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징어게임 스포해놓고 당당한 여왕벌

..... 조회수 : 3,477
작성일 : 2024-12-29 08:36:07

어제 오징어게임 정주행 시작해서 3화까지 보다가

일이 있어 중간에 끊고 밤에 다시 보기로 했어요.

동네 맘카페 잠깐 들어갔는데

오징어게임 내용에 대해 질문하는것도 아니고

시즌2 정주행할만하냐는 글이 있길래

3화까지는 어수선한데 좀 재미있어지려나 궁금해서

들어가봤어요.

 

다들 시즌 1에 비해서 이렇다 저렇다

난 재밌게 봤다, 별로다 등등

전반적인 재미에 대해 얘기하는데

갑자기 그 카페에서 여왕벌 놀이 오지게 하는 회원이

시즌 2가 어떤 상황에서 무슨 일이 생기며 끝나는지 

구체적인 스포를 달았더라구요.

 

너무 갑자기 결말 스포를 당해버려 순간 어이없는데

이렇게 스포를 댓글에 계속 놔둬도 되나 싶어

"이제 보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스포 당하네요"

라고 딱 한 줄 댓글 달았거든요?

 

그랬더니 대댓글로 너한테 댓글 단게 아닌데 왜 시비냐

난 재밌게 봤으니 너도 재밌을거다 (뭔 개소리)

네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하냐.

스포에 대해 사과나 삭제는 커녕 언급 한마디 없이

계속 왜 자기한테 지적이냐고 ㅈㄹㅈㄹ하는데

요즘은 자기 행동에 책임 안 지고 극대노하는게

대세인가 싶어 씁쓸하고 어이없었어요.

 

하긴 하루3끼 뭐 먹는지도 모자라 야식메뉴까지 올리고

애들이 학교 다녀와 뭐라고 하는지

오늘은 마트가서 뭘 사왔는지

카페에 일기 쓰듯이  5~6개씩 글 올리고

끊임없이 나눔하고 오프만남하며 친목질하는 사람이

정상일 리가 없지요.

 

 

 

 

 

 

 

 

 

 

 

 

 

 

IP : 182.228.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29 8:49 AM (207.244.xxx.161) - 삭제된댓글

    커뮤에서 친목이 커뮤 말아먹는 행동 1순위(나대는 사람들끼리 친해졌다가 싸우고 갈라서서
    커뮤 아작나는 것이 수순)라 웬만하면 친목금지인데....
    나대고 목소리 크고 기세등등 비호감 쩌네요.

  • 2. hap
    '24.12.29 8:52 AM (39.7.xxx.206)

    카페장이 방치하는 게 젤 문제
    논란이든 뭐든 카페가 언급되고
    회자돼서 이득이라 생각해서
    무언의 동조하는 거죠

  • 3. ooo
    '24.12.29 8:55 AM (182.228.xxx.177)

    저도 커뮤에서 친목질 비롯 어떡해서든 영향력 행사하려고 하는
    일체의 행위 정말 극혐해요.
    아니 스포를 스포라 말도 못 하게 난리치는게 정상이냐구요.
    저런 성향의 사람 치고 경우 있거나 괜찮은 가치관 가진 사람
    단 한번도 못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9014 궁금한게 있어요 19대 대선때 20 ... 2025/02/03 2,714
1679013 유부초밥 만들때요 13 2025/02/03 2,434
1679012 제 시모는 왜 돌변했을까요??? 18 15년차 2025/02/03 8,120
1679011 율무 생가루 주문 6 즈비리 2025/02/03 1,741
1679010 생활비가 너무 심한거 같은데 봐 주세요. 37 샘솰비 2025/02/03 12,966
1679009 토트넘 이김 4 ㅇㅇ 2025/02/03 1,970
1679008 '녹색 점퍼' 소화기 든 남성 체포…서부지법 폭동 14일 만 12 ㅅㅅ 2025/02/03 5,911
1679007 카톡방, 제가 방장인데 나가도 되나요? 8 방유지해야됌.. 2025/02/03 3,855
1679006 혹시 사설 수목장 말고 집뜰에 잔디장이나 수목장 하신 분 있나요.. 6 수목장 2025/02/03 3,072
1679005 너무 심하네요. 헌재를 저렇게 협박해도 되는 건가요? 29 내란당의 공.. 2025/02/03 7,070
1679004 트럼프는 세계깡패네요 10 ㅇㅇㅇ 2025/02/03 5,304
1679003 서울 집값도 회복율이 양극화 1 ... 2025/02/03 2,578
1679002 혈압이 엄청 치솟았다 내리는 분들 2 .... 2025/02/03 1,332
1679001 국힘 지지율 1위 김문수는 노동계의 김근태였는데. 15 하늘에 2025/02/03 2,977
1679000 일 관두고 싶어요 6 ㅇㅇ 2025/02/03 3,297
1678999 내일 주식시장 어떨까요 6 2025/02/03 4,692
1678998 가까이 있는데 하나도 안하는 자식 8 .... 2025/02/02 5,676
1678997 봄이 기다려지는 10 이유는 2025/02/02 2,993
1678996 네이버에서 물건 사려는데 궁금한게 있어요 궁금 2025/02/02 462
1678995 라일락 베란다 4 .. 2025/02/02 1,781
1678994 조국 딸의 일기장까지 압수수색하고 점심메뉴가 짜짱면인지 짬뽕인지.. 19 ... 2025/02/02 4,769
1678993 무식한 질문 드려요 5 .. 2025/02/02 1,205
1678992 법무사는 워라벨이나 수입 어떤 편 같으세요? 5 .... 2025/02/02 2,202
1678991 무단투기하는 사람들 5 쓰레기인간 2025/02/02 1,378
1678990 남편하고 아이하고 누구를 더 챙기게 되요? 10 코딜리아 2025/02/02 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