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르는 휴대폰번호로 전화오더니
은평구 대조동인데 귤이 터져서 송장이 안보인데요
저는 은평구에 안살고 이모가 살기는 하는데 저는 보낸적이 없고
엄마가 제 휴대폰번호로 보냈나했어요
우선 받는 분이 누구냐니까
안보인데요
여기는 물류센터라고 오늘은 이미 물건 다 나가서 내일 나갈꺼라고 하더라구요
알겠다고 문자로 주소 드린다고 끊고 나서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택배보낸적 없고 이모는 대조동이 아니라 다른동이래요
아...이거 보이스피싱이구나
하고 차단했는데 봤더니 주소 보내달라고 문자까지 왔더라구요
(무슨 택배물류센터에서 휴대폰으로 문자까지 주나요????)
생각없이 우리동네 말했으면 주소 불러줬을뻔했어요
시국이 이래서 나름 장점이라면...
기분이 너무 너무 안좋아서 쇼핑을 안해요 꼭 먹고 살아야 하는것만 사게되네요
쇼핑도 기분이 좋아서 하는 거였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