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 단짝 인연이 끝난것 같은데..

..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24-12-29 09:04:10

크게 말실수하거나 틀어진건 아닌데 그동안 조금씩 달라진 상황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던 듯해요. 오랜 단짝이라 멀어짐을 부인했었는데 최근에 만나보고 시절인연이 이런건가 끝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젠 뭐 하나 공통점을 찾기 힘들더라구요. 그러니 대화도 겉돌고 제 행동도 삐걱거리고.. 여러명이 만나는 관계면 그냥 만날텐데 단짝으로 보는 관계니 이런 감정들이 확 티나더라구요.

 

만났던것도 친구가 오랜시간 미혼이었는데 결혼을 한다고 해서 간만에 만난 거였는데 그러고 연락이 없네요. 

이거 제가 연락한다고 달라지는거 없겠죠? 

IP : 220.85.xxx.1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9 9:18 AM (123.214.xxx.120)

    오래 살다보니
    인간 관계를 다 깨끗이 정리하고 살 필요는 없더라구요.
    다만 내게 해가 되는 관계는 깨끗이 정리하는게 꼭 필요합니다.
    그냥 소원해진 관계는 그 상태로 그냥 두다보면
    자연스럽게 다시 만나질때도 있고
    그냥 정리될때도 있고
    맘 편하게 방치하며 살려고 해요.

  • 2. ...
    '24.12.29 9:28 AM (114.200.xxx.129)

    123님 의견에 공감요. 그냥 자연스러운게 나은것 같아요
    나한테 완전 해를 주는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냥 좀 소원해져도 방치하는 상태..
    그러다가 다시 보고 싶을수도 있는거고
    저는 단짝 이런 관계는 아예 안만드는 스타일인데
    그런 관계 되는거 어릴때도 싫었구요
    적당한 선에서 그냥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거 좋아하는데 적당한 선에서
    생각날때 연락하면 되는거죠

  • 3. ...
    '24.12.29 9:31 AM (1.241.xxx.216)

    오랫동안 미혼이였고 결혼한다고 만났는데
    연락이 없다고요
    한창 바쁠 때 아닌가요 정신없을 때요
    결혼식 날짜는 들으셨어요?
    굳이 결혼식 앞 둔 단짝과 인연을 정리하시려는 이유가
    고작 그 정도라는게 더 놀라워요ㅠ

  • 4. 우선은
    '24.12.29 1:15 PM (112.157.xxx.159)

    원글님 결혼식에 친구분이 와 주었다면
    결혼식까지는 잘 챙겨 주세요
    그 뒤에 인연 정리할지 말지 다시 생각 하시구요
    친구는 지금 엄청 중요한 시기인데
    축하만 해주는 시간으로 보냄이 좋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7000 강릉 날씨 어떤가요? 5 알려주세요 2025/01/28 988
1676999 제사 문의합니다 7 ... 2025/01/28 1,066
1676998 자동차세 무이자 결제하신 분. 5 자동차세 2025/01/28 1,223
1676997 정준호가 장동건보다 잘 생겼네요. 25 .... 2025/01/28 3,745
1676996 김건희 잡자 11 .... 2025/01/28 1,987
1676995 양지로 떡국 육수 끓이는데 맹맛이네요 29 떡국 2025/01/28 3,332
1676994 주문한 커피가 너무 흐린데요. 5 헤이즐럿향 .. 2025/01/28 1,808
1676993 아직 안 잡힌 서부지법 폭도 얼굴 13 308동 2025/01/28 3,104
1676992 설에는 아침 차례만 지내나요? 2 ㅇㅇ 2025/01/28 774
1676991 분쇄커피 내릴때 1인분에 몇큰술 넣으세요? 13 .... 2025/01/28 1,414
1676990 윗집 청소기 소음에 미치겠어요 9 소음 2025/01/28 2,521
1676989 손만두 질문 하나만 더ㅜㅜ만두국 끓일 때 쩌서 넣어야 하나요? .. 3 ㅇㅇ 2025/01/28 1,272
1676988 디카페인 커피 추천해 주세요 6 커피 2025/01/28 1,523
1676987 허리 퇴행성 관절염 진단받았어요 9 허리 2025/01/28 1,764
1676986 서양란 꽃이 시들었어요. 물 잘 주면 또 나오나요? 2 서양란 2025/01/28 729
1676985 짜증내는(짜증나는 아니고) 윤희석 11 이거 2025/01/28 1,436
1676984 진공포장된 냉동박대 구워먹으려는데 2 ㅇㅇ 2025/01/28 768
1676983 조카들 대학축하금을 얼마얼마 주라는 어머니.. 20 ... 2025/01/28 5,918
1676982 찜시트를 깔아도 손 만두가 터지는데 방법 있을까요? 제발ㅜㅜ 8 ㅇㅇ 2025/01/28 1,024
1676981 감사합니다. 19 ㅇㅇ 2025/01/28 3,365
1676980 나박김치가 국물은 새콤한데.. 설날 2025/01/28 580
1676979 서울구치소 층간소음 컴플레인 8 더쿠펌 2025/01/28 3,192
1676978 답답한 마음. 엄마 모시다가 생긴 일 43 ... 2025/01/28 5,330
1676977 경기도 광주 눈상황 궁금 4 ... 2025/01/28 1,481
1676976 편의점에 강아지용 죽같은 파우치도 파나요. 9 .. 2025/01/28 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