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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으로 카드 들고 다니면 안되겠네요

ㅇㅇ 조회수 : 14,915
작성일 : 2024-12-28 14:05:38

아끼고 아끼려고 여행 문화 생활 사치스러운 쇼핑은 생각도 못하구요 집밥 간식 커피 다 가정용 최대한 간단하게 먹어요

 

그래도 12월은 연말 분위기도 나서 주말에만 카페서 라떼 한잔 작은 빵

평일엔 도시락을 몇번 잊어버리고 몇번은 일이 있어서 밖에서 사 먹었어요 (그래 봤자 6번? ) 

 

그 사이사이에 다이소에서 필요한거 몇개 헬스 회원비 집들이 작아도 너무 작은 선물 집 반찬용 시장 - 이것도 풀 나물 꿀 간장 간단하게 샀어요.. 어머님이 생선이랑 고기를 많이 주셔서 새해까진 필요가 없어서요

 

그런데 카드 내역서 보니깐 이번달에 백오십만원 넘었네요.. 일반 전화 요금 전기세 큰 가정 제품 등등은 포함도 안 했어요

 

옷 안사… 여행 안가… 반찬도 거의 다 얻어 먹어… 연말 파티도 안해… 와… 그래도 저렇게 나오네요…

 

이젠 작은 행복도 못 누리나요? 스스로 너무 너무 비참하고 우울하네요

IP : 209.121.xxx.1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12.28 2:06 PM (59.17.xxx.179)

    원화가 계속 녹는 이유도 있을 듯요

  • 2. ...
    '24.12.28 2:07 PM (1.237.xxx.240)

    그러니까요
    아예 외출을 안해야 함

  • 3. 바람소리2
    '24.12.28 2:10 PM (114.204.xxx.203)

    소소한게 모여 백 이백이에요

  • 4.
    '24.12.28 2:12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별로 안쓴것같은데
    작은금액이 모여 카드값이 많이나오더라구요
    소소하게 쓰는게 무서워요

  • 5. 다이소에서
    '24.12.28 2:14 PM (182.209.xxx.224)

    5만원 넘게 썼어요ㅠ

  • 6. 뭔150
    '24.12.28 2:14 PM (112.167.xxx.92)

    가지고 그래요 많이 아꼈구만

    울집은 이번 카드비 700넘어요 밥만 먹음 다행이게요 나이드니 여기저기 아파 병원비 치과비용이며 눈 대비해 스노우타이어로 갈고 차 수리도 하고 밥 이외의 것으로 나가는 비용이 훨 크던데요 에휴

  • 7.
    '24.12.28 2:15 PM (121.167.xxx.120)

    헬쓰비가 열쇠네요
    헬쓰비가 10만원 이하면 신경써서 소비하고 그 이상이면 물가가 올라서 그런것 같아요
    코스트코도 가서 생각없이 카트에 담다보면 6-70만원 되는것도 순식간이예요

  • 8. ...
    '24.12.28 2:20 PM (211.36.xxx.74) - 삭제된댓글

    4인가족 월평균 식비가 134만원이래요
    전 헬스장도 월 4.5만원짜리 다녀요
    카드대금 130 열어보면 생필품이랑 식재료 산게 대부분이에요
    방금 넷이서 밥 사먹고 카페 들렀다오니 10만원 넘게 나왔네요

  • 9. ㅡㅡ
    '24.12.28 2:21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장보면 10만원은 기본에
    나가서 밥먹고 놀다오면
    20은 드네요

  • 10. ..
    '24.12.28 2:24 PM (211.219.xxx.212)

    150나왔음 만세부르겠어요
    아껴봐도 사백은 넘게 나오던데 ㅜㅜ

  • 11. 150 이요
    '24.12.28 2:49 PM (180.71.xxx.214)

    얼마안나왔구만ㅇㅅ
    평소에 전혀 안쓰시고 절약모드 신가봐요
    장도 별로 안보고 채식하시니봐요
    부러워요

    좀쓰면 400 거의 400 넘던데

  • 12. 어음.
    '24.12.28 2:52 PM (49.1.xxx.141)

    작은소비라고해도 카페음료빵은 안먹어도되는거잖아요.
    외식 6번하면 요즘 물가에 10만원 나온거고요.
    진짜 아끼려면 보온병에 커피 타서 다니고요. 도시락 싸야죠.
    이건 지금이아니라 20년전에 제가 그렇게 다녀봐서 압니다.
    커피값1천원도 아까워서요. 돈 없는데 아껴야죠.

    원래 큰 금액이 아닌 소소한 만원 이만원짜리가 무서운거에요.
    아예 이거 싼건데 몇 천원 안하는건데 이런 마음이 제일 무섭지요.
    파산하는 사람들이 소소한 만원 이만원짜리들을 그렇게나 사들인다고 합니다.
    예전에 자게에 파산한 사람들 도와주는 분이 적은 글에 써있던거였어요.

    원글님은 소소한거라고 생각하지만, 벌써 150만원 찍혀나왔잖아요.
    원래 작은 돈을 안써야 부자됩니다.

  • 13. 어떤분이
    '24.12.28 2:59 PM (49.1.xxx.141)

    커피 사마시고 싶을때마다 외식하고 싶을때마다 그 돈을 빼서 다른 통장에 이체를 했대요.
    그 돈이 아주 쏠쏠하게 불어나서 불어나는 재미에 사는걸 자제했다고 합니다.
    원글님도 일단 돈 불어나는 재미를 붙여보는건 어떤가요.

  • 14. 카페는
    '24.12.28 3:14 PM (59.7.xxx.113)

    사람 만날때 아니면 안가요. 만원 가볍게 쓰면 10만원 우습게 나가죠. 딱히 기억할만한 쇼핑도 안했는데 카드값 보면 헉.. 만원 쓰기 전에 "이것이 최선인가?"라고 두세번 주저하다보면 습관되지요

  • 15. 원래 그래요
    '24.12.28 4:08 PM (39.123.xxx.167)

    전 이번에 여행 갔다왔더니 항공권 빼고도 천만원 나왔어요 이젠 환율땜에 여행도 못 가지만 진짜 막 쓴 것도 아니어서 명세서 몇번 확인했네요 당분간 냉파해야겠어요 ㅜㅜ

  • 16. 카드
    '24.12.29 12:26 AM (112.159.xxx.154)

    소지 안하고
    외출 안한다고
    돈 궂는거아녀요.

    카드 폰에심고
    집에서 클릭한방이면 뭐..
    좀쓰고 살라고요

  • 17. 150
    '24.12.29 1:58 AM (172.226.xxx.47)

    150이면 엄청 절약하신거 아니에요?
    장보기만 몇번 해도 카득값 장난아니에요 ㅜㅜ

  • 18. 이무슨
    '24.12.29 5:53 AM (72.220.xxx.152) - 삭제된댓글

    비약과 비논리의 글인지
    카드가 쓰나요
    본인마음이 헛헛하니 쓴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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