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와 종교 분리에 대한 생각 외 인터뷰 김용태 신부님

ㅇㅇ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24-12-28 11:02:33

시국미사로 화제가 된 김용태 신부님을 굿모닝충청 tv에서 인터뷰한걸 어제 봤는데요.

깊은 감동 받았어요.

여러 질문 많았는데 그 중에

종교인이 정치에 너무 민감한거 아니냐는 반응에 대해서 신부님 말씀이

종교는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것은 부당한 권력자들이 주로 하는 말이다.종교인은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 그 이유는 '정치는 더 큰 사랑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내 주머니의 빵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는 것은 개인적인 사랑의 실천이지만

법과 제도를 통한 사랑은 굉장히 많은 사람을 살릴수 있다.종교인은 세상을 향해 어떤것이 올바른 삶인지 이야기하는 사람이고 더 큰 사랑의 실천을 위해 세상을 더 아름답고 진실하게 만들어 가야할 책임이 있다고 하세요.신자들에게도 더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라고 이야기 해주어야 한대요

사회자가 앞으로 더 재밌는 2탄,3탄 시국미사 볼 수 있냐니까  신부님은 시국미사 안했으면 좋겠다고 앞으로는 더 기쁜 일로 축제같은 미사 드리고 싶다고..

 마지막으로 국민들께 희망 메시지 부탁한다니까

우리가 밤 하늘을 바라볼때 어둠을 보지 않고 빛나는 별을 봅니다.이번 비상계엄사태에서 그 두려움앞에서 시민들의 용기 계엄군  병사들의 양심,엄혹한 밤에 뜬 눈으로 간절히 기도했던 국민들이 오히려 더 선명하게 보였다 어두운 밤의 별처럼.

고통과 폭력의 세상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어두운 세상이지만 우리안의 밝음,상식,앙심이 지켜주는것 망해도 진작 망했어야할 이 나라가 오랜 독재의 시절을 겪어가면서 세계속에 우뚝 선 것도 우리 안의 양심 밝음이 있어서 라고 생각하신대요.

 

어제 깊은 감동 받아서 간추려 보았어요

지랄발광 시국미사 김용태 신부에게 무속 정치 물었더니 [궁금한 인터뷰U EP.51] - https://youtube.com/watch?v=Zdc12jQB6uQ&si=fVChQ9MW3vHYbcI1

IP : 175.118.xxx.2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해요
    '24.12.28 11:04 AM (172.224.xxx.37)

    원글님은 요점정리 잘 하시는 공부 잘하는 분이신 듯. 덕분에 신부님 말씀에 힐링했어요.

  • 2. 아...
    '24.12.28 11:06 AM (223.39.xxx.14)

    아-멘

  • 3. ㅡㅡㅡ
    '24.12.28 11:08 AM (211.55.xxx.180)

    대전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저 신부님 계신 성당 다니고 싶어서요

  • 4. ㅇㅇ
    '24.12.28 11:09 AM (39.7.xxx.160)

    종교는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것은 부당한 권력자들이 주로 하는 말이다.종교인은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 그 이유는 '정치는 더 큰 사랑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
    용기있고 멋진 신부님을 알게되었네요.

  • 5. ㅇㅇ
    '24.12.28 11:10 AM (211.58.xxx.63)

    진짜 정치에 1도 신경안썻던 문통 시절로 돌아가고싶네요 당장 내생활에 영향을 주는데 어찌 신경을 안쓸까요? 자영업 너무 어렵고 기업들도 힘들어 권고 사직 시켜요

  • 6. ..
    '24.12.28 11:11 AM (211.206.xxx.191)

    신부님 말씀 어지러운 시국에 빛과 같습니다.

  • 7. ....
    '24.12.28 11:11 AM (211.234.xxx.246)

    모든 종교에 해당되는 이야기인가요?

  • 8. 애주애린
    '24.12.28 11:16 AM (59.3.xxx.162)

    밤하늘에 어둠이 아닌 빛나는 별을 본다는 말씀 참 가슴에 와 닿아요

    멋진 신부님 감사합니다!

  • 9. 소미
    '24.12.28 11:16 AM (115.41.xxx.18)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늘 고민하던 문제에 해답을 얻은 것 같아요

  • 10. ..........
    '24.12.28 11:16 AM (117.111.xxx.125)

    저.신부님 어디 계신분이세요? 대전이라 가고싶네요. 냉담자인데

  • 11. 말씀
    '24.12.28 11:18 AM (123.214.xxx.155)

    감사합니다

  • 12.
    '24.12.28 11:18 AM (218.48.xxx.16)

    프란치스코 교황님 미사강론 생각나네요
    “교회의 사회교리에 따르면 정치란 가장 높은 형태의 자선입니다. 정치가 공공의 선에 봉사하기 때문입니다. 빌라도처럼 손을 씻고 뒤로 물러나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우리는 뭔가 기여해야 합니다. 좋은 가톨릭 신자라면 정치에 관여해야 합니다. 스스로 최선을 다해 참여함으로써 통치자들이 제대로 다스리게 해야 합니다.”

  • 13. 클레오
    '24.12.28 11:19 AM (211.234.xxx.252)

    대전 성심당 본점 바로앞이 대흥동 성당이더라고요.
    어제 성심당 갔다가 반기운맘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왔습니다.
    신자분들은 한번씩 방문하셔도 좋을듯합니다.

  • 14. 이뻐
    '24.12.28 11:24 AM (118.235.xxx.118)

    종교는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것은 부당한 권력자들이 주로 하는 말이다. 2222

    노동은 신성하다-부자들이 노예를 부려먹기 위해 만든 말이다.( 지들은 노동 안하면서)

  • 15. 폭력적정치인들이
    '24.12.28 11:28 AM (218.39.xxx.130)

    종교는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것은 부당한 권력자들이 주로 하는 말이다. 33333333

  • 16. 신부님 되려면
    '24.12.28 11:28 AM (118.40.xxx.35)

    기본7년~또는 10년이상 공부하며 수련합니다.

    단기속성과정만 거쳐도 대중앞에 설 수 있는 것과 달리!
    그 오랜시간의 공부와 기도, 성찰속에서 만들어진 생각이실테고
    그래서 더욱 울림이 크지요.

  • 17. ...
    '24.12.28 11:50 AM (183.102.xxx.152)

    참 목자이십니다.

  • 18.
    '24.12.28 11:55 AM (211.252.xxx.129)

    신부님의 말씀 정리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댓글 중 교황님 말씀도요.

  • 19. +++
    '24.12.28 12:33 PM (218.48.xxx.3)

    성경 마태복음6장33절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여라.”의 말씀처럼 하느님을 믿는 신부나 사제들이 불의의 정치권력에 맞서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은 합당한 일인데도, 흔히 부당한 권력자나 추종자들이 의로운 성직자들보고 종교인이 정치에 중립을 지키지않는다고 비난하는데 이곳은 무식무지한 태도입니다. 다른 종교인들이 불의에 맞서지 않는 것은 그들의 마움속에 절대자하느님이 존재하지 않기때문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6139 윤석열이 전화 안했다고 잡아떼면 2 ㄱㄴ 2025/01/23 1,206
1676138 완벽한 엄마가 감싸고 키우기 vs 학군지에서 풀어서 키우기 22 어느쪽 2025/01/23 2,610
1676137 이분 ㅂ ㅅㅇ 아직도 ㅋㅇ 대표 하고 있나요 1 ..... 2025/01/23 1,474
1676136 고지혈증약 잠시 중단한다고 글 썼었는데요 16 .... 2025/01/23 3,634
1676135 정말 고마운 직원분들 드릴선물...뭐있을까요? 13 인생 2025/01/23 1,621
1676134 1/23(목)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5/01/23 312
1676133 대리운전 하면 주차까지 요구하세요 9 대리운전 2025/01/23 2,488
1676132 여론조사가 속보 라네 27 윌리 2025/01/23 3,929
1676131 이거 민주당쪽에 제보좀 해주세요 9 이뻐 2025/01/23 1,529
1676130 며칠전 아이가 문과성향이라고 생각하시고 3 ㅇㅇ 2025/01/23 1,072
1676129 50초 롱청치마 주책일까요 21 ... 2025/01/23 2,402
1676128 김성훈, 오열하며 “총 들고 나가겠다”…“젊은이들끼리 그러지 마.. 35 미치겠다 2025/01/23 6,313
1676127 설 연휴기간에만 130만명 출국한다네요 21 ........ 2025/01/23 3,556
1676126 강릉 불매합시다 (feat.권ㅅㄷ) 20 아니면말고 2025/01/23 2,089
1676125 서울대 우종학교수ㅡ이찬수 목사께 26 ㄱㄴ 2025/01/23 2,984
1676124 전광훈이 20년 전 기도 중에 김문수 대통령 만들라는 음성 들었.. 7 기독교 10.. 2025/01/23 1,583
1676123 하나님께 기도해서 병이 나아지신분들! 하나님 믿으세요 17 응답 2025/01/23 2,102
1676122 팬티라인쪽에 피지낭종 같은게 생겼어요 5 심란 2025/01/23 2,793
1676121 꼴통과 종교의 콜라보 아침부터 2025/01/23 491
1676120 솔직히 김건희특검 막을려고 한거면서 부정선거로 떠들어서 쟁점을 .. 4 .... 2025/01/23 2,694
1676119 아파트 뒷베란다 수도 쓰세요? 9 .. 2025/01/23 2,553
1676118 마음이 힘드신 분과 찬양 나눠요.. 1 평안 2025/01/23 929
1676117 단체로 용산에 살을 날렸다 7 ㅡㅡ 2025/01/23 4,312
1676116 홍진경 35 D 2025/01/23 20,496
1676115 30년만에 새직장 첫 출근합니다. 잠이안오네요. 24 레베카 2025/01/23 7,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