/07 1,805
1711558 이제 부페는 안가려고요 20 돈버림 2025/05/07 6,392
1711557 세입자가 조건을 바꾼경우 12 임대인 2025/05/07 1,358
1711556 보험사에서 주민번호 휴대폰 12 보험 2025/05/07 1,189
1711555 이재명 득표율 몇프로 예상하시나요? 25 ㅇㅇ 2025/05/07 2,126
1711554 맞춤법 여쭤볼게요 10 바른말 2025/05/07 895
1711553 스타벅스에서도 김문순대 (알바생 경험담) 14 ㅇㅇ 2025/05/07 5,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