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고맙다”다는 말과 “당신 덕분이야”

조회수 : 2,914
작성일 : 2024-12-30 11:05:02

작는 아이가 난독증이였어요 . 한글을 4학년까지 못 땠고, 품행제로 같은 문제도 발생하고 학교에 부적응과 반항으로 많은 문제를 읽으켰죠. 형의 돈을 훔쳐친구를 사주었고 거짓말을 하고 피시방에 가고 이게 다 초등학교때 애기...

 

많이 힘들었어요 학원 학교에서 전화 받고....

 

그런 아이가 좋은 대학에 합격했어요.

그 뒤에는 저의 6년간의 헌신이 있었고요 저의 직업 커리어 다 접어두고 선택한 고생가시밭길을 갔어요.

남편이 고맙다고 고생많았다고 하네요...

 

단 한마디인데 정말 육년 세월을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요...

 

모두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IP : 66.41.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24.12.30 11:08 AM (210.96.xxx.10)

    축하드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힘드셨으니 이젠 님 자신도 돌보세요

  • 2. ...
    '24.12.30 11:10 AM (211.193.xxx.39)

    정말 대단하세요^^ 6년 넘 긴 시간인데...
    고생 가시밭길을 어떻게 걸어오셨어요?
    저는 애들을 위해 뭔가 시작하려해도
    6년동안 한다 생각하면 까마득하더라고요.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셨나요?

  • 3. 제제네
    '24.12.30 11:11 AM (125.178.xxx.218)

    대단하세요.
    주위에 비슷한 아이가 있고 그 엄마의 노고를 알기에 ㅠㅠ
    정말 훌륭하다고 꼭 안아주며 칭찬해주고 싶네요.

  • 4. 그동안
    '24.12.30 11:11 AM (121.144.xxx.222)

    수고 많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 5. ㅇㅇ
    '24.12.30 11:15 AM (58.234.xxx.21)

    멋진 남편이네요
    저도 그 말이 듣고 싶었는데
    아이 입시 때문에 남편이랑 싸우기도 했고
    남편은 제가 생각하는게 틀렸다고 했어요
    제가 볼때 남편은 입시를 거의 모르는데
    어디서 어줍잖게 듣고 와서 저를 비난하고 몰아부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입시는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그 시간 동안 남편이 원망스러웠지만
    수고했다 애썼다 한마디 해줄줄 알았는데
    그런말 한마디 전혀 없이
    자랑하고 혼자 기분내고 다니더라구요
    애썼다 말한마디 해줬으면 다 잊혀질텐데...

  • 6. 바람소리2
    '24.12.30 11:28 AM (114.204.xxx.203)

    고생 많으셨어요

  • 7. ...
    '24.12.30 11:29 A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와아...
    정말 고생하셨어요. 나중에 아드님도 감사함을 느낄거예요.
    어떤식으로 헌신을 하셨는지
    아직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궁금하기도 해요

  • 8. 넘넘
    '24.12.30 1:50 PM (1.225.xxx.166)

    축하해요
    행복 만끽하세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훌륭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646 50대 진입 여 건강검진 추가 뭐 해야 하나요? 7 가자 2025/05/19 1,867
1715645 나는 반딧불을 중식이가 불렀어도 떴을까요 22 노래 2025/05/19 2,737
1715644 어머니가 넘어지셔서 머리를 다치셨는데요 21 ㅜㅜ 2025/05/19 3,585
1715643 안경사님 계실까요? 도수 선글래스 렌즈 추천 부탁드려요. 안경사님? 2025/05/19 341
1715642 김상욱 너무 행복해보여요 17 ㅎㅎ 2025/05/19 4,337
1715641 이준석 "서울대 진학에 실패해서 하버드로..".. 29 ㅅㅅ 2025/05/19 6,583
1715640 오늘 저녁 메뉴로 3 헤이갈릭 2025/05/19 1,099
1715639 배관없는 이동식 에어컨 추천부탁드립니다. 3 .... 2025/05/19 573
1715638 윤석열 구속 again 하고 싶은데 어디서 하나요?? 1 ㅇㅇ ㅇ 2025/05/19 472
1715637 자동차 자차 처리해도 보험료 올라가죠? 1 자동차 2025/05/19 437
1715636 지방에 있을때 이미 유명했던 지귀연 4 박주민의원썰.. 2025/05/19 3,484
1715635 대처법 **점심으로 돈까스를 먹고 집에 와서 토했어요. 18 식중독? 2025/05/19 2,657
1715634 연고 물리학과 대 서성한 공대 16 그러면 2025/05/19 2,422
1715633 이번 민주당 광고 잘 만들었네요~ 4 ㅇㅇ 2025/05/19 913
1715632 다시만날조국.. 12 감동 2025/05/19 1,534
1715631 어금니 크라운비용 10 궁금해요 2025/05/19 1,384
1715630 정수기 끊었는데 6 정수기 2025/05/19 1,661
1715629 비타민c 낱개포장 뜯어서 가지고 다녀도 될까요 5 영양 2025/05/19 887
1715628 가사도우미로 취업해서 팔자고지는 10 2025/05/19 3,465
1715627 집에서 하는게 더 맛있는 음식 9 한식 2025/05/19 2,757
1715626 檢, ‘김건희 선물은 가방 포함된 샤넬세트’ 정황 확보 5 ... 2025/05/19 2,437
1715625 이준석 아주 못되먹었네요. 인간성이 저럴수가 35 ..... 2025/05/19 5,120
1715624 서울대 물리학과 vs 연대 전기전자 25 2025/05/19 2,457
1715623 아이유 또 기부했네요 6 ㄹㄹ 2025/05/19 2,349
1715622 방금전 시흥시 편의점에서 2명 사망사건 발생했다네요. 19 무섭 2025/05/19 14,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