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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쿠데타가 성공했다면 벌어졌을 일들

윤석열내란범처벌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24-12-29 01:10:06

전두환과 노태우를 사면시켜 자연사하도록 한 것이 오늘날의 윤석열을 불러왔습니다.

 

아래 영상은 518 당시 평범한 시민이 겪은 폭력에 대한 증언입니다.

==

https://youtu.be/V9lLW_R4f2A?feature=shared

 

1980년, 학살범 전두환이 무장 군인을 동원해 시민을 죽이고 있을 때, 광주 시민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기 위해 가두 방송을 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한국무용을 전공했던 당시 26살 전옥주라는 분입니다.

 

전옥주님은 내란범 전두환의 군대가 저지르는 학살을 알리는 방송을 하다 계엄군에게 끌려가 고문을 받았습니다.

 

계엄군들은 전옥주님에게 "너는 북에서 지령받고 내려온 간첩이고 암호명은 모란꽃이다" 라는 시나리오를 주며 이걸 인정할 때까지 고문하고, 가족들까지 엮어 위협합니다.

 

친오빠를 지하실에 가둬놓고, 올케와 면담을 시켜 간첩이라고 시인하라고 강요합니다.

 

총을 들이대고, 송곳으로 찌르고, 손가락에 볼펜을 끼워 압박하고, 성고문까지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간첩 누명을 쓰면 가족들이 대대로 고통을 겪게 될 것을 염려해 끝까지 견디셨다고 해요. ㅠㅠ

 

결국 간첩 누명만 겨우 면하고, 포고령 위반 등의 혐의로 15년형을 받아 수감생활을 하시다가 이듬해 사면을 받아 풀려났지만 고문후유증으로 트라우마에 평생 시달리셨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도 518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1989년 청문회도 출석하시고 5.18여성 동지회를 만드시는 등 진실규명에도 힘쓰셨습니다.

 

현재는 작고하신지 3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IP : 106.102.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옹호하는
    '24.12.29 1:14 AM (211.234.xxx.233)

    국짐당은 이런 세상이 되면 자신들은 무사할거라 생각하는걸까요?
    군부가 자신들은 그냥 놔둘거라고?

  • 2. ...
    '24.12.29 1:16 AM (183.102.xxx.152)

    국짐은 지금부터 부역을 열심히 해서 모면하려고 발광을 하잖아요.
    제2 제3 계엄을 믿는듯...
    안그러면 어떻게 감싸고 드는지 미스테리..

  • 3. ㅇㅇ
    '24.12.29 1:18 AM (106.102.xxx.121)

    그놈들은 전두환에게 부역한 인간들처럼 윤석열과 김건희에게 납작 엎드리면 평생 호의호식하며 살 수 있다 생각하겠죠. 지금도.

  • 4. ㅇㅇ
    '24.12.29 1:23 AM (106.102.xxx.121)

    윗 댓글을 쓰고, 183. 102님 댓글 보니 우리가 좀 착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무서운 생각도 드네요.

    우리는 계엄이 해제됐다고 믿지만, 사실상 계엄은 진행중이고, 국힘당과 국무위원들은 그들에게 직접 듣는 이야기가 있으니 두 사람에게 점수 따서 목숨 부지하고 콩고물 얻어 먹으려는 게 아닌가 하는...ㅜ

  • 5. ..
    '24.12.29 6:25 AM (104.28.xxx.58) - 삭제된댓글

    국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았을텐데 무수힌 생명이 죽고 다쳤을거에요.
    당까지 만든 전광후니 이끄는 무뇌들이 판을치고 국회까지 장악했을겁니디.
    한마디로 나라가 진짜 망할 뻔. ㅠ
    상상만해도 소름끼치고 무서워요.
    전대갈을 사형시켜 본보기를 보였어야해요.

  • 6. 이뻐
    '24.12.29 8:05 AM (211.251.xxx.199)

    우리 젊었을때 광화문 다니면
    전경인지 군인인지
    2명씩 짝지어서 괜히 본인들 심심하다고 또는 질투나서) 연인들 여자들
    국민들 검사한다고 신분증 보여달라
    불온서적 있을까봐 가방 보여달라한거 기억안나세요?
    요런 인권침해 가벼운거부터

    진짜 권력손톱이라도 있던 놈은 자기가 미워하면 맘대로 누명씌워 잡혀가도 어디가서
    끽 소리도 못하는 미친 윤가네 날뛰는
    미친세상 펼쳐지는 거지요

  • 7. 지금도진행중
    '24.12.29 9:49 AM (118.235.xxx.42)

    어제 열공 tv보니까 군 OB들 모임이
    하나회 해체되고 소외됐던 군인들의 모임으로

    제2 , 제3 내란을 꿈꾸며 치밀하게도
    준비하고 있더만요.

    윤석렬이 는 빙산의 일각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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