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가조의)30년만에 알려진 이재명의 행동

... 조회수 : 2,849
작성일 : 2024-12-30 05:44:52

https://youtu.be/MtcLouLN2Go?si=XOO3P8T-zlBumGvY

 

31년 전 광주·이천 노동법률상담소 소장으로 있었던 26살의 청년 이재명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그 때 함께 일했던 김재기 씨가 2020년 6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말했다

 

1987년 6월 항쟁의 바람을 타고 일어난 노동자 대투쟁으로 전국에 노동조합 조직화가 급속히 진행됐다. 하지만 당시 인구 20만 명 중 노동자가 8만여 명이나 되는 경기도 광주·이천·여주 지역은 2년이 지나도록 조용했다. 진보·노동단체 하나 만들어지지 못했다. 그 흔한 변호사 사무실도 찾기 어려웠다. 돈도 배경도 없던 노동자·농민들은 아무리 부당한 일을 당해도 찾아가 호소할 곳이 없었다.

 

김재기(59.경기도 노인일자리지원센터 센터장)씨가 31년 전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함께 광주·이천 노동법률상담소를 운영했던 상황을 얘기하고 있다. 이제 막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26살 젊은 변호사 이재명이 그곳에 무료 노동법률상담소를 내겠다고 하자, 지역이 술렁거렸다. 공안 기관의 감시와 압박 때문에 찾아가는 곳마다 퇴짜를 맞고, 겨우 찾아낸 곳이 창전파출소 건너편 건물 지하였다. 고양이 앞에 생선 꼴이었다. 정보과 형사들이 매일 상담소에 누가 언제 드나드는지 (파출소에서) 내려다보고 있었다. 하지만 억눌린 노동자·농민들의 불만은 머리끝까지 차오른 상태였다. 하루에도 수십 명씩 상담소 문을 두드렸다.

 

당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국제연대위원이기도 했던 이재명 지사는 3년 동안 그곳에서 노동자·농민의 권익을 위한 활동을 벌인 뒤, 성남시에서 시민운동을 시작했는데..

 

IP : 116.46.xxx.10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ㄲㄷㄲㄷ
    '24.12.30 7:57 AM (106.102.xxx.89) - 삭제된댓글

    인간 이재명 책 엊저녁 다 읽었는데 거기도 나와요.
    재미있게 술술 읽혀요.
    이재명이 어떻게 고생하며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지
    주변 인터뷰와 함께 자세히 쓰여 있어요.
    이재명 까는 분들 그 사람에 대해 알고 비판하세요.

  • 2. ...
    '24.12.30 1:57 PM (182.212.xxx.162) - 삭제된댓글

    공안 기관? 여기가 중국인가? 한국에 공안 기관이란 곳이 있었던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439 미씨펌) 김어준이조만간 신고센터 공지해줄것이니 댓글 저장해두시랍.. 18 신고 2024/12/30 2,724
1667438 조국이 청구한 헌법소원 해설 9 ㅅㅅ 2024/12/30 1,855
1667437 이시각 서부지법 윤대통령 영장 뱔부 고민중 13 .... 2024/12/30 3,474
1667436 일상글)패딩선택 7 50대 2024/12/30 1,960
1667435 이걸 이렇게 오래 생각할 문제인가요?? 5 ..... 2024/12/30 1,711
1667434 무안공항 어떤 물품이 필요할까요? 3 ........ 2024/12/30 2,142
1667433 돈아까와도 용산집무실은 다 부수고싶어요~ 19 차기대통령 2024/12/30 2,544
1667432 11공수도 계엄 이튿날 밤샘 대기…"총기 품에 안고 자.. 2 미친것들 2024/12/30 1,876
1667431 안나오고 버티면 어떻게 되는거에요? 17 .. 2024/12/30 3,561
1667430 무한 항공기 추락 진상규명 얘기가 쏙들어간 이유라네요. 30 .. 2024/12/30 6,090
1667429 어제 김용현 측이 계엄법 위반으로 고발한 거 너무 이상해요 3 이상 2024/12/30 2,053
1667428 광주에요.....너무 마음이 힘드네요 39 ... 2024/12/30 8,702
1667427 물류센터 알바…허리 끊어질거 같아요 10 ㅇㅇ 2024/12/30 5,254
1667426 유족들 "시신 맨바닥에 방치…정부, 수습 약속 안 지켜.. 8 .. 2024/12/30 5,185
1667425 극우 퇴근 4 고생 2024/12/30 1,547
1667424 냉동토란 식초물에 데치지않고 끓였어요 5 어렵네요 2024/12/30 599
1667423 연합뉴스...권한대행이 안전한나라 만들겠다라고 보도함. 3 열받네요 2024/12/30 1,865
1667422 참사 후 SNS '쏴라' 논란 이어…"이재명 다시 보이.. 19 ** 2024/12/30 4,039
1667421 2천만원 어디 두면 좋을까요 5 ㄴㄴ 2024/12/30 3,764
1667420 집회 17 파면 간절해.. 2024/12/30 1,282
1667419 튀르키예 패키지-오랜 감기후 체력이 저하되었는데 가도 될까요? 9 ㅜㅜ 2024/12/30 1,807
1667418 버드스트라이크 시 소리가 크게 나나요? 1 Fgijk 2024/12/30 1,320
1667417 갱년기 실제 체온이 올라갈수있나요 14 2024/12/30 2,704
1667416 빗나간 사랑 3 워우어워 2024/12/30 1,997
1667415 입금된후로는 변호사가 읽씹을 하네요. 13 애매 2024/12/30 4,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