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엄 전에 '반국가세력' 교재 배포…사전 준비?

.. 조회수 : 951
작성일 : 2024-12-29 21:48:5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19133?sid=100

 

비상계엄 사태 관련 소식입니다. 계엄 일주일 전인 11월 말에 김용현 전 국방장관 지시로 반국가 세력을 경계하라는 내용의 교육 교재가 전군에 배포됐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계엄을 준비하기 위한 차원으로 배포했던 게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계엄 선포 8일 전인 지난달 25일.

국방부는 육해공군과 해병대에 파워포인트 약 20장 분량의 정신교육 교재를 배포했습니다.

제목은 '적에게 자비는 없다'였고, 소제목은 '오직 응징만 있을 뿐이다'였습니다.

자비 없이 응징할 적으로 김정은 독재정권과 북한군, 그리고 반국가세력을 꼽았습니다.

반국가세력 관련 페이지에는 '자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반국가세력'이라는 부제도 달았습니다.

"남한 내부에서 암약하는 종북 이적단체 등 반국가 세력의 실체와 그들 주장의 허구성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파악됩니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담화에서 강조한 '반국가세력 척결'과 똑같은 맥락입니다.

 

국방부 소식통은 SBS에 "'적에게 자비는 없다'라는 교육교재는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지시로 국방정책실이 작성해 전군에 배포했다"며 "시점과 내용이 공교롭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교재에 대해 육군 장교 A 씨는 "전군이 계엄에 동요하지 않게 하려는 최소한의 조치였다고 본다"고 했고, 다른 육군 장교 B 씨는 "지상군 병력을 대대적으로 계엄에 동원하기 위해 사전에 정신교육에 나선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교재의 작성과 배포 과정에서 계엄 계획을 사전에 인지한 국방부 당국자들이 있었던 건 아닌지, 관련 의혹도 커지고 있습니다.

 

 

 

IP : 221.140.xxx.16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군
    '24.12.29 9:50 PM (211.234.xxx.231)

    가스라이팅 목적인가?
    아주 오랫동안 계획했나봅니다

    구속중에도 도리어 고발하고 난리잖아요?

  • 2. 악은
    '24.12.29 9:51 PM (125.137.xxx.77)

    꼼꼼하다

  • 3. ...
    '24.12.29 9:56 PM (183.102.xxx.152)

    적반하장이로구나.

  • 4. 치밀한 준비
    '24.12.29 10:02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꼼꼼하네요.
    가스라이팅 포함.

  • 5. ...
    '24.12.29 10:19 PM (171.98.xxx.231)

    윤정부가 은퇴한 많은 비밀요원을 불러모으고 있어서 북풍을 공작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국에서 계속 지켜봤왔다고 들었어요
    지네들이 반국가 세력이면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979 동물 학대죄... 4 굿판...2.. 2025/01/13 761
1673978 대만은 추위에 400명넘게 사망했대요 7 ㄱㄱ 2025/01/13 4,949
1673977 한남동 저지선 뚫는 3가지 시나리오 2 ... 2025/01/13 1,416
1673976 송혜교 찬양해대는 글 거부감드네요 24 ... 2025/01/13 1,971
1673975 김부선 "이성 잃어 윤석열 지지…날마다 후회하고 있다&.. 27 ㅅㅅ 2025/01/13 5,183
1673974 전자렌지, 설탕 때문에 넘쳤을까요.  6 .. 2025/01/13 799
1673973 박선원 의원 : “ 우리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보다 더 심한 이.. 26 .. 2025/01/13 5,446
1673972 김재섭 국가유공자 집안이라더니 참나 8 도봉구 2025/01/13 1,783
1673971 오늘 5시.......기대합니다. 진짜 오늘은 잡아라 7 ..... 2025/01/13 2,535
1673970 김재섭 "이재명은 여배우와 사랑에 빠졌었다, 참일까?&.. 22 ㅋㅋㅋㅋ 2025/01/13 3,239
1673969 독감이 세서 이번 명절에 모이면 노인들 감염 될까요? 5 명절 2025/01/13 1,847
1673968 김민전 자는 것이 아니라 뉴스 검색하고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 9 내란성 2025/01/13 2,559
1673967 감기 진짜 한달 갑니꽈? ㅜ 12 요즘 2025/01/13 2,303
1673966 아이 정시하고 있는 엄마들 15 123 2025/01/13 2,475
1673965 체포막는 국회의원들을 강제로 끌어내도 아무 문제없는 이유 .. 2025/01/13 397
1673964 윤석열 당선에 기여한 심상정 21 소환 2025/01/13 3,404
1673963 성인 구몬 일어 빨간펜하거든요 3 ··· 2025/01/13 2,028
1673962 이상민, 계엄 때 소방청장에 “경향·한겨레·MBC 단전·단수 협.. 26 ㅅㅅ 2025/01/13 3,914
1673961 지금 혹시 서울에 눈 오는 동네 있나요? 19 2025/01/13 2,156
1673960 (국민일보) 들어가면 그냥 제압되겠네요 2 ... 2025/01/13 1,517
1673959 중국 우한에서 호흡기 질환 대유행, 설연휴 후 감염 대폭발 위기.. 6 ㅇㅇ 2025/01/13 2,281
1673958 히든페이스 질문있어요(스포있음) 3 강스포 2025/01/13 1,552
1673957 모든게 운명인게 2 ㄱㄴ 2025/01/13 1,367
1673956 요즘mz 특징 3 전세계공통 2025/01/13 2,840
1673955 진짜 백화점 vip진상 최고봉 41 이름 2025/01/13 23,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