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도)진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 밥값

만나면 조회수 : 5,829
작성일 : 2024-12-30 00:30:40

셋이 모이기로 했어요

통화는 종종 하는 사이인데

진짜 몆년만에 만난거예요.

이런경우 밥값 엔빵 하자고

말 쉽게 나오나요?

이상하게 안나오길래

이번만남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제가

밥값을 내고 2차 커피에서는 저는 빠졌어요

근데 커피계산때 참 어색하더라구요. 셋이 다ㅜㅜ

일단 저는 밥값을 냈으니 나머지 둘이 서로 커피를 사겠다는 그림을 상상했으나

그 그림은 안나왔고

커피계산한 친구도좀 기분이 그랬던거 같아요.

결국은셋 모임에 둘만 돈쓰고

끝까지 안낸 친구 참 다시 보이고

제가 첨부터 걷자고 할껄 그랬나 커피값낸 친구한테 미안하고 그냥 그러네요

 

 

IP : 61.39.xxx.24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악귀
    '24.12.30 12:33 AM (119.71.xxx.80)

    푼돈에 안내려고 뒤로 빼는 인간관계라면 안만나도 그만일듯요.. 무슨 친구가 그래요.

  • 2. ...
    '24.12.30 12:33 AM (210.126.xxx.42)

    정없어 보일지몰라도 1/n이 제일 편한 것 같아요

  • 3. 아이고
    '24.12.30 12:33 AM (125.178.xxx.170)

    밥값 낸 사람도 있는데
    커피값 가지고 그런다면
    만나지 마시길.

  • 4. 더치페이
    '24.12.30 12:35 AM (211.235.xxx.187)

    회비걷기

  • 5. ㅇㅇ
    '24.12.30 12:36 A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그 친구들은 자기 돈 써가면서까지

    그 모임 지속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적극적으로 나선 사람이 앞으로 자중하면 돼요

    제발 나서고 그러지 마세요




    그리고 엔분의 일이 뭐가 어때서요

  • 6. ,,,,,
    '24.12.30 12:39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이래서 엔빵이 차라리 편한거에요.
    그냥 아주 당연하게 엔빵분위기로 가야해요.
    차라리 누가 몰아서 내고 톡으로 얼마씩 내라 하던지.
    아님 누가 총대매고 총액 계산후 얼마씩 내면 되겠네. 하고 자리에서 받아서 내야지요.
    사람만나서 엔빵 안한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요.

  • 7. ,,,,,
    '24.12.30 12:40 AM (110.13.xxx.200)

    이래서 엔빵이 차라리 편한거에요.
    그냥 아주 당연하게 엔빵분위기로 가야해요.
    차라리 누가 몰아서 내고 톡으로 얼마씩 내라 하던지.
    아님 누가 총대매고 총액 계산후 얼마씩 내면 되겠네. 하고 자리에서 받아서 내야지요.
    사람만나서 엔빵 안한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요.
    요샌 밥값도 각자 카드 긁는 시대인데요.

  • 8. ...
    '24.12.30 12:40 AM (221.151.xxx.109)

    이번엔 그냥 넘어갔다 치고요
    담부터 모임하면 오늘부터 엔분의 일 하자고 하세요
    참여안하겠다면 빼시고요

  • 9. 감정낭비
    '24.12.30 12:41 AM (49.1.xxx.123)

    하지 마시고
    카카오 사용해서 더치페이 하세요.
    요즘은 테이블마다 키오스크 주문하고 카드결제 엔빵선택도 있더군요ㅎㅎ

  • 10. ㅇㅇㅇ
    '24.12.30 12:45 AM (189.203.xxx.133)

    그정도면 셋이 만나기싫었던거.
    저도 엔빵이 편해요.
    원글님은 절친이었으니 이해가는데 안친한데 굳이 내겠다고 하면 싫어요. 나도 다음에 내야하는데 여럿모일경우 안친한 사람은 사주기 싫거든요.

  • 11. ...
    '24.12.30 12:45 AM (175.157.xxx.233)

    엔빵하니 사람 만날 때 부담 없어서 좋더라구요
    그전엔, 특히 밥값 차값 안 내는 친구들 만나면 종 부담스러웠거든요

  • 12. 저는
    '24.12.30 12:51 AM (116.125.xxx.12)

    제가 무조건 만나면 차까지 마시고
    무조건 n방 그럽니다
    영수증올리고 바로 입금
    그래야 또 만날때 부담없죠

  • 13. 요즘은
    '24.12.30 12:53 AM (114.32.xxx.183)

    커피값도 무시못해요.
    빵까지 몇개 고르면 밥값을 능가하기도 해요.
    가만있는 친구는 좀 양심이 없네요.

  • 14. 진짜 더러워요
    '24.12.30 1:00 AM (211.234.xxx.23)

    밥 사고 커피 때문에 불쾌했던 기억 많아요
    그거 안내려고 애쓰는 친구 ㅠ
    속보이고 꼴보기싫어져요
    그 친구가 다른 모임에선 안그래요
    얻어먹고 싶은 친구들에게는 뻔뻔하게 나옵니다

  • 15. 조각
    '24.12.30 1:15 AM (110.12.xxx.101)

    나이들고 퇴직하니 돈 쓰는게 무섭네요.
    조각(젊은세대는 조각이라고 한다네요)안하면
    사람들 못만나요.

  • 16. .....
    '24.12.30 1:24 AM (1.241.xxx.216)

    진짜 간만에 만나서 밥 한끼 차값 내는 걸로
    눈치 보는거 기분이 그렇지요
    물론 엔빵이 편하긴 하지만요
    원글님이 밥값 쐈으면 둘이 서로 차사준다고 했어야지요
    얻어만 먹고 집에 가연 속이 편한가요ㅠ

  • 17.
    '24.12.30 1:26 AM (1.237.xxx.38)

    님이 밥 샀는데 커피값 낸 사람에게 왜 미안해요
    그래봐야 밥값보나 쌀건데
    돈 안낸 사람은 빵이라도 사 들려 보내거나
    다음에 내가 산다 소리라도 했어야지

  • 18. ..
    '24.12.30 1:40 AM (73.195.xxx.124)

    님이 밥 샀는데 커피값 낸 사람에게 왜 미안해요.22222

  • 19. 안산
    '24.12.30 2:07 AM (211.235.xxx.79)

    친구가 밥사고 그담분턴 더치페이

  • 20. 원글이가
    '24.12.30 2:07 AM (175.121.xxx.28)

    처음부터 엔빵을 안해서 커피값 낸 친구가 바가지 썼다고 생각하나 보죠

  • 21. 그러니까
    '24.12.30 2:51 AM (139.28.xxx.138) - 삭제된댓글

    한국의 정이란 문화가 존재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몇 년 만에 만난 친구
    밥값,커피값까지 신경 쓰면서 만나야 하는 가...
    허울 인가 정이라는 것은.
    정은 무엇일까? 궁금하네요

  • 22. ㅇㅇ
    '24.12.30 3:32 AM (210.126.xxx.111)

    원글님이 첨부터 n빵으로 하자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커피값은 돈을 쓴 사람도 안 쓴 사람도 둘다 기분이 찝찝했을것 같네요

  • 23. 진짜
    '24.12.30 4:36 AM (180.65.xxx.21) - 삭제된댓글

    추접스럽네요.
    만나지 마세요.
    저도 어떤 기분인지 알아요.

  • 24. ㅈㄷ
    '24.12.30 8:32 AM (106.101.xxx.161)

    어휴 진짜 찌질하네요. 그런 사람들이랑 만나지 마세요. 인성 무엇입니까

  • 25. 요즘은
    '24.12.30 8:49 AM (61.254.xxx.226)

    엔분의 일이 제일 속편해요.그래야 계속만날수있구요.

  • 26.
    '24.12.30 9:01 AM (187.209.xxx.233)

    저 이런상황 너무 잘알아요. 더치페이가 제일 편합니다. 1/n 이 제일 편한거죠.
    밥산 원글님은 좋은마음에서 계산한건지 모르겠지만
    자주만나더라도 돌아가면서 내는계산에 정확할리 없는데 몇년만에 한번 만난사이 다음에 언제본다고 계산 그렇게 흐릿하게하는지 좀 난감하더라구요.
    그런식일때 커피사는사람이 저인데요. 좀 난감해요. 아무것도 안내고 몸만온사람은 항상 그렇거든요.
    그런 모임은 오래가지못해요. 계산부터가 명확하지않으니 지속적인 관계가 불가능하거든요.

  • 27. 몇만원...
    '24.12.30 9:55 AM (125.130.xxx.44)

    중학교때부터 알던 친구인데 어릴적에도 인색했어요. 그땐 그친구가 여유가 없어서 다 이해하고 다른친구들이 더 신경쓰고 맞춰줬는데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친구들 만나면 항상 계산을 한 적이 없어요. 문득 이친구는 다른 친구들에게 몇만원도 아까운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참 가여워 보였어요. 또 웃긴게 득이 되는 사람 옆에서 집사처럼 따라다니는거 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0944 저 살찌는 이유 알겠네요 3 ㅇㅇ 2025/05/06 3,072
1710943 다시 민주의 광장으로 나갑시다!  5 도올선전포고.. 2025/05/06 507
1710942 분란목적엔 무대응이 제일 나은 거겠죠? 6 119711.. 2025/05/06 318
1710941 유시민이 스페어후보라는 건 사실인가요? 50 ssR 2025/05/06 4,995
1710940 지금 gs에소 파는 로퍼가 23년 제조래요 4 사도되나 2025/05/06 2,341
1710939 묽은변이 한달이어요. 11 도와주세요 2025/05/06 1,432
1710938 2심때는 무죄나오니까 선거 개입 아니고 50 .. 2025/05/06 1,881
1710937 저체충인 초등아이 라면 우동등 자주 먹여도 될런지 8 ㄱㄴㄷ 2025/05/06 750
1710936 이제 아이들 크고 늙고 아프니 자기인생을 살고싶다네요 16 ... 2025/05/06 3,330
1710935 정청래 의원, 조희대 청문회 하신데요 23 2025/05/06 2,633
1710934 마우스휠 안될 때(헛돌고 제멋대로 움직일 때) 해결법 찾았어요!.. 2 신세계 2025/05/06 491
1710933 김앤장 관련 글 쓸때 조심하세요. 김과장이라고 해두시죠 23 ........ 2025/05/06 3,995
1710932 한덕수는 미치고 팔짝 뛰고싶을듯 33 팝콘각 2025/05/06 6,572
1710931 이재명에 바란다 1 새 대통령.. 2025/05/06 422
1710930 드라마 24시 헬스클럽, 깔깔깔 재밌어요. 4 추천 2025/05/06 1,516
1710929 김문수 “국힘, 선출된 대선 후보를 인정 안 해···전당대회 개.. 5 맞말 2025/05/06 1,536
1710928 잘 몰라서 질문) 한덕수는 왜 국힘 경선에 안 나가고 6 ㅇㅇ 2025/05/06 1,312
1710927 지지율도 낮은 애들이 왜 피터지게 싸울까요? 9 .. 2025/05/06 1,362
1710926 광릉수목원가는데 맛집있을까요 4 산책 2025/05/06 918
1710925 시어머님이 이런 말씀 하실땐 47 이제고만듣구.. 2025/05/06 4,897
1710924 의정부 제일시장 왔어요 7 제일시장 2025/05/06 1,357
1710923 코스트코달걀품절 12 품절 2025/05/06 4,061
1710922 한덕수는 왜 수사안해요 내란공범인데 6 2025/05/06 878
1710921 대법관은 법을 안지키고 21 대법관 2025/05/06 970
1710920 2025 멧갈라 블랙핑크 제니, 로제, 리사 착장 14 ... 2025/05/06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