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도)진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 밥값

만나면 조회수 : 5,414
작성일 : 2024-12-30 00:30:40

셋이 모이기로 했어요

통화는 종종 하는 사이인데

진짜 몆년만에 만난거예요.

이런경우 밥값 엔빵 하자고

말 쉽게 나오나요?

이상하게 안나오길래

이번만남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제가

밥값을 내고 2차 커피에서는 저는 빠졌어요

근데 커피계산때 참 어색하더라구요. 셋이 다ㅜㅜ

일단 저는 밥값을 냈으니 나머지 둘이 서로 커피를 사겠다는 그림을 상상했으나

그 그림은 안나왔고

커피계산한 친구도좀 기분이 그랬던거 같아요.

결국은셋 모임에 둘만 돈쓰고

끝까지 안낸 친구 참 다시 보이고

제가 첨부터 걷자고 할껄 그랬나 커피값낸 친구한테 미안하고 그냥 그러네요

 

 

IP : 61.39.xxx.24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윤악귀
    '24.12.30 12:33 AM (119.71.xxx.80)

    푼돈에 안내려고 뒤로 빼는 인간관계라면 안만나도 그만일듯요.. 무슨 친구가 그래요.

  • 2. ...
    '24.12.30 12:33 AM (210.126.xxx.42)

    정없어 보일지몰라도 1/n이 제일 편한 것 같아요

  • 3. 아이고
    '24.12.30 12:33 AM (125.178.xxx.170)

    밥값 낸 사람도 있는데
    커피값 가지고 그런다면
    만나지 마시길.

  • 4. 더치페이
    '24.12.30 12:35 AM (211.235.xxx.187)

    회비걷기

  • 5. ㅇㅇ
    '24.12.30 12:36 AM (118.235.xxx.216) - 삭제된댓글

    그 친구들은 자기 돈 써가면서까지

    그 모임 지속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적극적으로 나선 사람이 앞으로 자중하면 돼요

    제발 나서고 그러지 마세요




    그리고 엔분의 일이 뭐가 어때서요

  • 6. ,,,,,
    '24.12.30 12:39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이래서 엔빵이 차라리 편한거에요.
    그냥 아주 당연하게 엔빵분위기로 가야해요.
    차라리 누가 몰아서 내고 톡으로 얼마씩 내라 하던지.
    아님 누가 총대매고 총액 계산후 얼마씩 내면 되겠네. 하고 자리에서 받아서 내야지요.
    사람만나서 엔빵 안한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요.

  • 7. ,,,,,
    '24.12.30 12:40 AM (110.13.xxx.200)

    이래서 엔빵이 차라리 편한거에요.
    그냥 아주 당연하게 엔빵분위기로 가야해요.
    차라리 누가 몰아서 내고 톡으로 얼마씩 내라 하던지.
    아님 누가 총대매고 총액 계산후 얼마씩 내면 되겠네. 하고 자리에서 받아서 내야지요.
    사람만나서 엔빵 안한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요.
    요샌 밥값도 각자 카드 긁는 시대인데요.

  • 8. ...
    '24.12.30 12:40 AM (221.151.xxx.109)

    이번엔 그냥 넘어갔다 치고요
    담부터 모임하면 오늘부터 엔분의 일 하자고 하세요
    참여안하겠다면 빼시고요

  • 9. 감정낭비
    '24.12.30 12:41 AM (49.1.xxx.123)

    하지 마시고
    카카오 사용해서 더치페이 하세요.
    요즘은 테이블마다 키오스크 주문하고 카드결제 엔빵선택도 있더군요ㅎㅎ

  • 10. ㅇㅇㅇ
    '24.12.30 12:45 AM (189.203.xxx.133)

    그정도면 셋이 만나기싫었던거.
    저도 엔빵이 편해요.
    원글님은 절친이었으니 이해가는데 안친한데 굳이 내겠다고 하면 싫어요. 나도 다음에 내야하는데 여럿모일경우 안친한 사람은 사주기 싫거든요.

  • 11. ...
    '24.12.30 12:45 AM (175.157.xxx.233)

    엔빵하니 사람 만날 때 부담 없어서 좋더라구요
    그전엔, 특히 밥값 차값 안 내는 친구들 만나면 종 부담스러웠거든요

  • 12. 저는
    '24.12.30 12:51 AM (116.125.xxx.12)

    제가 무조건 만나면 차까지 마시고
    무조건 n방 그럽니다
    영수증올리고 바로 입금
    그래야 또 만날때 부담없죠

  • 13. 요즘은
    '24.12.30 12:53 AM (114.32.xxx.183)

    커피값도 무시못해요.
    빵까지 몇개 고르면 밥값을 능가하기도 해요.
    가만있는 친구는 좀 양심이 없네요.

  • 14. 진짜 더러워요
    '24.12.30 1:00 AM (211.234.xxx.23)

    밥 사고 커피 때문에 불쾌했던 기억 많아요
    그거 안내려고 애쓰는 친구 ㅠ
    속보이고 꼴보기싫어져요
    그 친구가 다른 모임에선 안그래요
    얻어먹고 싶은 친구들에게는 뻔뻔하게 나옵니다

  • 15. 조각
    '24.12.30 1:15 AM (110.12.xxx.101)

    나이들고 퇴직하니 돈 쓰는게 무섭네요.
    조각(젊은세대는 조각이라고 한다네요)안하면
    사람들 못만나요.

  • 16. .....
    '24.12.30 1:24 AM (1.241.xxx.216)

    진짜 간만에 만나서 밥 한끼 차값 내는 걸로
    눈치 보는거 기분이 그렇지요
    물론 엔빵이 편하긴 하지만요
    원글님이 밥값 쐈으면 둘이 서로 차사준다고 했어야지요
    얻어만 먹고 집에 가연 속이 편한가요ㅠ

  • 17.
    '24.12.30 1:26 AM (1.237.xxx.38)

    님이 밥 샀는데 커피값 낸 사람에게 왜 미안해요
    그래봐야 밥값보나 쌀건데
    돈 안낸 사람은 빵이라도 사 들려 보내거나
    다음에 내가 산다 소리라도 했어야지

  • 18. ..
    '24.12.30 1:40 AM (73.195.xxx.124)

    님이 밥 샀는데 커피값 낸 사람에게 왜 미안해요.22222

  • 19. 안산
    '24.12.30 2:07 AM (211.235.xxx.79)

    친구가 밥사고 그담분턴 더치페이

  • 20. 원글이가
    '24.12.30 2:07 AM (175.121.xxx.28)

    처음부터 엔빵을 안해서 커피값 낸 친구가 바가지 썼다고 생각하나 보죠

  • 21. 그러니까
    '24.12.30 2:51 AM (139.28.xxx.138) - 삭제된댓글

    한국의 정이란 문화가 존재하는 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몇 년 만에 만난 친구
    밥값,커피값까지 신경 쓰면서 만나야 하는 가...
    허울 인가 정이라는 것은.
    정은 무엇일까? 궁금하네요

  • 22. ㅇㅇ
    '24.12.30 3:32 AM (210.126.xxx.111)

    원글님이 첨부터 n빵으로 하자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커피값은 돈을 쓴 사람도 안 쓴 사람도 둘다 기분이 찝찝했을것 같네요

  • 23. 진짜
    '24.12.30 4:36 AM (180.65.xxx.21) - 삭제된댓글

    추접스럽네요.
    만나지 마세요.
    저도 어떤 기분인지 알아요.

  • 24. ㅈㄷ
    '24.12.30 8:32 AM (106.101.xxx.161)

    어휴 진짜 찌질하네요. 그런 사람들이랑 만나지 마세요. 인성 무엇입니까

  • 25. 요즘은
    '24.12.30 8:49 AM (61.254.xxx.226)

    엔분의 일이 제일 속편해요.그래야 계속만날수있구요.

  • 26.
    '24.12.30 9:01 AM (187.209.xxx.233)

    저 이런상황 너무 잘알아요. 더치페이가 제일 편합니다. 1/n 이 제일 편한거죠.
    밥산 원글님은 좋은마음에서 계산한건지 모르겠지만
    자주만나더라도 돌아가면서 내는계산에 정확할리 없는데 몇년만에 한번 만난사이 다음에 언제본다고 계산 그렇게 흐릿하게하는지 좀 난감하더라구요.
    그런식일때 커피사는사람이 저인데요. 좀 난감해요. 아무것도 안내고 몸만온사람은 항상 그렇거든요.
    그런 모임은 오래가지못해요. 계산부터가 명확하지않으니 지속적인 관계가 불가능하거든요.

  • 27. 몇만원...
    '24.12.30 9:55 AM (125.130.xxx.44)

    중학교때부터 알던 친구인데 어릴적에도 인색했어요. 그땐 그친구가 여유가 없어서 다 이해하고 다른친구들이 더 신경쓰고 맞춰줬는데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친구들 만나면 항상 계산을 한 적이 없어요. 문득 이친구는 다른 친구들에게 몇만원도 아까운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참 가여워 보였어요. 또 웃긴게 득이 되는 사람 옆에서 집사처럼 따라다니는거 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0779 타이어 펑크 비용이 얼마인가요? 8 .. 2025/01/01 893
1670778 비상계엄 중대범죄 72%, 권한행사24% 5 kbs여조 2025/01/01 1,009
1670777 추울때 씻은 후가 덜 춥다, 아니다. 어느것인가요? 6 ..... 2025/01/01 1,420
1670776 지금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김용태 신부님 나오셨습니다 1 ........ 2025/01/01 1,141
1670775 반국가 세력이 이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8 .... 2025/01/01 1,413
1670774 와중에 죄송해요. 초등테블릿공부 추천 좀 부탁.. 13 .. 2025/01/01 973
1670773 손 목사 4 세계로 교회.. 2025/01/01 1,195
1670772 오늘도 다갔네요 언제 체포하냐구요. 3 2025/01/01 1,697
1670771 어릴적 겨울 산골기억들은 예쁘긴 하죠 7 ㅁㅁ 2025/01/01 1,495
1670770 신축 아파트 이사가는데 속상해요 21 iasdfz.. 2025/01/01 20,004
1670769 러쉬 프레시 세일 20만원 결제..취소할지 고민 6 ㅇㅇ 2025/01/01 1,835
1670768 (체포해라)걷기해도 변비라는분 3 변비 2025/01/01 1,620
1670767 유튜브중독 7 .. 2025/01/01 2,048
1670766 날은 안춥네요 1 ..... 2025/01/01 1,083
1670765 마늘보쌈 해먹었어요 6 11 2025/01/01 1,720
1670764 일상>탄력레이져 어디서 할까요? 6 2025/01/01 945
1670763 전광훈 같은 인간은 잡아 넣을 방법 없나요. 22 ... 2025/01/01 2,352
1670762 70년대 산골의 겨울이 그리워요 53 ... 2025/01/01 5,280
1670761 님들은 샤워와 머리 씻는데 몇십분 걸려요? 17 수지 2025/01/01 4,160
1670760 A형독감 타미플루 효과가 없어요 18 2025/01/01 3,946
1670759 갈아먹을 케일 어떤걸로 5 뎁.. 2025/01/01 507
1670758 체포)트레킹화 사려는데.. 5 트레킹화 2025/01/01 1,023
1670757 사회성없는데 연애 4 사회성 2025/01/01 1,569
1670756 부정선거라는 말 입에 담기도 추접스럽긴한데 29 ㅇㅇ 2025/01/01 1,939
1670755 숨막혀서 살수 없다 윤석열을 체포해라 10 숨막 2025/01/01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