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징어게임 스포해놓고 당당한 여왕벌

.....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24-12-29 08:36:07

어제 오징어게임 정주행 시작해서 3화까지 보다가

일이 있어 중간에 끊고 밤에 다시 보기로 했어요.

동네 맘카페 잠깐 들어갔는데

오징어게임 내용에 대해 질문하는것도 아니고

시즌2 정주행할만하냐는 글이 있길래

3화까지는 어수선한데 좀 재미있어지려나 궁금해서

들어가봤어요.

 

다들 시즌 1에 비해서 이렇다 저렇다

난 재밌게 봤다, 별로다 등등

전반적인 재미에 대해 얘기하는데

갑자기 그 카페에서 여왕벌 놀이 오지게 하는 회원이

시즌 2가 어떤 상황에서 무슨 일이 생기며 끝나는지 

구체적인 스포를 달았더라구요.

 

너무 갑자기 결말 스포를 당해버려 순간 어이없는데

이렇게 스포를 댓글에 계속 놔둬도 되나 싶어

"이제 보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스포 당하네요"

라고 딱 한 줄 댓글 달았거든요?

 

그랬더니 대댓글로 너한테 댓글 단게 아닌데 왜 시비냐

난 재밌게 봤으니 너도 재밌을거다 (뭔 개소리)

네가 뭔데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하냐.

스포에 대해 사과나 삭제는 커녕 언급 한마디 없이

계속 왜 자기한테 지적이냐고 ㅈㄹㅈㄹ하는데

요즘은 자기 행동에 책임 안 지고 극대노하는게

대세인가 싶어 씁쓸하고 어이없었어요.

 

하긴 하루3끼 뭐 먹는지도 모자라 야식메뉴까지 올리고

애들이 학교 다녀와 뭐라고 하는지

오늘은 마트가서 뭘 사왔는지

카페에 일기 쓰듯이  5~6개씩 글 올리고

끊임없이 나눔하고 오프만남하며 친목질하는 사람이

정상일 리가 없지요.

 

 

 

 

 

 

 

 

 

 

 

 

 

 

IP : 182.228.xxx.17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29 8:49 AM (207.244.xxx.161) - 삭제된댓글

    커뮤에서 친목이 커뮤 말아먹는 행동 1순위(나대는 사람들끼리 친해졌다가 싸우고 갈라서서
    커뮤 아작나는 것이 수순)라 웬만하면 친목금지인데....
    나대고 목소리 크고 기세등등 비호감 쩌네요.

  • 2. hap
    '24.12.29 8:52 AM (39.7.xxx.206)

    카페장이 방치하는 게 젤 문제
    논란이든 뭐든 카페가 언급되고
    회자돼서 이득이라 생각해서
    무언의 동조하는 거죠

  • 3. ooo
    '24.12.29 8:55 AM (182.228.xxx.177)

    저도 커뮤에서 친목질 비롯 어떡해서든 영향력 행사하려고 하는
    일체의 행위 정말 극혐해요.
    아니 스포를 스포라 말도 못 하게 난리치는게 정상이냐구요.
    저런 성향의 사람 치고 경우 있거나 괜찮은 가치관 가진 사람
    단 한번도 못 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111 밑바닥 다 보이고 대텅령직 복귀할수있을거란 믿음이 4 ........ 2025/01/14 873
1673110 거실에 놓을 테이블 어떤게 제일 나은가요? 9 가구 2025/01/14 829
1673109 우리 이재명 당대표님~ 7 궁금해서요 2025/01/14 790
1673108 금산에 걸린 저 감빵 가나요 현수막 4 둘이같이가라.. 2025/01/14 1,668
1673107 명신이가 점본곳 용하긴 용하네요 7 ㅇㅇㅇ 2025/01/14 2,874
1673106 "죽기 전에 너랑 한 번 해야겠다" 3 나비 2025/01/14 3,296
1673105 연예인이나 사람들에게 퍼주고 하는 시녀DNA의 원인은 뭘까요 20 음.. 2025/01/14 2,398
1673104 이젠 라디오에서 일본노래가 나오네 5 .... 2025/01/14 1,090
1673103 노영희 변호사 지인이 국수본 관련된 사람인데 5 ㅇㅇ 2025/01/14 3,072
1673102 오늘 먹은 셀프 밀키트 12 떡갈비 2025/01/14 2,042
1673101 윤석열 지지율이 올라가는 이유 33 행복해요 2025/01/14 2,978
1673100 축농증...식염수 세척후 수술을 안하겠다고...83세 엄마 13 2025/01/14 1,557
1673099 없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14 ... 2025/01/14 4,459
1673098 시간이 지날수록 계엄한 사람들 소름끼쳐요. 6 시간 2025/01/14 989
1673097 섬유유연제를 방향제로 쓴다는 고현정 17 123 2025/01/14 5,639
1673096 대학병원 영상의학과의사는 2 업무가 2025/01/14 1,469
1673095 음식물 쓰레기는 뭐에 써요? 8 2025/01/14 926
1673094 경찰·공수처·경호처 , 이견 확인하고 종료 12 .. 2025/01/14 2,338
1673093 윤,여조 40퍼센트 단체 알고 보니 여론 조작 단골 업체 15 2025/01/14 1,279
1673092 3자회동 하는거보니 윤수괴 체포안하고 헌재 기다리려나보네요 9 ㅇㅇㅇ 2025/01/14 1,475
1673091 체포)백골 발 빼네요 9 2025/01/14 5,022
1673090 막말하는 집주인 16 세입자 2025/01/14 3,417
1673089 지역사랑상품권 기본소득 이런 정책 그만 28 민주당 2025/01/14 2,046
1673088 메디폼 들어간 음식 4 . . . .. 2025/01/14 1,801
1673087 자차운전해서 출근하시는분들 무사히 출근하셨나요? 13 ... 2025/01/14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