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 단짝 인연이 끝난것 같은데..

.. 조회수 : 2,555
작성일 : 2024-12-29 09:04:10

크게 말실수하거나 틀어진건 아닌데 그동안 조금씩 달라진 상황들이 서로에게 상처를 주었던 듯해요. 오랜 단짝이라 멀어짐을 부인했었는데 최근에 만나보고 시절인연이 이런건가 끝났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이젠 뭐 하나 공통점을 찾기 힘들더라구요. 그러니 대화도 겉돌고 제 행동도 삐걱거리고.. 여러명이 만나는 관계면 그냥 만날텐데 단짝으로 보는 관계니 이런 감정들이 확 티나더라구요.

 

만났던것도 친구가 오랜시간 미혼이었는데 결혼을 한다고 해서 간만에 만난 거였는데 그러고 연락이 없네요. 

이거 제가 연락한다고 달라지는거 없겠죠? 

IP : 220.85.xxx.1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2.29 9:18 AM (123.214.xxx.120)

    오래 살다보니
    인간 관계를 다 깨끗이 정리하고 살 필요는 없더라구요.
    다만 내게 해가 되는 관계는 깨끗이 정리하는게 꼭 필요합니다.
    그냥 소원해진 관계는 그 상태로 그냥 두다보면
    자연스럽게 다시 만나질때도 있고
    그냥 정리될때도 있고
    맘 편하게 방치하며 살려고 해요.

  • 2. ...
    '24.12.29 9:28 AM (114.200.xxx.129)

    123님 의견에 공감요. 그냥 자연스러운게 나은것 같아요
    나한테 완전 해를 주는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냥 좀 소원해져도 방치하는 상태..
    그러다가 다시 보고 싶을수도 있는거고
    저는 단짝 이런 관계는 아예 안만드는 스타일인데
    그런 관계 되는거 어릴때도 싫었구요
    적당한 선에서 그냥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거 좋아하는데 적당한 선에서
    생각날때 연락하면 되는거죠

  • 3. ...
    '24.12.29 9:31 AM (1.241.xxx.216)

    오랫동안 미혼이였고 결혼한다고 만났는데
    연락이 없다고요
    한창 바쁠 때 아닌가요 정신없을 때요
    결혼식 날짜는 들으셨어요?
    굳이 결혼식 앞 둔 단짝과 인연을 정리하시려는 이유가
    고작 그 정도라는게 더 놀라워요ㅠ

  • 4. 우선은
    '24.12.29 1:15 PM (112.157.xxx.159)

    원글님 결혼식에 친구분이 와 주었다면
    결혼식까지는 잘 챙겨 주세요
    그 뒤에 인연 정리할지 말지 다시 생각 하시구요
    친구는 지금 엄청 중요한 시기인데
    축하만 해주는 시간으로 보냄이 좋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020 도브비누와 일반비누의 차이 4 페파 2024/12/29 3,770
1664019 저놈들 지들 권력만 추구하다 4 오로지 권력.. 2024/12/29 863
1664018 이 비극적 상황에 꼼수 쓰다 걸린 국토부 3 ........ 2024/12/29 3,987
1664017 지금까지 사망 167명 3 ㅁㅁ 2024/12/29 3,584
1664016 내란당은 이재명보다 못하네요 8 내란공범들 2024/12/29 1,891
1664015 헌재 재판관 임명은 최대한 신속히 5 …. 2024/12/29 834
1664014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12 확인 2024/12/29 4,004
1664013 조류퇴치에 드론활용한다는 기사가 있네요 7 이런것도 2024/12/29 2,481
1664012 무안공항에 대해 .... 2024/12/29 1,392
1664011 그런데요..그 벽이..그렇게 튼튼한것도 아닐텐데... 9 ..... 2024/12/29 5,417
1664010 헌재 재판관 임명하지 말라는 사람들은 어느나라 국민인지 모르겠네.. 2 scv 2024/12/29 846
1664009 밑에글 지워주세요) 음모론이 아니라 13 말이씨가된다.. 2024/12/29 1,840
1664008 국회의장 공관에 있던 경찰들이 계엄군 도와줬다는 정황(계엄군 진.. 2 .. 2024/12/29 1,947
1664007 좀전에 국제선 17년동안 안띄우다 2 2233 2024/12/29 2,772
1664006 당분간은 조심조심 살아야겠어요. 2 각자도생 2024/12/29 2,753
1664005 음모론이 아니라 합리적 의심은 필요함 43 ㅇㅇ 2024/12/29 5,074
1664004 힘들어요. 3 2024/12/29 1,085
1664003 탄핵))제주항공2216편 사고 애도합니다 ㅠㅠ 2024/12/29 818
1664002 지금 브리핑하는 사람은 누구예요? ㅇㅇ 2024/12/29 1,066
1664001 MBC 문화방송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 1 123 2024/12/29 3,711
1664000 조류는 아닌것 같아요 28 아줌마 2024/12/29 8,564
1663999 부모님과 같이사는 장애인입니다 8 싱글 2024/12/29 5,232
1663998 무속정권 1 ㅇㅇㅇ 2024/12/29 659
1663997 충북지사 “윤 대통령에게 위로와 자비의 기도를…” 발언 논란 9 ㅅㅅ 2024/12/29 2,139
1663996 나는 왜 옷을 못버리는가... 16 나는 2024/12/29 5,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