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엄 전에 '반국가세력' 교재 배포…사전 준비?

.. 조회수 : 939
작성일 : 2024-12-29 21:48: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19133?sid=100

 

비상계엄 사태 관련 소식입니다. 계엄 일주일 전인 11월 말에 김용현 전 국방장관 지시로 반국가 세력을 경계하라는 내용의 교육 교재가 전군에 배포됐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계엄을 준비하기 위한 차원으로 배포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계엄 선포 8일 전인 지난달 25일.

국방부는 육해공군과 해병대에 파워포인트 약 20장 분량의 정신교육 교재를 배포했습니다.

제목은 '적에게 자비는 없다'였고, 소제목은 '오직 응징만 있을 뿐이다'였습니다.

자비 없이 응징할 적으로 김정은 독재정권과 북한군, 그리고 반국가세력을 꼽았습니다.

반국가세력 관련 페이지에는 '자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반국가세력'이라는 부제도 달았습니다.

"남한 내부에서 암약하는 종북 이적단체 등 반국가 세력의 실체와 그들 주장의 허구성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담화에서 강조한 '반국가세력 척결'과 똑같은 맥락입니다.

 

국방부 소식통은 SBS에 "'적에게 자비는 없다'라는 교육교재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지시로 국방정책실이 작성해 전군에 배포했다"며 "시점과 내용이 공교롭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교재에 대해 육군 장교 A 씨는 "전군이 계엄에 동요하지 않게 하려는 최소한의 조치였다고 본다"고 했고, 다른 육군 장교 B 씨는 "지상군 병력을 대대적으로 계엄에 동원하기 위해 사전에 정신교육에 나선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재의 작성과 배포 과정에서 계엄 계획을 사전에 인지한 국방부 당국자들이 있었던 건 아닌지, 관련 의혹도 커지고 있습니다.

 

 

 

IP : 221.140.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군
    '24.12.29 9:50 PM (211.234.xxx.231)

    가스라이팅 목적인가?
    아주 오랫동안 계획했나봅니다

    구속중에도 도리어 고발하고 난리잖아요?

  • 2. 악은
    '24.12.29 9:51 PM (125.137.xxx.77)

    꼼꼼하다

  • 3. ...
    '24.12.29 9:56 PM (183.102.xxx.152)

    적반하장이로구나.

  • 4. 치밀한 준비
    '24.12.29 10:02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꼼꼼하네요.
    가스라이팅 포함.

  • 5. ...
    '24.12.29 10:19 PM (171.98.xxx.231)

    윤정부가 은퇴한 많은 비밀요원을 불러모으고 있어서 북풍을 공작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국에서 계속 지켜봤왔다고 들었어요
    지네들이 반국가 세력이면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629 내란우두머리 윤석열 구속 내란수괴 사.. 2025/01/17 386
1676628 정태택님이 명신에게 보내는 축하메시지 7 빵빵 2025/01/17 2,011
1676627 홍샹뱅크 eAdvice Service 이것도 피싱.. 2025/01/17 190
1676626 이재명 정부 정책에 숟가락 얹나요? 얍삽 21 .... 2025/01/17 1,598
1676625 세탁한 야구모자 살리는법? 8 ... 2025/01/17 894
1676624 [동아 사설] 아무리 핑계가 궁하기로 2 ㅅㅅ 2025/01/17 1,824
1676623 아침엥 조정식 라디오 ㅋㅋㅋㅋㅋ 6 ........ 2025/01/17 3,054
1676622 세탁할때 이거해보셨나요 4 기적 2025/01/17 2,150
1676621 전두환 이명박 박근혜 윤석열 9 .... 2025/01/17 859
1676620 손수호 변호사 1 Hjk 2025/01/17 1,350
1676619 구속) 질문: 폴오스터 소설 중 가족을 잃고 혼자 남은 사람 이.. 4 ok 2025/01/17 767
1676618 오로지 저한테만 기대는 식구들 9 벼랑 2025/01/17 2,552
1676617 공산당 대회에 민주당이 왜 있죠? 41 aaa 2025/01/17 2,279
1676616 영어듣기~~ 5 ㄱㄴ 2025/01/17 716
1676615 “김여사 완전히 깡말라.. 약으로 버틴다” 49 종양일보 2025/01/17 7,468
1676614 푸바오인데 너무 말랐어요 19 aa 2025/01/17 2,795
1676613 1/17(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1/17 253
1676612 시어머니 나이대에는.전업일수밖에 없었고.. 43 꼬인것들 2025/01/17 4,516
1676611 윤 측 뉴스는 이제 안볼랍니다 6 ㅇㅇ 2025/01/17 1,154
1676610 "하늘이 보내주신 대통령"…낯 뜨거운 '헌정곡.. 11 .0. 2025/01/17 1,564
1676609 부모로 인해 형제지간도 아무것도 아닌게 되네요 4 2025/01/17 2,483
1676608 어제 저녁 서부 지법 앞 관찰기 4 나무木 2025/01/17 1,395
1676607 설 선물로 수건 어떠세요? 함 봐주세요^^ 52 설선물 2025/01/17 3,701
1676606 내란 우두머리에 김건희도 포함돼야 3 ㅇㅇㅇ 2025/01/17 498
1676605 구속 영장 청구는 언제 하나요? 3 구속 2025/01/17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