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국역에서 내려서 걷기 시작해 광화문을 거쳐 경복궁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에 왔는데요
그 길에 시민분들이 꽉꽉 차 계셨어요
중간에 장구와 꽹과리의 풍물 연주를 보는것도 즐거움이었고 이날치밴드의 공연이 집회를 더 신명나게 해 주었어요
오늘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깃발은,
"아 윤씨 혼자 쓰나-쪽팔린 파평 윤씨 연합" (저도 윤씨이기에... 이렇게 윤씨 망신 그만 시켰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가까이 가서 저도 윤씨라고 인사하고 싶었으나 인파에 밀려 가까이 가지 못했어요. 이곳에서 대신 인사를 전합니다 ㅎㅎ)
"ㅇㅅㅇ 의 귀여움을 돌려 달라!"
"제왕병자 타도"
"윤석열 파면으로 환율 내려보자"
"신축 아파트 누수 피해자 연합"
우리 민주시민분들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