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도&탄핵]요즘 너무 무기력하고 우울하네요.

ㅠㅠ 조회수 : 994
작성일 : 2024-12-30 10:05:02

그제까지는 무기력하기만 했는데

어제 그 사고를 보고 우울하기까지 하네요ㅠ

2024년이 개인적으로도 크고 작은 일들이 있어 힘들었는데 국가적으로도 화나고 슬픈 일들의 연속이라니요ㅠㅠ

지치지 않고 잘 헤쳐나가야겠다 마음을 다잡고 또 다잡고 있는데 어제 오늘은 참 힘드네요ㅠ

오늘은 조용히 지저분한 집 정리하면서

어지럽혀져있는 제 속부터 일단 정리해봐야겠어요.

그런 다음 다시 전투력을 끌어올리는 걸로요ㅠ

하루 아침에 가족 지인을 잃은 분들께 애도를,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를 보냅니다.

2025년부터는 정말 이런 참사 안보고 싶어요ㅠㅠ

IP : 125.133.xxx.15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30 10:07 AM (118.218.xxx.182)

    같이 전투력 끌어올려요.
    12.3이후 일상이 엉망진창이 됐어요.얼른 윤가놈 탄핵.구속돼서 평온한 일상을 되찾고 싶네요.

  • 2. 음...
    '24.12.30 10:07 AM (211.206.xxx.191)

    광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면
    그래도 에너지가 충전됩니다.
    연대의 힘이죠.
    소소한 일상이 이루어지기에는 정말....

  • 3. ..
    '24.12.30 10:1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이럴수록 더 기운내고 정신 똑바로 차려야하는데..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상태입니다. ㅠㅠ
    무기력함에 일상이 힘드네요.
    어젠 근무일이라 그래도 몸이 움직여지고 잠시 잊을 수 있었는데 오늘 휴무라 더 그런것 같아요.

    저도 청소부터 시작하려구요.
    쓸고 닦고 정리하고 다시 일상을 살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힘내서 눈 더 부릅뜨고 지켜보려구요.
    애도와 위로를 그리고 감사를 보냅니다.

  • 4. 하늘도
    '24.12.30 10:13 AM (118.221.xxx.119)

    슬퍼하는 듯.....

    광장에서 함께 목소리를 내면
    그래도 에너지가 충전됩니다.222222
    이건 진짜에여. 나가 있는 동안에라도 힘이 생깁니다.

  • 5. ....
    '24.12.30 10:15 AM (211.54.xxx.209)

    그러게요..우울합니다...

  • 6. 그래서
    '24.12.30 10:18 AM (218.39.xxx.130)

    일부러 밥 더 먹었어요.. 힘내서 끝까지 악귀들 몰아 내려고.

    힘냅시다..힘 빠져 있으면 그들이 춤을 춥니다..

  • 7. 집회에
    '24.12.30 10:18 AM (211.206.xxx.191)

    안 나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나가는 사람은 없어요.
    우리 함께해요.
    광장은 매일 민주시민이 모이고 있습니다.
    원하는 날짜, 시간에 와서 가고 싶을 때 가세요.
    왜 그들이 광장을 없애려는 지 단박에 알게 됩니다.

  • 8. ...
    '24.12.30 10:24 AM (125.133.xxx.153)

    탄핵이 가결될때까지는 집회에 그래도 갔었는데
    가결 된 이후가 8년 전과 다르게 흘러가니
    입이 막힌다고 해야 하나요?
    어쩜 사람의 밑바닥이 저럴 수가 있나? 싶은 모습들이 너무 당당하게 나오는데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없다는 현실이 무기력하게 만들더라구요.
    연말까지만 지켜보자 해서 있었는데 이런 사고까지 겹쳐서...
    일단 제 자신부터 추스리고 행동으로 옮기겠습니다.
    이 추운 날 매일매일 애쓰시는 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ㅠㅠ

  • 9. 힘내자
    '24.12.30 10:51 AM (1.177.xxx.84)

    친위 쿠데타는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세력이 일으킨거라 저놈들을 소탕할 권력 쥔 자들이 없어서 무지 힘든것임.
    친위 쿠데타가 실패한것 만으로도 하늘이 도운것.
    지켜 보는게 미치게 답답하고 울화통이 터지지만 분명히 탄핵 될것이고 그 떨거지들도 다 청소될 거라고 믿습니다.

  • 10. 우리힘내요
    '24.12.30 11:03 AM (58.78.xxx.250)

    동감합니다
    그냥 우울해요
    하지만 우리 아이들을 생각해서 힘을 내어 봐요...우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689 노회한 82 사이트 64 2025/06/23 3,221
1729688 아파트 엘리베이터 에어컨 9 건강 2025/06/23 1,190
1729687 김용민,박주민,김용만,김기표,전용기 17 ㅇㅇ 2025/06/23 1,434
1729686 주진우의원이 아주아주 열심인 이유/신장식 의원 페북 5 ㅇㅇ 2025/06/23 1,875
1729685 평양냉면맛집 찾아요~ 18 서울가요 2025/06/23 1,249
1729684 송영길 시장님 건강하게 다시 뵈어요 6 ㅇㅇ 2025/06/23 1,129
1729683 남대문 시장 앞치마 2 현소 2025/06/23 1,088
1729682 지금 오이지 만들기에 늦었나요.. 2 오이지 2025/06/23 1,086
1729681 쿠팡후레쉬백에서 바퀴벌레ㅔ ㅠㅠ 5 아정말 2025/06/23 1,969
1729680 급질 부모중 한명이 신용불량자일때 자녀 체크카드 발급되나요? 3 궁금이 2025/06/23 662
1729679 양육비는 애들 몇살까지 주는건가요? 5 미친 2025/06/23 1,206
1729678 고소영 오은영이랑 TV방송 찍었나보네요 11 차령부인 2025/06/23 2,057
1729677 김민석 자녀 2020년 총선 전후 예금 1.5억 증가… &quo.. 18 .. 2025/06/23 2,195
1729676 3년 동안 나라를 쑥대밭을 만들어도 벙어리처럼 입다물고 있더니 8 웃겨 2025/06/23 1,056
1729675 박보검이 너무 좋아요 ㅜ.ㅜ 21 ... 2025/06/23 2,088
1729674 한동훈 "이 대통령 나토 불참…정부 외교, 자주파가 주.. 17 .. 2025/06/23 1,391
1729673 전세 증액재계약 수표? 1 .. 2025/06/23 208
1729672 자괴감이 듭니다. 몹시도.... 10 아이고 2025/06/23 2,779
1729671 왕초보 네비게이션추천 부탁드립니다, 2 기아차 네비.. 2025/06/23 332
1729670 생활비를 양육비라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해지네요 4 생활비 2025/06/23 1,260
1729669 드래곤백을 사고 싶은데요 2 ㅇㅇ 2025/06/23 1,303
1729668 하모니카 초보 배우기 어려울까요? 1 모모 2025/06/23 340
1729667 양파보관 어떻게 하세요. 4 . 2025/06/23 1,780
1729666 앞으로 사람은 뭘 하고 살까?(고등의 질문) 9 ... 2025/06/23 1,272
1729665 에어컨 안틀어주는 회사.. 7 .. 2025/06/23 1,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