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도&탄핵]요즘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하네요.

ㅠㅠ 조회수 : 985
작성일 : 2024-12-30 10:05:02

그제까지는 무기력하기만 했는데

어제 그 사고를 보고 우울하기까지 하네요ㅠ

2024년이 개인적으로도 크고 작은 일들이 있어 힘들었는데 국가적으로도 화나고 슬픈 일들의 연속이라니요ㅠㅠ

지치지 않고 잘 헤쳐나가야겠다 마음을 다잡고 또 다잡고 있는데 어제 오늘은 참 힘드네요ㅠ

오늘은 조용히 지저분한 집 정리하면서

어지럽혀져있는 제 속부터 일단 정리해봐야겠어요.

그런 다음 다시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걸로요ㅠ

하루 아침에 가족 지인을 잃은 분들께 애도를,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를 보냅니다.

2025년부터는 정말 이런 참사 안보고 싶어요ㅠㅠ

IP : 125.133.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0 10:07 AM (118.218.xxx.182)

    같이 전투력 끌어올려요.
    12.3이후 일상이 엉망진창이 됐어요.얼른 윤가놈 탄핵.구속돼서 평온한 일상을 되찾고 싶네요.

  • 2. 음...
    '24.12.30 10:07 AM (211.206.xxx.191)

    광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면
    그래도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연대의 힘이죠.
    소소한 일상이 이루어지기에는 정말....

  • 3. ..
    '24.12.30 10:1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이럴수록 더 기운내고 정신 똑바로 차려야하는데..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상태입니다. ㅠㅠ
    무기력함에 일상이 힘드네요.
    어젠 근무일이라 그래도 몸이 움직여지고 잠시 잊을 수 있었는데 오늘 휴무라 더 그런것 같아요.

    저도 청소부터 시작하려구요.
    쓸고 닦고 정리하고 다시 일상을 살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힘내서 눈 더 부릅뜨고 지켜보려구요.
    애도와 위로를 그리고 감사를 보냅니다.

  • 4. 하늘도
    '24.12.30 10:13 AM (118.221.xxx.119)

    슬퍼하는 듯.....

    광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면
    그래도 에너지가 충전됩니다.222222
    이건 진짜에여. 나가 있는 동안에라도 힘이 생깁니다.

  • 5. ....
    '24.12.30 10:15 AM (211.54.xxx.209)

    그러게요..우울합니다...

  • 6. 그래서
    '24.12.30 10:18 AM (218.39.xxx.130)

    일부러 밥 더 먹었어요.. 힘내서 끝까지 악귀들 몰아 내려고.

    힘냅시다..힘 빠져 있으면 그들이 춤을 춥니다..

  • 7. 집회에
    '24.12.30 10:18 AM (211.206.xxx.191)

    안 나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나가는 사람은 없어요.
    우리 함께해요.
    광장은 매일 민주시민이 모이고 있습니다.
    원하는 날짜, 시간에 와서 가고 싶을 때 가세요.
    왜 그들이 광장을 없애려는 지 단박에 알게 됩니다.

  • 8. ...
    '24.12.30 10:24 AM (125.133.xxx.153)

    탄핵이 가결될때까지는 집회에 그래도 갔었는데
    가결 된 이후가 8년 전과 다르게 흘러가니
    입이 막힌다고 해야 하나요?
    어쩜 사람의 밑바닥이 저럴 수가 있나? 싶은 모습들이 너무 당당하게 나오는데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현실이 무기력하게 만들더라구요.
    연말까지만 지켜보자 해서 있었는데 이런 사고까지 겹쳐서...
    일단 제 자신부터 추스리고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이 추운 날 매일매일 애쓰시는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

  • 9. 힘내자
    '24.12.30 10:51 AM (1.177.xxx.84)

    친위 쿠데타는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세력이 일으킨거라 저놈들을 소탕할 권력 쥔 자들이 없어서 무지 힘든것임.
    친위 쿠데타가 실패한것 만으로도 하늘이 도운것.
    지켜 보는게 미치게 답답하고 울화통이 터지지만 분명히 탄핵 될것이고 그 떨거지들도 다 청소될 거라고 믿습니다.

  • 10. 우리힘내요
    '24.12.30 11:03 AM (58.78.xxx.250)

    동감합니다
    그냥 우울해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서 힘을 내어 봐요...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8783 SKT 압수수색 및 경영진 교체 3 SKT 소비.. 2025/05/01 1,499
1708782 국민가수 PSY의 몰락.JPG 2 ㅋㅋㅋ 2025/05/01 4,289
1708781 조희대 판결 14세와 사랑이 무죄?? 2 ㄱㄴ 2025/05/01 764
1708780 유아인 마약사건 이거 보셨어요? 6 이런 2025/05/01 3,055
1708779 결정사에서 의사랑 매칭되려면? 10 Opop 2025/05/01 1,809
1708778 잘못 써내려간 글은 종이를 찢거나 지우면 되지만 5 후후 2025/05/01 441
1708777 중학생아이한테 먹고살기 쉽지 않으니까 공부 해야 한다고 하면 잔.. 7 엄마 2025/05/01 1,478
1708776 알뜰폰 사업자(유모바일)로 이동 4 skt대란 2025/05/01 535
1708775 교보문고 꼭 이용해야하는 이유 5 멋지다 2025/05/01 1,202
1708774 침대 남편쪽만 매트리스가 꺼졌어요 7 .. 2025/05/01 1,266
1708773 펌) 이재명 후보.. 상황이 어렵습니다. 35 ㅇㅇ 2025/05/01 5,707
1708772 요양원에 계신 어머니 음식 4 요양원 2025/05/01 1,602
1708771 누군가의 어떤 말 한마디가 새겨졌나요? 10 조언 2025/05/01 1,295
1708770 영어회화 공부를 하다보니 느끼는 생각이... 9 갑자기 2025/05/01 1,807
1708769 비혼 남동생 보면 돈, 집준다고 결혼할 거 같지는 않아요 27 ㅇㅇ 2025/05/01 3,426
1708768 엉개나물 삶은걸로 뭘해먹을수 있나요? 4 .... 2025/05/01 309
1708767 봄나물 많은 밥상. 좋아하세요? 20 공간의 2025/05/01 1,932
1708766 치아씨드는 씻을 수가 없군요? 4 ... 2025/05/01 1,010
1708765 네이버멤버쉽 할인으로 압수수색 영화 예매했어요 1 토토 2025/05/01 414
1708764 함익병 부인같은 스타일 부럽나요? 41 궁금해요 2025/05/01 5,109
1708763 채소 과일 물빠짐 용기 추천해주세요 1 물빠짐 2025/05/01 516
1708762 친구끼리 전화 통화 몇분이나 하나요 6 ㅇㅇ 2025/05/01 929
1708761 언니 말실수 ㅋㅋ 2 오랜만 2025/05/01 1,984
1708760 닌자냐 쿠진아트냐 1 리자 2025/05/01 591
1708759 skt 오늘 같은 날은 고객센터 운영이요 11 oo 2025/05/01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