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치와 종교 분리에 대한 생각 외 인터뷰 김용태 신부님

ㅇㅇ 조회수 : 1,684
작성일 : 2024-12-28 11:02:33

시국미사로 화제가 된 김용태 신부님을 굿모닝충청 tv에서 인터뷰한걸 어제 봤는데요.

깊은 감동 받았어요.

여러 질문 많았는데 그 중에

종교인이 정치에 너무 민감한거 아니냐는 반응에 대해서 신부님 말씀이

종교는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것은 부당한 권력자들이 주로 하는 말이다.종교인은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 그 이유는 '정치는 더 큰 사랑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내 주머니의 빵을  가난한 사람에게 주는 것은 개인적인 사랑의 실천이지만

법과 제도를 통한 사랑은 굉장히 많은 사람을 살릴수 있다.종교인은 세상을 향해 어떤것이 올바른 삶인지 이야기하는 사람이고 더 큰 사랑의 실천을 위해 세상을 더 아름답고 진실하게 만들어 가야할 책임이 있다고 하세요.신자들에게도 더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라고 이야기 해주어야 한대요

사회자가 앞으로 더 재밌는 2탄,3탄 시국미사 볼 수 있냐니까  신부님은 시국미사 안했으면 좋겠다고 앞으로는 더 기쁜 일로 축제같은 미사 드리고 싶다고..

 마지막으로 국민들께 희망 메시지 부탁한다니까

우리가 밤 하늘을 바라볼때 어둠을 보지 않고 빛나는 별을 봅니다.이번 비상계엄사태에서 그 두려움앞에서 시민들의 용기 계엄군  병사들의 양심,엄혹한 밤에 뜬 눈으로 간절히 기도했던 국민들이 오히려 더 선명하게 보였다 어두운 밤의 별처럼.

고통과 폭력의 세상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했다

어두운 세상이지만 우리안의 밝음,상식,앙심이 지켜주는것 망해도 진작 망했어야할 이 나라가 오랜 독재의 시절을 겪어가면서 세계속에 우뚝 선 것도 우리 안의 양심 밝음이 있어서 라고 생각하신대요.

 

어제 깊은 감동 받아서 간추려 보았어요

지랄발광 시국미사 김용태 신부에게 무속 정치 물었더니 [궁금한 인터뷰U EP.51] - https://youtube.com/watch?v=Zdc12jQB6uQ&si=fVChQ9MW3vHYbcI1

IP : 175.118.xxx.247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해요
    '24.12.28 11:04 AM (172.224.xxx.37)

    원글님은 요점정리 잘 하시는 공부 잘하는 분이신 듯. 덕분에 신부님 말씀에 힐링했어요.

  • 2. 아...
    '24.12.28 11:06 AM (223.39.xxx.14)

    아-멘

  • 3. ㅡㅡㅡ
    '24.12.28 11:08 AM (211.55.xxx.180)

    대전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저 신부님 계신 성당 다니고 싶어서요

  • 4. ㅇㅇ
    '24.12.28 11:09 AM (39.7.xxx.160)

    종교는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것은 부당한 권력자들이 주로 하는 말이다.종교인은 그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 그 이유는 '정치는 더 큰 사랑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
    용기있고 멋진 신부님을 알게되었네요.

  • 5. ㅇㅇ
    '24.12.28 11:10 AM (211.58.xxx.63)

    진짜 정치에 1도 신경안썻던 문통 시절로 돌아가고싶네요 당장 내생활에 영향을 주는데 어찌 신경을 안쓸까요? 자영업 너무 어렵고 기업들도 힘들어 권고 사직 시켜요

  • 6. ..
    '24.12.28 11:11 AM (211.206.xxx.191)

    신부님 말씀 어지러운 시국에 빛과 같습니다.

  • 7. ....
    '24.12.28 11:11 AM (211.234.xxx.246)

    모든 종교에 해당되는 이야기인가요?

  • 8. 애주애린
    '24.12.28 11:16 AM (59.3.xxx.162)

    밤하늘에 어둠이 아닌 빛나는 별을 본다는 말씀 참 가슴에 와 닿아요

    멋진 신부님 감사합니다!

  • 9. 소미
    '24.12.28 11:16 AM (115.41.xxx.18)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늘 고민하던 문제에 해답을 얻은 것 같아요

  • 10. ..........
    '24.12.28 11:16 AM (117.111.xxx.125)

    저.신부님 어디 계신분이세요? 대전이라 가고싶네요. 냉담자인데

  • 11. 말씀
    '24.12.28 11:18 AM (123.214.xxx.155)

    감사합니다

  • 12.
    '24.12.28 11:18 AM (218.48.xxx.16)

    프란치스코 교황님 미사강론 생각나네요
    “교회의 사회교리에 따르면 정치란 가장 높은 형태의 자선입니다. 정치가 공공의 선에 봉사하기 때문입니다. 빌라도처럼 손을 씻고 뒤로 물러나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은가요?
    우리는 뭔가 기여해야 합니다. 좋은 가톨릭 신자라면 정치에 관여해야 합니다. 스스로 최선을 다해 참여함으로써 통치자들이 제대로 다스리게 해야 합니다.”

  • 13. 클레오
    '24.12.28 11:19 AM (211.234.xxx.252)

    대전 성심당 본점 바로앞이 대흥동 성당이더라고요.
    어제 성심당 갔다가 반기운맘에 들어가서 기도하고 왔습니다.
    신자분들은 한번씩 방문하셔도 좋을듯합니다.

  • 14. 이뻐
    '24.12.28 11:24 AM (118.235.xxx.118)

    종교는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것은 부당한 권력자들이 주로 하는 말이다. 2222

    노동은 신성하다-부자들이 노예를 부려먹기 위해 만든 말이다.( 지들은 노동 안하면서)

  • 15. 폭력적정치인들이
    '24.12.28 11:28 AM (218.39.xxx.130)

    종교는 정치에 관여하지 말라는것은 부당한 권력자들이 주로 하는 말이다. 33333333

  • 16. 신부님 되려면
    '24.12.28 11:28 AM (118.40.xxx.35)

    기본7년~또는 10년이상 공부하며 수련합니다.

    단기속성과정만 거쳐도 대중앞에 설 수 있는 것과 달리!
    그 오랜시간의 공부와 기도, 성찰속에서 만들어진 생각이실테고
    그래서 더욱 울림이 크지요.

  • 17. ...
    '24.12.28 11:50 AM (183.102.xxx.152)

    참 목자이십니다.

  • 18.
    '24.12.28 11:55 AM (211.252.xxx.129)

    신부님의 말씀 정리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댓글 중 교황님 말씀도요.

  • 19. +++
    '24.12.28 12:33 PM (218.48.xxx.3)

    성경 마태복음6장33절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여라.”의 말씀처럼 하느님을 믿는 신부나 사제들이 불의의 정치권력에 맞서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것은 합당한 일인데도, 흔히 부당한 권력자나 추종자들이 의로운 성직자들보고 종교인이 정치에 중립을 지키지않는다고 비난하는데 이곳은 무식무지한 태도입니다. 다른 종교인들이 불의에 맞서지 않는 것은 그들의 마움속에 절대자하느님이 존재하지 않기때문이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3330 연애할때 갑자기 식을수도 있나요? 5 2025/01/12 2,174
1673329 치매어머니 살던집 어찌하나요 31 ㅇㅇ 2025/01/12 5,450
1673328 국짐 총선 쫄망 윤석열 *사 10 예지력 2025/01/12 2,268
1673327 오늘 교회목사들의 설교는 10 .... 2025/01/12 1,712
1673326 가짜뉴스 관련 글 올라오면 14 흐흐 2025/01/12 580
1673325 상속 증여세 개인 5억공제 시행중인가요? 9 .. 2025/01/12 2,441
1673324 오늘도 아닌가요? 3 .. 2025/01/12 985
1673323 꾸준하게 하게하는 홈트 추천해주세요. 8 따라하기 2025/01/12 1,400
1673322 시대인재 들어가는것 엄청 어려운 줄 알았어요 24 2025/01/12 4,917
1673321 전쟁일으켜서 자위대끌어드리려한다. 믿기어렵네요 15 열린공감 2025/01/12 2,950
1673320 만55세인데 제나이로만 봐줘도 좋을 것 같아요 37 2025/01/12 5,861
1673319 자라 옷사이즈 1 사이즈 2025/01/12 946
1673318 민주당은 정권잡으면 일반인 통제 66 .... 2025/01/12 5,583
1673317 대화할때 조심해야할것 알려주세요 4 질문 2025/01/12 3,069
1673316 요리할때 무슨기름 주로 쓰세요? 23 요리할때 무.. 2025/01/12 3,731
1673315 부모님 전세집 명의를 자식과 공동명의 할수있나요! 2 전세 2025/01/12 1,568
1673314 보수집회에서 물밥을 준 이유가@@ 9 /// 2025/01/12 5,490
1673313 탄핵집회 음식나눔 너무 좋은 아이디어!! 7 체포기원 2025/01/12 3,511
1673312 이마트 장보는데 과일 넘 비싸서 속상해요 13 .... 2025/01/12 4,912
1673311 a형독감 3 감기 2025/01/12 1,931
1673310 미국으로 도망친 62억 전세사기범이 잡힌 이유 12 엄하게 다스.. 2025/01/12 9,781
1673309 고양이 육수 북어껍질 북어머리 북어뼈 어떤게 나을까요 2 .... 2025/01/12 852
1673308 권영세 "저희 의원들 얼굴이 다 상해"…조계종.. 9 니들이문제다.. 2025/01/12 4,171
1673307 2인가족 한달 식비 20으로 살아야 하는데요. 10 2025/01/12 6,408
1673306 제일 부러운 사람.. 8 .. 2025/01/12 4,537