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고맙다”다는 말과 “당신 덕분이야”

조회수 : 2,915
작성일 : 2024-12-30 11:05:02

작는 아이가 난독증이였어요 . 한글을 4학년까지 못 땠고, 품행제로 같은 문제도 발생하고 학교에 부적응과 반항으로 많은 문제를 읽으켰죠. 형의 돈을 훔쳐친구를 사주었고 거짓말을 하고 피시방에 가고 이게 다 초등학교때 애기...

 

많이 힘들었어요 학원 학교에서 전화 받고....

 

그런 아이가 좋은 대학에 합격했어요.

그 뒤에는 저의 6년간의 헌신이 있었고요 저의 직업 커리어 다 접어두고 선택한 고생가시밭길을 갔어요.

남편이 고맙다고 고생많았다고 하네요...

 

단 한마디인데 정말 육년 세월을 인정받는 기분이 들어요...

 

모두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IP : 66.41.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축하
    '24.12.30 11:08 AM (210.96.xxx.10)

    축하드려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어요
    힘드셨으니 이젠 님 자신도 돌보세요

  • 2. ...
    '24.12.30 11:10 AM (211.193.xxx.39)

    정말 대단하세요^^ 6년 넘 긴 시간인데...
    고생 가시밭길을 어떻게 걸어오셨어요?
    저는 애들을 위해 뭔가 시작하려해도
    6년동안 한다 생각하면 까마득하더라고요.
    어떤 마음으로 이겨내셨나요?

  • 3. 제제네
    '24.12.30 11:11 AM (125.178.xxx.218)

    대단하세요.
    주위에 비슷한 아이가 있고 그 엄마의 노고를 알기에 ㅠㅠ
    정말 훌륭하다고 꼭 안아주며 칭찬해주고 싶네요.

  • 4. 그동안
    '24.12.30 11:11 AM (121.144.xxx.222)

    수고 많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

  • 5. ㅇㅇ
    '24.12.30 11:15 AM (58.234.xxx.21)

    멋진 남편이네요
    저도 그 말이 듣고 싶었는데
    아이 입시 때문에 남편이랑 싸우기도 했고
    남편은 제가 생각하는게 틀렸다고 했어요
    제가 볼때 남편은 입시를 거의 모르는데
    어디서 어줍잖게 듣고 와서 저를 비난하고 몰아부치더라구요
    결과적으로 입시는 아주 성공적이었어요
    그 시간 동안 남편이 원망스러웠지만
    수고했다 애썼다 한마디 해줄줄 알았는데
    그런말 한마디 전혀 없이
    자랑하고 혼자 기분내고 다니더라구요
    애썼다 말한마디 해줬으면 다 잊혀질텐데...

  • 6. 바람소리2
    '24.12.30 11:28 AM (114.204.xxx.203)

    고생 많으셨어요

  • 7. ...
    '24.12.30 11:29 AM (118.235.xxx.65) - 삭제된댓글

    와아...
    정말 고생하셨어요. 나중에 아드님도 감사함을 느낄거예요.
    어떤식으로 헌신을 하셨는지
    아직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써 궁금하기도 해요

  • 8. 넘넘
    '24.12.30 1:50 PM (1.225.xxx.166)

    축하해요
    행복 만끽하세요
    정말 고생하셨어요 훌륭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423 리박스쿨 ‘자유총연맹’ 손잡고 구청 예산도 노렸다 5 그러고도남을.. 2025/06/09 986
1724422 모처럼 해외 가족여행 갈건데 후진국형 사고가 겁나는 저는 어디로.. 9 ㅇㅇ 2025/06/09 2,336
1724421 윤vs이, 비교 확실. 생각나는거 다 적음 38 ,,, 2025/06/09 3,036
1724420 문개소웬 - 계란말이에 그렇게 해맑던..진보 정부만 들어서면 어.. 12 ㅇㅇ 2025/06/09 2,095
1724419 남양주 어디가 살기에 좋나요? 14 ㅇㅇ 2025/06/09 2,153
1724418 400억이면 싼거 아님? 7 기레기들아 2025/06/09 2,446
1724417 임은정 검사도 82에서는 알바 취급 받겠어요. 11 황당 2025/06/09 1,746
1724416 유럽 사람들도 스마트폰(휴대폰) 쓰죠? 9 ..... 2025/06/09 2,502
1724415 자식이 부모 통장에 오백만원입금.. 3 Wi 2025/06/09 8,999
1724414 성동일이 물에 빠지면? 9 웃자 2025/06/09 4,654
1724413 네이버페이 줍줍요 7 ..... 2025/06/09 1,359
1724412 삼성에서 부장까지..러브콜 받은 인도 남자 29 ㅇㅇ 2025/06/09 6,204
1724411 밥을 다 차리지도 않았는데 먼저 먹기 시작하는 남편 24 이상해 2025/06/09 5,351
1724410 李정부 추경 기대감에…해외 IB, 韓 성장률 1%대로 높여 3 .. 2025/06/09 1,368
1724409 인공 자궁이 나오면 출산율 24 ㅎㄹㅇㄴㄴ 2025/06/09 4,796
1724408 애완 개레기들 꼬리 흔드는 거 보고 가세요 12 2025/06/09 2,960
1724407 이재명 대통령이 건강체인 더더 특별한 이유 19 .,.,.... 2025/06/09 4,541
1724406 엄하게 자랐는데 식사예절이 별로일수 있나요? 38 ... 2025/06/09 4,066
1724405 알콜한잔 한김에 저렴한것들 욕도 하고싶지만.. 1 술한잔 2025/06/09 999
1724404 뭔재난이라고 재난지원금 주나했더니 그@@가 하고있는게 13 .... 2025/06/09 4,263
1724403 외국 분 선물 4 선물 2025/06/09 578
1724402 애완 언론 개레기들 광고 쳐 받은 금액 보고 가세요 11 어? 2025/06/09 1,889
1724401 기레기가 미쳤어요 21 어이상실 2025/06/09 6,283
1724400 송혜교 용감하네. 이재명 찐팬인듯 43 o o 2025/06/09 19,087
1724399 양산 예쁜거 추천해주세요 16 양산 2025/06/09 2,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